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현 상태 이거 어떻게 접근하여 풀어가야 할까요?

ㅠㅠ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5-01-19 09:30:12

삼남매 예요

장남이라고 기대를 많이 받다보니

집안관심 안갖는거 집안일 안돕는거

여러가지로 어려서부터 지적을 당하다보니

서로 반목하며 평행선을 긋고 있지요

집안의 가업을 물려받길바라는 아빠 몰레

오빠는 취업을했고

그후로 7개월여 주말마다 집안분위기는 말이 아니네요

아빠의 습관이 평상시는 젠틀하고 남들에게 배려심도 많은데

화나면 술을 마시고 술마시고는 고리짝 이야기부터

반복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흐트러집니다.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없다는둥

중간에서 이간질 시켰다는둥

엄마도 힘들어하시구요

우리는 밖에서 모범생소리들으며 평범한데

엄마는 교육열이 있으시고

아빠는 공부보다는 집안일관심갖고 돕는거에 더 비중을 두는편이라

공부안하고 노는 친구라도 집안일돕는모습보면

누구봐라 누구보라 비교하고

하루는 오빠 친구중 한명이 엄마께서 미용재료상을 하시는데

그 친구는 정말 공부도 안하고 노는 친구인데

그집 갔다 가계에 나와있는 모습 보고는

그 친구좀 보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서

"그럼 나도 그렇게 놀러나 다닐까?"라고 말한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나이드시니 더욱 심해져서

이번 주말은 지난주도 그랬지만

이틀계속 술속에 파묻혀

욕을 욕을 하며 소리지르고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성질나거나 우울하면 술부터 찾고

술취한 상태에서 훈육하며 끝없이 이야기와 욕을 반복하며

야단을 치는데

이런 경우도 병이라 볼수 있는건가요

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오빠도 폭력적이되가고

"미처가나...."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ㅠㅠㅠ

IP : 121.184.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9 9:59 AM (125.184.xxx.28)

    아버지는 이제 고쳐서 사시기는 힘드세요.
    인베기셔서 몸이 돌이킬수 없는 나이가 되셨구요.

    아버지 권위가 나이먹어 몸을 쓸수 없을때는
    자식들이 가까이서 돌봐드려야 하지만

    아직 성질이 살아계셔서 가까이 하시면

    자식이나 어머니나 마음의 상처만 남고
    반격이라도 할라치면
    패륜아 되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라도 독립하시거나 간격유지 필요하시구요
    자녀분과어머니라도 행복하게 사시는 수밖에는 없어요.

    남의 자식 비교하지 말고
    본인이나 좀 고치셨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03 매실청 용기 1 또나 2015/06/23 1,372
458302 편안한 운동화 공유부탁해요 (족저근막염휴유증) 18 궁금 2015/06/23 5,716
458301 불고기를 양념에 재워놓았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15/06/23 913
458300 메르스 진정세인가요? 16 연습 2015/06/23 5,230
458299 기본 질서도 모르는 아이들 6 .. 2015/06/23 1,313
458298 냉장고를부탁해 맹쉐프 보다 써니얼굴이 더들어오던데;; 21 맹쉪 보다 2015/06/23 14,779
458297 회사에서 상이나 부의금 낼 때 궁금합니다. 7 어썸와잉 2015/06/23 17,613
458296 평택 성모병원장이 공개한 메르스 정부 압력 12 숙주는 정부.. 2015/06/23 3,419
458295 꼭 그 해에 옷 두 번은 구입하는 우리 애들 6 아깝다 2015/06/23 1,681
458294 가구 추천해주세요~ 3 쇼핑은힘들어.. 2015/06/23 1,032
458293 2012년도 후반~2013년도 말에 부동산 가격이 왜 폭락? 1 폭락했나요?.. 2015/06/23 1,267
458292 과고를 가면 대부분 스카이 가나요? 7 궁금 2015/06/23 2,884
458291 고관절 아파서 고생중에요ㅠㅠ 3 간절한 마음.. 2015/06/23 1,933
458290 오늘 7시,홍대앞.. 3 bluebe.. 2015/06/23 1,262
458289 생활복 안 입는 중학교 많나요 18 .. 2015/06/23 1,980
458288 해지스 크로스백인데 어때요? 7 산책 2015/06/23 2,202
458287 너를 기억해는 보신분 없나요? 5 ... 2015/06/23 1,606
458286 인감도장,땅문서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4 .. 2015/06/23 2,735
458285 아웃백도시락 요즘 먹어도 되나요? 아웃백 2015/06/23 496
458284 목동 파라곤 거주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0 조언 2015/06/23 13,668
458283 난뚱뚱 ~옷은 사고싶고 쇼핑이 열리다 1 82못하는동.. 2015/06/23 1,062
458282 무단으로 82 게시글 인용한 기사들에 대해서는 8 ㅇㅇ 2015/06/23 989
458281 전신 마취 후 후유증이 있었나요? 11 ... 2015/06/23 3,864
458280 자동차보험다이렉트 어디가 나을까요? 5 도레미 2015/06/23 1,811
458279 4조5천억 투자한 하베스트 부도직면..국민연금 동원 계획 2 민생파탄 2015/06/23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