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청국장 뭐 섞어서 끓이는 건가요? 맛이 안 나요!

살려주세요 조회수 : 3,083
작성일 : 2015-01-18 23:25:20
제가 청국장 끓일 줄을 잘 몰라요.
아, 김치넣는 청국장은 식구들이 싫어하구요. 청국장 집에서 먹은 김치 안 넣고 야채와 두부 만으로 맛나던 거 끓이고 싶어요.

어쩌다 좋은 청국장이 한 덩어리 생겨서 오늘 끓여봤는데
된장은 저희집 뚝배기에 두 스픈이면 맛이 나거든요. 거기에 간 좀 맞추는 거구요.
근데 청국장이, 암만 풀어도 맛이 안 나는 거예요. 식당에서 먹던 것 같은 짭조롬한 맛이요.
강호동 얼굴만한 청국장 3분의2를 풀어넣어도 맛이 안 나요. 너무 걸쭉해서 무슨 개죽처럼만 되고요.

그래서 조선간장과 다시다도 넣어보았는데
조선간장을 퍼 넣으니 비로소 약간 간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간이 너무 부족해요. 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뭔가 맛이 부족해요.
하지만 엄청나게 걸쭉해서 더이상 청국장을 풀 수조차 없어요. 너무 이상해요.

그래서 말인데
청국장만 넣어서 끓이는 게 아닌가요?
된장을 섞는다든가, 고추장이라도 넣는 건가요? 너무너무 모르겠네요.

지금 끓여놓은 저 개죽같이 걸쭉하고 간 안 맞고 뭔가 부족한 저 이상한 청국장 구제할 방법 없나요?
IP : 31.7.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8 11:27 PM (114.206.xxx.171)

    무염 청국장인가 봅니다.

  • 2. 저는...
    '15.1.18 11:28 PM (58.238.xxx.148)

    김치 넣고 볶다가 된장과 청국장을 1:2 비율로 섞어서 끓여요.
    신김치가 없는 날은 된장과 청국장만 넣고 끓이죠.
    간을 된장의 짠맛으로 맞춘다고 보면 돼요.
    가끔은 그것도 지겨운 날에는 청국장만 넣고 액젖으로 같을 맞추기도 하고...

  • 3. 막대사탕
    '15.1.18 11:29 PM (39.118.xxx.16)

    ㅋㅋ 개죽
    시중에서 파는건 짭조름 한데‥
    전 육시내서 된장이랑 섞어서해요
    넘 뻑뻑하지않게
    고추가루도 좀넣고

  • 4. ..
    '15.1.18 11:30 PM (114.206.xxx.171)

    히트레시피에 청국장있어요.

  • 5. 막대사탕
    '15.1.18 11:30 PM (39.118.xxx.16)

    육시~육수

  • 6. luㅇㅀ
    '15.1.18 11:39 PM (219.254.xxx.207)

    마늘일까요?

  • 7. 식당
    '15.1.19 12:00 AM (220.117.xxx.131)

    식당 짭조름은 조미료가 아닐까요~

    저희 어머니 거의 모든 국찌개에 멸치다시마육수 쓰시는데
    다시마 먼저 건지고 멸치 푹 우려내니까 따로 간 안맞춰도 간 맞던데요. 멸치 다시마의 짠기때문에..

    그리고 간이 걱정이시면 소금넣으면 안되나요?

    청국장 자체로 간 내는건 아닌거 같아요.

  • 8. shymom
    '15.1.19 12:05 AM (39.7.xxx.59)

    소고기 파넣고 들깨도 좀넣으면 맛있어요
    간은 부족하면 국간장 넣으시고요
    단 맛있는국간장

  • 9.
    '15.1.19 12:22 AM (116.34.xxx.148)

    김치넣은거싫어하믄 잘게다져서넣으세요.
    김치넣은게 더 맛나더라구요

  • 10.
    '15.1.19 1:14 AM (211.36.xxx.63)

    저는 무넣고 끓여먹는데 맛나요

  • 11.
    '15.1.19 1:32 AM (116.125.xxx.180)

    미원!!!

