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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맘 비하글 분탕질에 왜 다들 말려드는지??

이해불가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5-01-19 00:23:55

며칠 지나 82에 들어오니 누군가 전업은 애나 키우라 애낳고 왜 직장 나가냐 분탕질 중.

모두 엄청난 조회수 기록하고 그 글에 동조하는 댓글도 꽤 되고요.

 

이 글들이 전업 뿐만 아니라 여성 모두에 대한 비하가 근저에 깔려있다는 사실은 다들 인식을 못하시네요.

 

육아가 여성들만의 의무도 아니고

주변에서 놀고먹는 남자들도 꽤 많이 봤는데...

전업은 돈도 못버는 무능력한 여성이니 애라도 잘 키우라는 사고가 다들 무의식중에 있나봐요.

 

애 엄마가 어린이집을 보내건 옆에 끼고 키우겠다건 다 개인의 선택인데 왜 남이 왈가왈부 하는지.

난 전업이지만 내 자신이 더 소중해서 아이는 차선책으로 어린이집 보낸다는게 아동 학대도 아니고.

남편이 능력있어 돈을 잘 벌지만 난 살림하고 육아에 매진하는 게 싫어서 직장을 나간다 한들 그것도 개인의 선택이고. 

 

아이를 키운다는게 한 보호자의 희생이 필요한 것인데 그게 강요할 일인가요?

 

아이 유기농만 먹이고 엄마가 정성껏 위생적으로 음식 만들어 먹여 키우면 좋은 거 다 알아요.

그런데 대부분 그렇게 못하잖아요.

 

어린이집 문제는 국가와 사회가 해결할 문제인데

어린이집 폭행사건을 전업이면서 어린이집이나 보내는 엄마의 문제로 귀결시키네요.

전혀 연관관계도 없는 것인데..

 

어린이집 국공립 비율 늘리고

교사들의 자격요건 강화하고 처우 개선해야지

어린이집 원장들의 로비에 CCTV 설치 의무화도 못하면서...

 

그냥 애를 낳지 말라고 하지.

이러니까 출산율이 안늘어 나지요.

IP : 14.39.xxx.17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
    '15.1.19 12:25 AM (14.53.xxx.231)

    저도 답답해요;
    어그로 분탕글인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기다렸다는듯 진지한 댓글들을 달고계시네요..
    아 진짜 그럴때 실망..

  • 2. 전업맘들 비하하면서
    '15.1.19 12:32 AM (175.195.xxx.86)

    무상보육 하지 않고

    워킹맘들과 대결 조장하고


    전업이면서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는 예산을 줄이려는 의도.

  • 3. 그런데
    '15.1.19 12:33 AM (39.7.xxx.188)

    무상보육 이전에도 이렇게 전업맘이 영유아인 자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나요?
    15년전 제가 아이 키울때는 제주위 전업맘들은 4세까지는 데리고 있던데 지금 제주위 어린 아이 키우는 전업맘은 18개월짜리도 보내더라구요.
    놀래서 집에 있음서 왜 보내냐고 했더니 어차피 공짜라 혜택은 누리자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 4. 윗님
    '15.1.19 12:44 AM (14.39.xxx.175)

    그럼 무상보육을 없애자고 하는게 맞을까요?
    무상보육은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정책이었고요.

    그럼 어린이집 보내는 전업을 욕하는게 맞나요?
    보내건 안보내건 개인의 선택.

    그리고 어린이집 안보내셨나봐요.
    어린이집 보낸다고 완전 공짜가 아니고 이것저것 따로 내야할 명목의 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 안보내면 십만원이라는 돈이 따로 나옵니다.

  • 5. 저도
    '15.1.19 12:45 AM (14.39.xxx.175)

    전업도 해봤고 맞벌이도 해봤고
    시어머니 병수발하면서 아이 4살까지 제가 끼고 키웠고
    지금도 생협에서 산 재료들도 제가 손수 만들어 먹여요.

