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은 어릴때 또는 커서 부모님이랑 여행 많이 다니셨나요..???

..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5-01-18 19:18:16

오늘 아빠어디가 마지막회 하더라구요... 보면서 윤후 진짜 많이 좋아라 했는데 좀 섭섭한게 그렇더라구요..

그 귀염둥이 윤후 덕분에 2년동안 많이 힐링도 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아빠어디가 처음 볼때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 안되었을때.. 그방송을 봐서 그런가...심적으로 힘들때

윤후 하는행동들 보면서... 더 위로를 받았던것 같아요... 제가 유일하게 보는 방송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그 방송 보면서 저 어릴때 생각도 나기도 하고...

전 아직 미혼이라서  자식이랑 여행다녀본적은 없지만... 부모님이랑은 여행을 정말 자주 다녔거든요..

저희집이 대구라서 그냥 봄되면 가까운 경주 벚꽃구경도 다니고....그런 소소한 여행을 많이 다녔던것 같아요....부산에도 놀러자주 갔고.. 겨울되면 강원도 쪽으로도 아버지랑 엄마.그리고 저... 셋명이서.. 남동생은.... 사업하느라 항상 바쁘니까

셋명이서 이곳저곳 참 많이 다녔어요....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그게 가장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가끔 대구에 팔공산 같은데 축제 하면 저기 엄마랑 축제 한다고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도 하구나...ㅋㅋ 하면서 그런 추억에 떠올릴때도 있구요...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윤후가 윤민수보고 아빠 자식으로 태어나서 잘 잘한것 같다고..ㅋㅋ

그거 보니까 정말 자식은 저런맛에 키우겠다 싶기도 하고..

김성주 말대로 힘들어도 힘내게 하는게 자식인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IP : 175.113.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8 7:24 PM (223.33.xxx.233)

    늦둥이 막내 태어나기 전까진 많이 다녔어요
    막내 태어나고는 엄마아빠 체력도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 갓난애기 포함 애가 셋이니 힘드셨죠
    그 대신 막내는
    저랑 둘째 대학가고나서 부모님이랑 셋이서 좀 다녔구요

  • 2. 두현맘
    '15.1.18 8:15 PM (112.162.xxx.96)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어릴때 부모님과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여행 이라기보다는 산에를 많이 다녔고요.
    제아이들과는 큰아이 6학년때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정말 많이 다녔어요.
    그때가 제일 좋드라고요.애들도 뭘좀 알기도 하고요.
    지금은 시간이 잘 안맞아서 1년에 한두번 정도 가고요.
    또 엄마 혼자 계서서 자매들과 1년에 한번정도 같이 1박으로 여행가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249 이제 티비에 나오는 방송인들 욕 안 하려구요 5 ㅇㅇ 2015/06/23 1,893
458248 메르스 숙주 평택성모병원장의 고백 7 이건뭐 2015/06/23 3,747
458247 요즘 아이 허브에서 살 수 있는 영양제가 별로 없어졌어요...... 1 아이허브 2015/06/23 822
458246 못된 X 오혜진, 찌라시 한겨레 (본문은 댓글에) 7 길벗1 2015/06/23 2,822
458245 오이지 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다 없어졌네요ㅠ) 5 오이 2015/06/23 1,656
458244 화이트보드 크리너 꼭 필요한가요? 1 궁금 2015/06/23 894
458243 구리시민.. 1 답답 2015/06/23 1,994
458242 근 2년만에 잰 인바디 8 돼지 입문 2015/06/23 1,918
458241 저 좀 도와주세요ㅠ 임산부 요통ㅠ 3 ㅠㅠ 2015/06/23 1,216
458240 한국 무시하는 아베, 졸의 운명 자처한 박근혜정부 1 한반도상륙 2015/06/23 713
458239 신경숙과 임병석 4 길벗1 2015/06/23 1,612
458238 세월호 청문회때 기추니가 그랬었죠 청와대 경내에서도 박근혜 6 센세이널한 .. 2015/06/23 2,047
458237 메르스 확진자 발생 병원..의료진 임금삭감..너무하네요 10 Gracef.. 2015/06/23 1,777
458236 한국사 베스트글 어디서 찾을수있을까요? ㅜㅜ 3 한국사 2015/06/23 775
458235 공공산후조리원 불허 1 샬랄라 2015/06/23 772
458234 저장해뒀던 글들 다 사라진거죠?ㅠㅠ 5 데이터 2015/06/23 2,109
458233 선보기로 했던 남자의 집착.. 5 ... 2015/06/23 3,091
458232 마른콩, 유효기간이 따로 없나요? 3 대두콩 2015/06/23 6,862
458231 폐와 기관지에 좋은 약재(양약말고)나 음식 아시는 분? 16 ..... 2015/06/23 2,137
458230 시댁에 뭘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3 ㅠㅠ 2015/06/23 849
458229 드라마 가면...뒤늦게 보는데 이해안가는 부분 좀.. 4 sksmss.. 2015/06/23 1,681
458228 박래군 “박대통령, 7시간 행방불명에 마약투약 의혹 있다” 40 아마 2015/06/23 17,572
458227 직장생활 힘드내요 ㅠㅠ 1 애슐리 2015/06/23 822
458226 제발 투견아닌 애완견만 키우세요 11 어휴 2015/06/23 3,355
458225 회사직원 메르스 자가격리 1 오늘을 2015/06/2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