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현 상태 이거 어떻게 접근하여 풀어가야 할까요?

ㅠㅠ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5-01-19 09:30:12

삼남매 예요

장남이라고 기대를 많이 받다보니

집안관심 안갖는거 집안일 안돕는거

여러가지로 어려서부터 지적을 당하다보니

서로 반목하며 평행선을 긋고 있지요

집안의 가업을 물려받길바라는 아빠 몰레

오빠는 취업을했고

그후로 7개월여 주말마다 집안분위기는 말이 아니네요

아빠의 습관이 평상시는 젠틀하고 남들에게 배려심도 많은데

화나면 술을 마시고 술마시고는 고리짝 이야기부터

반복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흐트러집니다.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없다는둥

중간에서 이간질 시켰다는둥

엄마도 힘들어하시구요

우리는 밖에서 모범생소리들으며 평범한데

엄마는 교육열이 있으시고

아빠는 공부보다는 집안일관심갖고 돕는거에 더 비중을 두는편이라

공부안하고 노는 친구라도 집안일돕는모습보면

누구봐라 누구보라 비교하고

하루는 오빠 친구중 한명이 엄마께서 미용재료상을 하시는데

그 친구는 정말 공부도 안하고 노는 친구인데

그집 갔다 가계에 나와있는 모습 보고는

그 친구좀 보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서

"그럼 나도 그렇게 놀러나 다닐까?"라고 말한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나이드시니 더욱 심해져서

이번 주말은 지난주도 그랬지만

이틀계속 술속에 파묻혀

욕을 욕을 하며 소리지르고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성질나거나 우울하면 술부터 찾고

술취한 상태에서 훈육하며 끝없이 이야기와 욕을 반복하며

야단을 치는데

이런 경우도 병이라 볼수 있는건가요

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오빠도 폭력적이되가고

"미처가나...."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ㅠㅠㅠ

IP : 121.184.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9 9:59 AM (125.184.xxx.28)

    아버지는 이제 고쳐서 사시기는 힘드세요.
    인베기셔서 몸이 돌이킬수 없는 나이가 되셨구요.

    아버지 권위가 나이먹어 몸을 쓸수 없을때는
    자식들이 가까이서 돌봐드려야 하지만

    아직 성질이 살아계셔서 가까이 하시면

    자식이나 어머니나 마음의 상처만 남고
    반격이라도 할라치면
    패륜아 되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라도 독립하시거나 간격유지 필요하시구요
    자녀분과어머니라도 행복하게 사시는 수밖에는 없어요.

    남의 자식 비교하지 말고
    본인이나 좀 고치셨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884 유재석 슈가맨인지 뭔지 4 안타깝 2015/08/19 4,727
473883 제자신이 후줄근해 보이는게 너무 좋아요 23 ... 2015/08/19 7,441
473882 노래제목좀 찾아주세요.. 1 애기야..... 2015/08/19 553
473881 5살.....이정도로 안먹으면 섭식장애?수준 인가요? 7 2015/08/19 1,740
473880 철없는 여자의 팔자좋은 고민 좀 들어주세요::::: 4 신참회원 2015/08/19 2,724
473879 펌) 이런신랑도 있네요 4 그냥 2015/08/19 2,170
473878 판교대첩 언제까지 할까요. 5 대단해애 2015/08/19 18,935
473877 전업주부님들..남펀생일 어땋게 ? 4 .. 2015/08/19 1,438
473876 도쿄 파크하얏트 어떤가요? 도쿄수영장있는호텔 (4살아이와가기좋은.. 3 .. 2015/08/19 1,284
473875 이런 여자..별로일까요? 1 용기 2015/08/19 986
473874 김태희얼굴 이제 질려요 29 dd 2015/08/19 6,619
473873 부산 82님들~부산 날씨 어떤지요? 3 날씨 2015/08/19 823
473872 요일별 영어 약자 질문이요..급해요 ㅠ 2 3 2015/08/19 2,413
473871 7080엘피로 직접 틀며 신청곡 받습니다^^ Lp방송 들.. 2015/08/19 333
473870 으악~~용팔이 미친간호사 병원 들어가길래 무서워서 채널 돌리고.. 16 드라마매니아.. 2015/08/19 4,830
473869 가을이라고 원피스를 샀는데 너무 작네요 사실객관 2015/08/19 1,109
473868 김태희 발바닥 ㅎㅎ 28 루비 2015/08/19 19,066
473867 베를린에서 최근 정말 쇼킹한 이야기 47 베를린 2015/08/19 24,955
473866 호적이 깨끗하다면 이혼한거 숨길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4 ... 2015/08/19 2,494
473865 전세금인상분 건보공단에 신고하나요 1 ? 2015/08/19 734
473864 조관우 어린아이 두명은 재혼해서 낳은건가요? 3 .. 2015/08/19 3,559
473863 이타적인 졸부 vs 이기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주 5 아이런 2015/08/19 1,744
473862 지금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스테이크집 어딘가요? 10 질문 2015/08/19 3,642
473861 걷기 운동 한다고 하면 무시 하는 사람들 26 ... 2015/08/19 9,796
473860 한달동안 예뻐지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2 .. 2015/08/19 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