    그렇지만 저처럼 살면 너무 힘든 거 알기에
    친구들에게는 편하게 살라고 그래요.
    지나보니 그리 치열하게 살 필요가 없는데.

    전업이건 워킹맘이건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은 다 죄책감 느끼라고 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여성들 참 힘들어요.

  • 6. ...
    '15.1.19 12:46 AM (182.218.xxx.103)

    보육료 지원되기 전에도 3살이면 많이들 어린이집 보냈어요..
    안보내면 사회성발달에 영향있다는 둥 여러가지 이유로 안보내는 저를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보육료 지원된건 진짜 얼마 안됐어요..
    근데 벌써 예산이 없나봐요.. 계속 공짜니까 전업들이 어린이집 보내려고 한다고 얘기하는 사람들 되게 많이 봐요..
    물론 공짜라서 보낼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꾸 전업까는 글 올리면서 분위기를 그쪽으로 몰아가네요..
    인천 어린이집사건을 계기로 전업대 직장맘 싸움붙여놓고 보육료지원 줄이려는 수작같아요

  • 7. 님도
    '15.1.19 12:47 AM (124.53.xxx.214)

    님도 어그로글이예요
    집에서 애나보는게 싫어 나가는게 직장인가요?
    많이 버나 적게 버나 월급쟁이 파리목숨이라 남편이랑 같이 가정을 책임지는 맘으로 직장나가는 맞벌이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를 낳았으면 희생이 따르는줄 모르고 낳은건지...
    전업이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저귀찬 애 맡겨두는건 욕먹을짓 맞아요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있음이 분명하지만 해결되기 전까진 개인이 희생할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책임도 안져주는 국가와 사회믿지말고 안낳음 되요

  • 8. 만약에 국가에서
    '15.1.19 12:51 AM (175.195.xxx.86)

    선진국처럼 질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무상보육한다면

    어린아이라도 안심하고 교육기관에 보내놓고

    전업맘들도 취업교육도 받고 공부도 하다가 둘째 세째도 걱정없이 출산하고

    재취업의 길로 훨씬 빠르게 진입할수 있겠지요.

    그래서 무상보육을 해야 하는 겁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그렇고.

    전업맘들이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을 비난할 것이 아니고

    국가에 어린아이라도 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체제를 갖추라고 요구해야 하는 것이 엄마들의 역활이에요.

    언제 어느때 아이를 맡겨도 안심할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 9. 그런데
    '15.1.19 1:02 AM (211.108.xxx.182)

    제가 물어본 아기엄마는 영유아 어린이집 보내는데 따로 옵션처럼 있는 특활이나 현장체험이 없어서인지 정말 내는거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좀 순간적으로 충격이였어요.
    맞벌이로 아이들 키울때도 최대한 안정된 시터 쓰고 어린이집은 5살에 보내느라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그게 무상이라는 것에 또..
    그럼 아이 보내놓고 뭐하냐하니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요가도 다닌다고..
    그리고 그게 별난 한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비슷한 후배 몇명 다 그런 식이여서 좀 많이 놀랬어요.

    친한 사이라고 경계없이 말한거라 내색은 못했지만요.

  • 10. 그러게
    '15.1.19 1:11 AM (58.238.xxx.187)

    이제 안말려들려구요
    어떤 댓글을 봐도 흘려들어야지

  • 11. ㅎㅎ
    '15.1.19 1:16 AM (175.223.xxx.7)

    애들 어린이집보내고 재취업을 위한 교육받는 엄마가 몇이나;;;
    솔직히 어린애기들 공짜라고 너도나도 보내는거 보고 놀랬어요
    갓난쟁이 데려다 놓고 반영구화장 받으러 다니고ㅎㅎ
    보편복지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악용하는 사람들 문제있죠

  • 12.
    '15.1.19 1:20 AM (221.147.xxx.130)

    무상보육은 실패한 정책임. 아이들 희생뿐 대체 득본게 뭐가 있는지? 출산율 증가되었다는 기사 못봤고

  • 13. 지금 현재만 사실건가요?
    '15.1.19 1:21 AM (175.195.xxx.86)

    점차 점차 확실한 무상보육 질좋은 보육환경으로 가야


















    취업해도 맘편하고




















    출산율도 올라가므로












    현재 전업맘들















    더이상 비난하지 마시길.









