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게트 잘 아시는 분

궁금해요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5-01-18 19:49:37

제가 좀 빵 합니다.

까다로운 건 아닌데 여튼...

 

우리 동네 빠바가 영 친절하지도 않고 오래된 빵 떳떳하게 팔고 결정적으로 맛이 없어요.

유통 기한은 항상 빠듯하게 남겨져 있고

식빵은 무미무맛

맛 내는 빵들은 뻣뻣

특히 카스테라나 롤케이크 같은 건 아예 안 사 먹고 있어요.

 

우리 회사 앞 파바도 비슷해요. (관광객 대상이라 사실 더 심한 것 같기도)

 

그런데 우리 강아지 다니는 병원 앞의 파바는

진짜 맛있어요@@

늦은 시간에 가서 남는 빵 사도

폭신폭신 보들보들 촉촉

다른 파바 이정도만 되어도 저 일부러 먼길 돌아 빵 사러 안 다닐텐데요

저 빵 사러 서울에서 일산까지 가능한 동선 안에서 진짜 방황하며 여기 저기서 빵 사모으거든요;;

 

출근 길에 들르곤 하는 다른 동네 파바는

우리 동네보다는 나은 것 같고 병원 앞 보다는 못하고요

 

같은 파바가 이렇게 다를 수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IP : 211.195.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5.1.18 7:52 PM (125.39.xxx.204)

    어차피 공장에서 나오는 다 똑같은 냉동생지라
    기본적으론 비슷하지만
    매정마다 성형해서 굽는 기사들이 다르니
    차이는 있겠죠

  • 2. 나븝
    '15.1.18 8:00 PM (223.62.xxx.176)

    3곳에서 알바 했었는데 오래된 빵은 절대 못팔아요 한두가지 빼면 하루 이틀정도 진열해놨다 치우고요. 오래된게 아니라 관리의 문제 같네요

  • 3. 맛이 다르더라구요.
    '15.1.18 8:01 PM (119.70.xxx.205)

    저희 동네 파리바게뜨는 샐러드뻥(일명 사라다빵)이 정말 맛있더든요.
    빵도 고소하고 특히 안에 들어가는 야채샐러드가 아삭아삭하니
    신선하고 맛나요. 그래서 다른 파리바게트지점에서 사먹었는데..ㅠㅠ
    완전 야채는 흐믈거리고 물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제가 원래 가는 우리 도네 파리바게뜨 사장님께 물으니
    자기네들은 샐러드빵과 샌드위치는 그날 만든건 그날말 파신다고
    아마 다른 지점들은 이익때문에 당일판매를 안 할 수도 있다고...그래서인지
    우리 동네 파리바게뜨는 저녁7시쯤가면 빵이 거의 없어요..

  • 4. 맛이 다르더라구요.
    '15.1.18 8:03 PM (119.70.xxx.205)

    오타가 많네요..
    샐러드뻥은 샐러드빵..
    도네는 동네..
    그날말은 그날만...으로 정정합니다..

  • 5.
    '15.1.18 8:15 PM (211.195.xxx.104)

    그니까 샐러드빵처럼
    지점(?)에서 관리하는 게 분명한 빵은 차이가 있는 걸 확실히 알겠어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크라상이나 식빵 같은- 본사에서 생지 가져와서 그 지역 점에서 구워야 하는 건 기사 또는 주인의 실력이나 감각이다--- 그것도 이제 알겠네요.