  • 12. 된장
    '15.1.19 2:12 AM (119.196.xxx.153)

    멸치육수에다 끓이구요
    저는 김치 들어간거 좋아하는데 그냥 김치 넣으면 너무 짜고 씻어서 넣으면 맹맹해서 이리저리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게 김치찌개 끓여먹다가 남은거 조금과 된장찌개 끓여먹고 남은거 조금을 넣어서 각종 야채나 두부를 넣고 부글부글 끓으면 거기다 청국장 풀어넣고 다시 끓으면 불 끄고 먹습니다
    청국장 오래 끓이면 쓰거든요
    아마 된장이 조금 들어간걸거에요

  • 13. 소금...
    '15.1.19 10:26 AM (218.234.xxx.133)

    소금 아닐까요??
    제가 된장찌개에 활용해보니 예전에는 된장을 서너스푼 넣어야 간이 맞았다면 소금 반스푼, 된장 한두스푼이면 딱 알맞게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27 레시피를 못찾겠어요...버터에 지진 닭? 2 2015/08/05 1,131
469926 봉하마을 다녀온 후 마약 조사 받은 양반... 10 기가차 2015/08/05 3,439
469925 입술끝에 진물이 잡히는거 완치가능한가요? 4 ㅠㅠㅠ 2015/08/05 1,826
469924 서초동 우성5차(서운중) 근처 재건축 시끄럽나요. 1 파랑이 2015/08/05 1,327
469923 혹시 우체국암보험 아시는분 5 보험 2015/08/05 2,033
469922 김치 얼린 새우젓으로 담가도 되나요? 3 깍뚜기 2015/08/05 1,322
469921 우울증약 잘 아시는분이나 드셔보신분께 여쭤봅니다. 4 7 2015/08/05 1,613
469920 회사업무가 한가할때 무지 한가하다가 일이 몰리는편인데.. 1 ,, 2015/08/05 1,185
469919 염새하면서 머리결 좋아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5 2015/08/05 2,702
469918 하위권 고3들, 대학 어떻게들 준비하고 계세요? 5 고3 2015/08/05 2,569
469917 냉동된과일 어떻게 만들어먹어야 맛있을까요? 3 코스트코 2015/08/05 1,112
469916 그런데 결혼할 때 집을 남자가 해가면 10 mac250.. 2015/08/05 3,107
469915 개한테 프론트라인 발라줘보신분 계세요? 4 ... 2015/08/05 1,001
469914 원룸 기한 9개월 남았는데. 세입자 아닌 제가 6개월동안 살아.. 3 Ww 2015/08/05 1,212
469913 대학강의 비용 이상으론 안받겠다는 과외샘 2 이런경우 2015/08/05 1,455
469912 뉴스타파 친일파 특집방송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4 8월6일부터.. 2015/08/05 825
469911 약국차리는데 자본이 얼마나 들까요 2 ㄷㅎ 2015/08/05 1,804
469910 명일동 가려는데 근처 커트 잘 하는 곳 추천 좀^^ 3 미용실 궁금.. 2015/08/05 1,077
469909 서울 한양대병원 저녁시간 7시대에 영이네 2015/08/05 1,240
469908 헐 기자들이 검찰총장을 거시기했네요 4 참맛 2015/08/05 2,014
469907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는 남친에 매달리는 딸아이. 7 2015/08/05 2,452
469906 인터넷 화장품 샘플 판매하는거 진짜일까요? 5 샘플 2015/08/05 5,158
469905 어느 95세 노인의 회한(펌) 2 ㅇㅇ 2015/08/05 2,982
469904 강아지라면 질색하더니 ㅋㅋ 막상 키운지 3년 되니 엄청 이뻐하네.. 11 신기해 2015/08/05 2,672
469903 20대때랑 나이먹은 지금 중에 외모에 관심이 ..??? 1 ... 2015/08/05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