    비난을 계속하는 분들은









    워킹맘과 대결조장해서










    무상보육 정책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 대결글 그만!!!!--------------

  • 14. 답답
    '15.1.19 1:30 AM (14.39.xxx.175)

    왜 자꾸 논점들을 흐리는지...

    며칠동안 어린이집 보내는 전업맘 실컷 욕했으면 됐지요.

    구구절절
    엄마가 힘들어서 집에 방치하느니 어린이집 보내서 친구들과 놀게 하는게 차라리 낫다
    애 엄마들도 하루종일 애보려면 너무 힘드니 개인 시간 필요하지 않냐
    어린이집 보내고 여가시간 보내는게 죽을 죄냐
    어린이집 보내서 재충전하고 집에 데려오면 최선을 다해 놀아주는 게 훨씬 낫다
    육아유직했다 너무 힘들어 차라리 일하는게 낫다고 직장에 조기복귀하는 사람들도 여럿이다

    등등등 이런 구차한 변명 같은 이야기 늘어놓고
    또 이러저러해서 분탕글이 되자고 올린 글 아닙니다.

    국가정책을 악용하는 몇 몇 사람들 얄밉다고

    무상보육 다 포기하고
    옛날로 돌아가자고 할 건가요?

  • 15. 답답
    '15.1.19 1:39 AM (14.39.xxx.175)

    무상보육 몇 년이나 했다고 출산율 안올라 간다고 벌써 실패한 정책이라고 하는지.

    어린이집 현실이 이러니 다들 믿을만한 보육기관이 없어서 애를 못낳으니까 문제죠.

    어린이집도 늦어봐야 일곱시까지 애를 데려가야 하니
    야근 많은 직장맘 맘놓고 둘째 셋째 어찌 낳나요.

  • 16. ㅡㅡ
    '15.1.19 2:06 AM (222.106.xxx.253) - 삭제된댓글

    분탕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평상시 82에서는 전업 이유가 가정의 삶의 질과 육아 때문이라는 글이 대부분이였어요.
    특히나 전업 가장 큰이유가 육아 때문이라는 일하는 분들 비하 많이 하셨죠. 돈보다 애들이 중요하다며 일하는 주부들 돈욕심이고 주부일이 직장보다 더 힘들다 앓는소리.

    그런데 막상 이래터지니 육아보다 핑계였다는 생각이 들죠. 자업자득이죠.

  • 17. 저도 답답
    '15.1.19 2:09 AM (114.129.xxx.140)

    저도 60개월까지 제가 데리고 있었고..생협 이용해서 아이 먹이고 영상노출 시키지 않고...
    아이에게 최적이라고 말하는 환경에서 키우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저도 그때는 어떻게 아이가 백일인데...어린이집에 맡기고 회사를 다니냐고 아무리 생계가 어려워도 회사 그만두고라도 몇년은 엄마가 키워주는게 아이에 대한 책임이지 생각했었고
    주변에 전업엄마들 어린이집 맡기는거 보고 아무리 힘들어도 좀 더 데리고 있지 아이가 불쌍하네..
    저는 직업맘이든 전업맘이든 상관없이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이 다 불쌍했어요.
    60개월 데리고 있을때까지 아이랑 많은 활동 하고 다니면서 아이들이 키즈카페,소풍 오는거 볼때마다
    엄마들이 아이들 저러는거 알면 못보낼텐데..회사 그만둘텐데.........하면서요.