    그럼 연유 모카인가 모카 연유인가 하는 거랑 크림 샌드처럼
    비닐에 들어 있는 것들은 본사에서 가져오는 게 아니고 역시 지역점에서 굽거나 하는 건가요? 결정적으로 이런 데서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까요

  • 6. ㅇㅇ
    '15.1.18 8:34 PM (180.230.xxx.83)

    빵맛 차이가 이렇게 까지 있는줄 몰랐네요

  • 7.
    '15.1.18 8:58 PM (59.6.xxx.91)

    살 안찌시나요? 저도 빵 엄청 좋아하는데 빵먹으면 살이 금방 쪄서 못먹겠더라고요..식단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먹고 싶은 빵 다 먹고 사는게 부럽네요

  • 8. ^^
    '15.1.18 9:02 PM (182.222.xxx.253)

    저도 파바빵 안먹어요. 어딜 가도 맛이 똑같아요. 요새는 개인빵집이 더 맛있고 작지만 동네 빵집. 유기농 빵집이 훨씬 맛있어요. 동네에 식빵 한덩어리에 7800원하는 집 있는데 정말 젤리같이 쫄깃거려요.비싸도 개인이 하는 빵이나 유기농 빵집 찾아다녀요

  • 9. 속에 크림이 들어가는 빵들도
    '15.1.18 9:19 PM (175.119.xxx.93)

    기사가 양을 조절하죠.
    더러 재료아끼라는 쫌팽이 사장 만나면 그런것도 줄여야해요.
    케익도 시트는 만드어져 오지만 생크림은 만드니깐 아무래도 기사의 재량에 따라 달라져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모든 빵들은 하루 지나면 맛없어요.

  • 10. 빵알바
    '15.1.18 9:56 PM (125.132.xxx.205)

    비닐에 포장된것 그러니까 날짜가 박힌 건 전부 공장에서 생산된 거예요. 롤케이크 포함..
    맛이 다를리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99 남편 게임 어떻게 해야 좀 덜하게 할까요... 9 유유유유 2015/06/26 1,773
459098 강원도 충청도 비 좀 왔나요? 가뭄해갈 2015/06/26 775
459097 전화로 팩스 보내기팁 아시는 분 팩스 2015/06/26 703
459096 윈도우10 알람 삭제 방법좀 .... 악성코드 2015/06/26 2,769
459095 나이들면 치아는 어떻게 노화되나요? 4 궁금 2015/06/26 4,069
459094 영화 은밀한 가족 세상에 2015/06/26 1,679
459093 지금 노유민장모는 왜 사위허벅지를 계속 주무르나요? 4 어휴 2015/06/26 3,427
459092 與, 국회법 재의 않기로 결론…유승민 재신임 2 세우실 2015/06/26 1,056
459091 독일인 노부부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분홍꿈 2015/06/26 1,086
459090 반식만 꾸준히 해도 살이 좀 빠질까요?? 7 다이어트 2015/06/26 2,575
459089 제목이 소스에 대한 글이었던 것 같은 데... ... 2015/06/26 369
459088 강아지 짖음 방지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2015/06/26 1,821
459087 오늘 아이들 옷 어떻게입혀 보내셨어요 8 오늘 2015/06/26 1,248
459086 비둘기 유해동물 맞지요? 8 ? 2015/06/26 1,416
459085 인생템 (예전 게시판 글) 36 보시 2015/06/26 17,020
459084 성추행 해임된 前 KAIST 교수, 서울대병원 재취업 7 세우실 2015/06/26 2,115
459083 드라이 전용이라 하면 진짜 드라이만 해야하나요(마 가디건) 1 .. 2015/06/26 1,184
459082 어깨뭉칭으로 하루하루 힘들어요 27 유투 2015/06/26 3,844
459081 백종원 레시피 중 젤 맛있게 해먹었던 메뉴 뭐 있나요? 23 메뉴 2015/06/26 5,688
459080 강아지간식으로 오리와 닭가슴살, 어떤게 좋을까요? 1 구름 2015/06/26 1,308
459079 박정희 밥상 5 먹방이 뜬다.. 2015/06/26 2,161
459078 대구 메르스 동사무원을 이해한다 참맛 2015/06/26 1,310
459077 진정한 사과의 기술 1 ..... 2015/06/26 1,335
459076 아이돈 "천만원" 어찌해놓으면 좋을까요? 6 플리즈 2015/06/26 2,772
459075 이종현 커플과 송재림커플,빵빵 터지네요 우리 결혼했.. 2015/06/26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