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현 상태 이거 어떻게 접근하여 풀어가야 할까요?

ㅠㅠ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5-01-19 09:30:12

삼남매 예요

장남이라고 기대를 많이 받다보니

집안관심 안갖는거 집안일 안돕는거

여러가지로 어려서부터 지적을 당하다보니

서로 반목하며 평행선을 긋고 있지요

집안의 가업을 물려받길바라는 아빠 몰레

오빠는 취업을했고

그후로 7개월여 주말마다 집안분위기는 말이 아니네요

아빠의 습관이 평상시는 젠틀하고 남들에게 배려심도 많은데

화나면 술을 마시고 술마시고는 고리짝 이야기부터

반복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흐트러집니다.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없다는둥

중간에서 이간질 시켰다는둥

엄마도 힘들어하시구요

우리는 밖에서 모범생소리들으며 평범한데

엄마는 교육열이 있으시고

아빠는 공부보다는 집안일관심갖고 돕는거에 더 비중을 두는편이라

공부안하고 노는 친구라도 집안일돕는모습보면

누구봐라 누구보라 비교하고

하루는 오빠 친구중 한명이 엄마께서 미용재료상을 하시는데

그 친구는 정말 공부도 안하고 노는 친구인데

그집 갔다 가계에 나와있는 모습 보고는

그 친구좀 보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서

"그럼 나도 그렇게 놀러나 다닐까?"라고 말한적도 있었어요

요즘은 나이드시니 더욱 심해져서

이번 주말은 지난주도 그랬지만

이틀계속 술속에 파묻혀

욕을 욕을 하며 소리지르고

대화자체가 안되네요

성질나거나 우울하면 술부터 찾고

술취한 상태에서 훈육하며 끝없이 이야기와 욕을 반복하며

야단을 치는데

이런 경우도 병이라 볼수 있는건가요

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오빠도 폭력적이되가고

"미처가나...."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ㅠㅠㅠ

IP : 121.184.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1.19 9:59 AM (125.184.xxx.28)

    아버지는 이제 고쳐서 사시기는 힘드세요.
    인베기셔서 몸이 돌이킬수 없는 나이가 되셨구요.

    아버지 권위가 나이먹어 몸을 쓸수 없을때는
    자식들이 가까이서 돌봐드려야 하지만

    아직 성질이 살아계셔서 가까이 하시면

    자식이나 어머니나 마음의 상처만 남고
    반격이라도 할라치면
    패륜아 되십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라도 독립하시거나 간격유지 필요하시구요
    자녀분과어머니라도 행복하게 사시는 수밖에는 없어요.

    남의 자식 비교하지 말고
    본인이나 좀 고치셨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644 이상한 남자 잘못 만나서 고생 중이에요 6 ... 2015/09/14 4,125
481643 수원 영통매탄지구 2억대 아파트도 많네요 24 어딜 2015/09/14 6,405
481642 변비 탈출 방법 알려주세요 13 .. 2015/09/14 2,288
481641 알뜰폰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3 안개꽃 2015/09/14 1,137
481640 길치도 아닌데.. 1 어렵다 2015/09/14 548
481639 식도염 고치신분 계신가요? 17 삶의질 2015/09/14 4,192
481638 밉상 남편 카톡 일침 뭐라 써줄까요? 8 IM 2015/09/14 1,666
481637 이 얼굴이 어떻게 50세가 넘은 얼굴인가요? 41 안믿겨 2015/09/14 24,747
481636 해외 사이트 카드 무단 사용발생 가능성 알고싶어요.. 2015/09/14 688
481635 자기전에 책을 읽으니까 잠을 푹 자는것 같아요.... 9 독서의 계절.. 2015/09/14 1,706
481634 교수님이 독단적 코멘트를 해주신 경우 어떡할까요? 10 dsds 2015/09/14 1,230
481633 수시랑 정시요 3 에효효효 2015/09/14 1,612
481632 인터넷이 곧 계약만료가 되는데요.. 6 임은정 2015/09/14 1,084
481631 김무성 마약사위 얘긴 이젠 안하네요 3 이상타 2015/09/14 1,825
481630 조갑경씨 외모정도면 일반인으로 예쁜가요? 15 뿌뿌 2015/09/14 6,838
481629 여친땜에 아들이 일못한다고 죽였대요.ㅠㅠ 9 기가막히고 2015/09/14 10,448
481628 개인의원 운영하는 원장님은 어떻게 체력관리 할까요? 4 궁금한데 2015/09/14 1,290
481627 도움요청)액셀에서 숫자입력후 프린트하면 #으로 표시되요 5 액셀 2015/09/14 1,050
481626 냉장고에서 5일째 해동중인 삼겹살 구워먹어도 되나요 2 궁금 2015/09/14 1,299
481625 김빙삼 옹 트윗입니다. 6 그러게요 2015/09/14 1,494
481624 선대인씨가 지난 10년간 집값 예측 어떤 식으로 했는지 15 2015/09/14 5,815
481623 이쁜여자. 팔자좋은 여자. 23 ㅂㅅㅈ 2015/09/14 13,672
481622 노트북 또는 컴퓨터 살 때 CPU에 대해서... 16 홀리야 2015/09/14 7,858
481621 한여름내내 베란다 있던 감자에 싹이 안났어요 3 궁금 2015/09/14 1,367
481620 논술 일정 겹치는 것과 수시 최저 등급이요~ 4 여기가빨라서.. 2015/09/14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