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제50이네요
작성일 : 2015-01-18 21:03:02
1944801
있는건 아파트 달랑 하나고 갑자기 너무 무서워요.
얼른 저도 직장알아봐야 할듯
아직 마음은 20대인데 저도 이제47살이네요 ㅠㅠ
벌날이 10년이라니 앞으로 30~40년 뭘로 살까요
IP : 110.70.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8 9:06 PM
(1.243.xxx.44)
ㅋ 제 남편 49예요.
애들은 10살, 7살..
빚을 떠안고 사는 기분입니다.
2. 걱정
'15.1.18 9:12 PM
(112.163.xxx.93)
저두 요즘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이에요.
한땐 귀촌도 하고 싶었는데 귀촌까페 가서 놀아보니 그것도 다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나 재미나는 세상이더군요.
최소 재산 10억은 다 있는 사람들 이었어요.
그러니 시골 살아도 걱정이 없지요..
임대수입으로 생게걱정 없이 사니깐 자주 모여서 먹고 마시고..
지금은 귀촌도 접고 그냥 남편이랑 둘이서 조그만 식당이나 차려 속편히 살고 싶어요.
3. 저랑비슷하네요..
'15.1.18 9:14 PM
(12.207.xxx.134)
남편 52
저는 47
아들 19
딸 17
애들한테 들어갈 교육비가 한창이라 맘이 많이 무겁네요...
4. 개룡남
'15.1.18 9:32 PM
(115.139.xxx.248)
몇년뒤의 제남편 나이네요..
전 정년보장되고 친정도 노후대비 되어있음.
다만 시댁이 거지.
신랑을 호구로 알고 매달 생활비 50씩 받아가요..
아플때마다 손벌리고..
아 쓰다보니 스트레스가 스멀스멀..
저도 심난합니다.
거지같은 집안구석에 말짱한 아들내미랑 결혼해서..
아주 그냥 딩크를 고민중이라는..
시모 20년은 더살거 같은데..
너무 싫어요 ㅜㅜㅜㅜㅜㅠㅠㅍ
전생에 내가 무슨죄를 지었는지...
아주 나쁜인간 이었나봅니다
5. 5년
'15.1.18 9:44 PM
(14.32.xxx.157)
5년뒤에 일이네요.
제 남편은 정년도 보장 안되고 40대까지는 지금 직장에서 어느정도 버티겠지만 50넘으면 늙은이 취급 당할텐데.
저도 슬슬 뭔가 일을 시작해야할텐데. 아직 아무생각 없이 사네요.
저흰 집 대출도 있고, 남편 퇴직하면 저희도 집한채 달랑있을거 같네요.
아이들 대학 졸업때까지만 잘 버티면 그 다음엔 아이들 교육비가 안들어가나 어떻게든 둘이 먹고 살겠지란 막연한 생각만 있네요.
6. ..
'15.1.18 9:49 PM
(124.5.xxx.36)
지인. 남자 40대 후반인데 회사 구조조정으로 나왔지만. 다시 구직 중.
건물 소유주라 세 나온다길래.
왜 월급쟁이 굳이 하려하냐 물었더니. 애들 교육비 + 생활 유지하려면 건물에서 나오는 세로는 마이너스라 모자란다고. 헉...
7. 맞아요
'15.1.19 10:30 AM
(175.196.xxx.202)
건물 월세가 얼마인지 몰라도 받은거 50% 정도가 세금으로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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