    근데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면....저는 이제 일찍 보내는 엄마들 이해합니다.
    내가 그렇게 해봤지만 다른 엄마들한테는 그렇게 하라고 못하겠어요.
    타협점을 찾아서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가라고 합니다.
    60개월까지 아이 데리고 있으면 온 인생이 아이에 맞춰 굴러가야 합니다.
    24시간이 쉬는 시간 없이 돌아갑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더 활동력이 강해지고 아이의 친구들을 찾기 위해 엄마는 약속도 만들어야 하고 아이에게 이것저것 체험활동도 시켜줘야 하고...
    솔직히 그런거 하지도 않으면서 아이 데리고 있다고 말하면...아이 방치 하는것 밖에는 안되거든요.


    병원을 가려고 하면..은행을 가려고 하면.....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뭐든간에 아이와 껌딱지 처럼 딱 붙어서 몇년을 살아야 합니다.산부인과 검사 받는데 아이를 배위에 올려놓고 검사 받고,치과에 가는데 배위에 올려놓고 안되면 병원직원분들이 돌아가며 봐주고..
    뭐 일일히 쓰면 어떻게 살았나 싶게 엄마가 아이 데리고 있음 사소한거 하나부터 다 하기가 힘들어요.

    전업주부...아이 책임져야 하는거 맞아요.근데 남편이랑 같이 늘 생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분명 있어야 해요.직업맘 같은 경우 어린이집에 맡기면서 자기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것처럼 전업맘도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하지만 저는 너무 일찍도 너무 늦게도 아닌...각자가 균형이 맞는 시간과 아이가 준비되어 있을때도 중요한거 같아요.
    반대로...직업맘들은 아이가 맡겨지는것에 이유는 없어요.이 또한 본인이 선택한것이쟎아요.전업맘이 어린이집을 선택한것 처럼...어린이집 가면 전업맘 아이 직업맘 아이 따로 있는게 아니에요.

    저는 여기서 직업맘이든 전업맘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의 입장을 생각해보세요.그 중엔 바깥활동이 좋은 아이도 있고 반대로 소극적인 아이도 있어요.
    아이 입장에서 우리 엄마가 집에 있는데...우리엄마가 일하는데.........그런거 없어요.

    저는 여기서 본인들 입장만 중요하지 아이들 입장에선 생각지 않은거 같아서 아쉬워요.
    직업맘.전업맘 전부...아이 생활 본인 생활에 맞는 타협점이 있었음 좋겠어요.
    누구는 맡기면 안되고 누구는 맡기면 되면...맡겨도 되는 아이들이 따로 있나요?

  • 18. 아이고
    '15.1.19 2:10 AM (175.223.xxx.7)

    전업맘들은 그래도 애들 제시간에 데려갈수 있으니 어린이집에서 선호해서 오히려 직장다니는 엄마들이 발동동구른다고 뉴스에도 나왔죠
    공짜라고 양잿물도 들이키는건지 무상보육 악용하는 엄마들이 한두명이 아니란 증거예요
    몇몇은 무슨;
    덕분에 보육의 질은 낮아졌고 꼭필요한 사람은 이용못하니 출산률은 제자리죠
    어린이집 식사며 원생관리 형편없는거 모르고 보내는거 아니잖아요
    애들멀국주고 식재료관리엉망이라고 뉴스에 수차례나왔어요
    그래도 자기가 소중하니까 그냥 보낸 결과죠뭐

  • 19. .............
    '15.1.19 2:33 AM (39.117.xxx.72)




    .......

    분탕글에 놀아나지 말고 전업맘, 워킹맘 싸우지 말자는 글에도 또 싸우고들 있어요~~~~ 증말!!!!!!!!!

