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현 상태 이거 어떻게 접근하여 풀어가야 할까요?

ㅠㅠ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5-01-19 09:30:12

삼남매 예요

장남이라고 기대를 많이 받다보니

집안관심 안갖는거 집안일 안돕는거

여러가지로 어려서부터 지적을 당하다보니

서로 반목하며 평행선을 긋고 있지요

집안의 가업을 물려받길바라는 아빠 몰레

오빠는 취업을했고

그후로 7개월여 주말마다 집안분위기는 말이 아니네요

아빠의 습관이 평상시는 젠틀하고 남들에게 배려심도 많은데

화나면 술을 마시고 술마시고는 고리짝 이야기부터

반복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흐트러집니다.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없다는둥

중간에서 이간질 시켰다는둥

엄마도 힘들어하시구요

우리는 밖에서 모범생소리들으며 평범한데

엄마는 교육열이 있으시고

아빠는 공부보다는 집안일관심갖고 돕는거에 더 비중을 두는편이라

공부안하고 노는 친구라도 집안일돕는모습보면

누구봐라 누구보라 비교하고

하루는 오빠 친구중 한명이 엄마께서 미용재료상을 하시는데

그 친구는 정말 공부도 안하고 노는 친구인데

그집 갔다 가계에 나와있는 모습 보고는

그 친구좀 보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서

"그럼 나도 그렇게 놀러나 다닐까?"라고 말한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나이드시니 더욱 심해져서

이번 주말은 지난주도 그랬지만

이틀계속 술속에 파묻혀

욕을 욕을 하며 소리지르고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성질나거나 우울하면 술부터 찾고

술취한 상태에서 훈육하며 끝없이 이야기와 욕을 반복하며

야단을 치는데

이런 경우도 병이라 볼수 있는건가요

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오빠도 폭력적이되가고

"미처가나...."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ㅠㅠㅠ

IP : 121.184.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9 9:59 AM (125.184.xxx.28)

    아버지는 이제 고쳐서 사시기는 힘드세요.
    인베기셔서 몸이 돌이킬수 없는 나이가 되셨구요.

    아버지 권위가 나이먹어 몸을 쓸수 없을때는
    자식들이 가까이서 돌봐드려야 하지만

    아직 성질이 살아계셔서 가까이 하시면

    자식이나 어머니나 마음의 상처만 남고
    반격이라도 할라치면
    패륜아 되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라도 독립하시거나 간격유지 필요하시구요
    자녀분과어머니라도 행복하게 사시는 수밖에는 없어요.

    남의 자식 비교하지 말고
    본인이나 좀 고치셨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90 인생을 바꿀수있는 나이대는 언제까진가요? 17 2015/06/29 5,743
459889 도대체 개목사, 온 가족 성폭행..이런 얘기가 도는데... 12 .... 2015/06/29 2,648
459888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ㅇㅎㅁ 2015/06/29 473
459887 남편이 술 먹고 필름 끊어진 부분을 정확히 알고선 맘이 지옥입니.. 15 맘이 지옥 2015/06/29 7,985
459886 아플때, 어디 아픈게 제일 힘드세요 18 . 2015/06/29 2,332
459885 가평이나 경기도권으로 계곡 가까운 펜션 추천 좀 1 믿고보자 2015/06/29 1,542
459884 아이 여름캠프 의료보험 미국 단기보.. 2015/06/29 440
459883 빨래가 깨끗하게 잘 되는 선배님들 21 haha33.. 2015/06/29 5,612
459882 거실 좌식 테이블로 적당한 높이는 얼마인가요? 1 좌식테이블 2015/06/29 3,164
459881 공사 소음때문에 미치겠어요 3 짜증 2015/06/29 893
459880 20대 무조건 높은 힐만 고집했던분들 30대 되니까 어때요.... 18 .. 2015/06/29 4,025
459879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후 처리비용이 더 나오나요? 5 2015/06/29 1,371
459878 2월에 라스베가스와 그랜드 캐년.. 4 어떨까요 2015/06/29 1,407
459877 종합소득세 납부하셨나요? 4 알려주세요 2015/06/29 1,920
459876 우리도 그리스 사태에 관심을 가져야.. 6 그렉시트 2015/06/29 2,087
459875 운전면허 적성검사 알려주세요. 1 월요일 2015/06/29 612
459874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니 ‘웃프네’ 1 세우실 2015/06/29 962
459873 그동안 제2연평 해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이 단순 순직자 신분이었네.. ..... 2015/06/29 507
459872 노트북 발열, 알려주신 분 감사드려요. 5 까칠마눌 2015/06/29 1,993
459871 메르스로 돌아가신 분 장례식 비용 15 ... 2015/06/29 3,212
459870 요즘 놀이학교 인수하는것 어떨까요..? 4 .. 2015/06/29 1,813
459869 밀가루 10그램 2 2015/06/29 1,380
459868 왜 소파테이블 높이가 낮을까 10 테이블 2015/06/29 8,671
459867 주식때문에 세무서에서 연락 오는경우? 11 왜? 2015/06/29 3,301
459866 겉은 멀쩡한데 아린 맛이 나는 감자요 4 감자 2015/06/29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