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남편도 애(3~4살) 키울 때 이런가요?

...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5-01-19 02:59:35

 저~ 아래 남편에게 잘해줘야겠습니다. 글을 보고 찔끔하는데요

 

 남편이 PC 게임 좀 안했음~ 싶음데...

 별득도 안될 뿐더러... 운동도 안되고... 얻는 건 (남편왈) 스트레스 해소 라는데 사실 게임이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고 어쩌고저쩌고...

 별로 힐링되진 않자나요.

 

 문제는 애가 4살.

 애 낮잠자면 부리나케 게임. - 이것도 제가 뭐라해서... 전 주말에 밀린 집안일하느라 정신없고, 애는 혼자놀고, 그런데도 게임하고 있길래 잔소리 한바가지 퍼부었거든요.

 사실 저는 애 낮잠자면 그 틈에도 이것저것 집안일하느라 쉴틈이 없는데... 너무 얄미워요...

 애 깨면 전 애랑 되도록 놀아주고 싶고 그런데... 제가 놀아주고 있으면 혼자 안방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아이패드 합니다.

 그래서 뭐라고하면 자기가 안한게 뭐 있냡니다...

 제가 쓰레기 버리라거나 빨래 개키라던가 하는 자잘한 일 시키면 해주긴하거든요... 겨우겨우요...

 그렇게 겨우겨우해주니 사실 큼지막한 집안일은 제가 다하는데... 그렇게 누워 쉴거면 좀 더 도와주면 안되는지...

 하나도 스스로 하질 않고 다 시켜야하니 엄청 시키는 느낌이지만... 막상 전 주말되면 너무 피곤해요.

 

 제 느낌은 나같으면 피곤해서 게임할 시간도 없는데... 이런 거죠...

 지금도 집에 뭐 정리하려고 인터넷으로 정리비법 검색하다 이렇게 늦었네요...ㅠㅠ

 

IP : 39.117.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5.1.19 5:37 AM (1.127.xxx.49)

    제 남편은 개데리고 등산 두세시간 주말마다 나가요. 종일 신문 보고..
    평일에 회사 가기 싫다고 노래해서 그냥 놔두네요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집안일 최소한만 하고 님도 아이 데리고 밖으로 나가세요
    저도 주말인데 남편이 더 어질러놔서 심난해요, 아기는 빽빽 울지..
    그냥 더는 안낳는 다 그래요

  • 2. ㅇㅇㅇ
    '15.1.19 7:17 AM (211.237.xxx.35)

    여자들 드라마보면서 힐링하듯이 남자들은 게임이나 야동보면서 하나보죠 뭐
    그리고 게임은 여자들도 해보면 그게 쉽게 끊기가 힘듭니다. 중독 비슷한거죠.
    아주 심하게 하는게 아니라면 그냥두세요. 여자들보고 드라마 끊으라고 하면 짜증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872 아이유랑 설리를 보며 걱정되는점... 30 ㅇㅇ 2015/10/08 13,706
488871 친일파 부친둔 박근혜,김무성의 국정교과서 밀어부치기 49 공통점 2015/10/08 714
488870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2 황당... 2015/10/08 1,198
488869 직장에서요 일못하는놈..답답한놈.. 일거리나한테만 주는상사..... 4 아이린뚱둥 2015/10/08 2,605
488868 예체능 전공해서 잘풀린 분들은 7 ㅇㅇ 2015/10/08 2,885
488867 쿠쿠밥솥 사서 현미밥 해먹었는데 6 날씬한 나 2015/10/08 2,867
488866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평상시 입을만한옷 na1222.. 2015/10/08 564
488865 에X드 나온 눈썹그리는 도구있잖아요...그거 어때요? 2 눈썹화장 2015/10/08 2,577
488864 40대중반으로 넘어가는 주부의 고민입니다~~~ 7 40대중반 2015/10/08 4,441
488863 순천만 왔어요 레베카 2015/10/08 899
488862 역시 디스패치가 딱 맞춰 한건 터뜨려주네요 9 .... 2015/10/08 3,611
488861 생리가 안나오는데.. ㅂㅅㅈ 2015/10/08 782
488860 아이유 장기하 열애 33 ~~ 2015/10/08 16,498
488859 슬로우쿠커 3.5리터 사용하기 작은가요 1 쿠커 2015/10/08 1,493
488858 강아지한테 두부 어떤가요. 4 . 2015/10/08 1,494
488857 상암 월드컵 경기장 지하철근처 15명정도 모임할수 있는 맛집 알.. 1 .... 2015/10/08 1,169
488856 송종국씨 이혼에 대한 소문이라네요..... 49 헐헐헐 2015/10/08 74,763
488855 서울근교 나들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햇살 좋다 2015/10/08 649
488854 중식이 밴드..넘 매력있어서 빠져드네요. 49 싱글이 2015/10/08 2,290
488853 PT 받는데 역기? 들고 스쿼드나 데드 리프트만 시켜요. 2 제자리에서 .. 2015/10/08 2,556
488852 오늘은 첫째아이 생일 ㅜ 5 jjh 2015/10/08 828
488851 우리나라가 내세울 대중문화는 뭘까요..? 11 isana 2015/10/08 1,037
488850 보람상조 가입 하려고 하는데 2 괜찮은인생 2015/10/08 891
488849 뮤지컬 초보자예요~^^ 4 ~~ 2015/10/08 963
488848 역사교과성vs연예인한구르 3 쫌정신좀 2015/10/08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