    별의 별 사람 다 있는 마당에, 애 맞기고 탱자탱자 놀러댕기는 전업맘도 있을 것이고
    애키우기 싫어 일하는 워킹맘도 있겠죠모~ 있겠지... 근데 정말 그런 악질 인간이 얼마나 되겠다고 서로 매도하면서 그래요들...

  • 20. ..
    '15.1.19 2:36 AM (124.5.xxx.36)

    어린이집 지원보다는 양육비를 직접 부모에게 돈으로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돌보는 사람, 시터를 고용하는 사람, (관리가 엄격해진다는 전제하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사람. 양육비 가지고 각자의 사정에 맞게 선택을...

  • 21. .............
    '15.1.19 2:42 AM (39.117.xxx.72)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유럽 여러나라들이 무상보육도하고, 여러가지 육아관려 복지를 펼칩니다.
    당연한듯 육아는 나라가 책임져야한다는 나라도 있구요.
    3년하고 실패했다고 접어요? 이 나라는 연말정산해보니 세금은 미친듯이 떼어가드만 도대체 어따 다 쓰시려는지.

    전업도, 워킹맘도 각자 사정에 따라 어린이집에 보내면 되는거잖아요. 그게 뭐가 어떻다는건지. 전 모르겠어요.
    문제는 믿을만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정부가 감시하고, 어길 시 법을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중요한거죠.

  • 22. 그러니까요.
    '15.1.19 2:42 AM (112.150.xxx.194)

    분명히 화살표가 잘못된게 미혼인 제눈에도 뻔히 보이는구만 왜 자꾸 끌려가시는지.
    앞으로도 이런식의 시스템은 점점더 프로패셔널하거 자리잡을수밖에 없는구조에요.

    좀더 시스템을 전문화 시키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수있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왜 엄마들끼리 싸우냐고요.

  • 23. 이글도
    '15.1.19 2:49 AM (1.233.xxx.159)

    외벌이와 맞벌이로 표현하지 않고 전업맘 직장맘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 육아 자체를 여성의 일로 보고 계신 거에요.

  • 24. ...
    '15.1.19 2:52 AM (182.218.xxx.103)

    전 전업이면서 5살 미만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는거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자기가 소중하니 전업이면서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사람이나
    자기는 직장 안관두고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허구헌날 어린이집 보내는 전업 까대는 직장맘이나 똑같이 보이는데요..

    직장다니는 이유가 누구 위해서 다니는거도 아니고 자아성취,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아닌가요?
    무상교육을 악용한다니.. 나라에서 보장한,누구에게나 똑같은 기회고
    그걸 이용하든 말든 그건 개인의 자유예요..
    전업을 하든 직장에 다니든 다 개인의 자유인것처럼..
    일부러 분란조장글들 계속 올라오는데.. 그러지 말자는 글에도 뭔가 되게 억울한 사람들처럼 전업을 까네요..
    근데 복지가 자꾸 후퇴하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피해를 본다는 사실 잊지마세요..생각만큼 절대 직장맘에게 더 유리하게 되지 않아요.. 지금보다 더 힘들어 질겁니다..

  • 25. 그런데
    '15.1.19 2:57 AM (112.150.xxx.194)

    이 싸움에 아빠는 없어요.

    왜 지들끼리 싸워.

  • 26. .............
    '15.1.19 3:06 AM (39.117.xxx.72)

    이젠 전업vs워킹에 남자들까지 싸움 붙일까요? ㅎㅎㅎㅎㅎ
    국정원 알바신지?

    꼭 이런글에 난 요런요런 사람인데...로 자기소개 시작해서 꼭 의견 붙이는데
    그렇게 따짐 여기서 한번도 안까여본 사람 없을걸요?
    직장맘은 직장맘대로 매몰차고 애는 안중에 없는 판단력 흐려진 정신나간 엄마라고 까여, 전업은 육아를 빌미로 무능을 숨긴다며 까여... 안그래요?

  • 27. .............
    '15.1.19 3:07 AM (39.117.xxx.72)

    앞으로는 82에서 전업이니 워킹이니 하는 단어 자체도 안보였음하네요.
    그리고 우리 서로 그런 분탕글에 낚이지 말자구요 제발.

  • 28. ...
    '15.1.19 3:19 AM (182.218.xxx.103)

    여기서 누구를 막론하고 안까인 사람들 없다는건 알지만..
    요샌 집중적으로 전업까는글 올라와요..
    댓글에 보면 꼭 무상보육에 대해 비판글도 같이 올라오구요
    까여야할 전업들 엄청 많지만 지금 논점에서 많이 벗어나있어요..
    공짜니까 너도 나도 보낸다.. 그래서 어린이집 환경이 나빠진다..이런식으로 계속 여론몰이하다가
    예산도 부족한데 무상보육 유야무야 시킬까봐 걱정이네요..
    복지라는게 계속 넓어져야지..특정집단만 주다간 역차별받은 사람들의 불만이 커져서
    결국 전체적으로 축소돼버려요..
    서로 비난하는거 결국 제살깍아먹기죠

  • 29. 아니 이사람아
    '15.1.19 3:51 AM (112.150.xxx.194)

    부모는 둘인데 왜 육아의 책임이 전적으로 여자한테만 있는것인냥 왜 엄마들끼리 전업만 vs워킹만 편갈라서 지들끼리 싸우냐고 싶어 한 소리지요.
    이 답없는 싸움에 모든 책임이 엄마한테만 있는듯
    그려지니 하는 말이오


    근데 졸라 기분나쁘네.
    내 살다살다 국정원 알바 소리를
    다 듣고. ㅠㅠ
    개호로새키 취급하는것들인데.
    그건 진짜 기분 나쁘다.
    아 짜증난다. 쳇

  • 30. 그런 진지 댓글러도
    '15.1.19 6:56 AM (223.62.xxx.33)

    여론조작단이에요..
    같은 한패에요...

  • 31. ...
    '15.1.19 7:47 AM (223.62.xxx.177)

    어제 분탕글 두 건 올린 돌지난 애가 어린이집 좋아한다는 그 아줌마도 이 글에서 분탕댓글 달고 있을거에요. 엄마들끼리 싸움은 그만~

  • 32. 씁쓸
    '15.1.19 8:09 AM (175.223.xxx.143)

    일본남자들은 살기 힘들어지면 한국사람 때려잡는데
    한국남자들은 살기 힘들어지면 한국여자를 때려잡아요

  • 33. ....
    '15.1.19 10:24 AM (218.234.xxx.133)

    그러니까 남한테 피해 안주면 그 집 애는 알아서 키우라고 놔둡시다. 배놔라 감놔라 하지 말고...

  • 34. ...
    '15.1.19 11:09 AM (203.244.xxx.21)

    아니 이사람아님/// 이글 다시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국정원 알바라고 비하한 내용에 대해서요.^^;;

  • 35. 요몇일
    '15.1.19 11:17 AM (222.111.xxx.245)

    올라온글들이 전업엄마로써
    굉장히 상처더군요.
    저는 아이가 활발한축이라서
    일찍어린이집보낸편이고
    적응기간이랄것도없이 하루도
    떨어진다고 울어본적없는 아이라서
    항상기분좋게 보냈었거든요.
    하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씩 빠져가며 소풍데려가고
    오면 몸으로 엄청놀아주고
    사랑 듬뿍준다고 생각했었는데
    글들을 읽고있자니 너무너무 화도나고
    자괴감에 인신공격당하는것같았어요.
    내 가정아이 내가알아서 잘유지해가고있는데말예요.
    오죽하면 남편이 글보더니
    브런치 커피 더 많이많이먹으러다니고
    즐거운 그기분으로 아가랑 더 즐겁게놀아달라하더군요.
    남에게 자기와같지않다고 너무험한소리 입찬소리들 안했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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