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은 어릴때 또는 커서 부모님이랑 여행 많이 다니셨나요..???

..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5-01-18 19:18:16

오늘 아빠어디가 마지막회 하더라구요... 보면서 윤후 진짜 많이 좋아라 했는데 좀 섭섭한게 그렇더라구요..

그 귀염둥이 윤후 덕분에 2년동안 많이 힐링도 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아빠어디가 처음 볼때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 안되었을때.. 그방송을 봐서 그런가...심적으로 힘들때

윤후 하는행동들 보면서... 더 위로를 받았던것 같아요... 제가 유일하게 보는 방송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그 방송 보면서 저 어릴때 생각도 나기도 하고...

전 아직 미혼이라서  자식이랑 여행다녀본적은 없지만... 부모님이랑은 여행을 정말 자주 다녔거든요..

저희집이 대구라서 그냥 봄되면 가까운 경주 벚꽃구경도 다니고....그런 소소한 여행을 많이 다녔던것 같아요....부산에도 놀러자주 갔고.. 겨울되면 강원도 쪽으로도 아버지랑 엄마.그리고 저... 셋명이서.. 남동생은.... 사업하느라 항상 바쁘니까

셋명이서 이곳저곳 참 많이 다녔어요....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그게 가장 추억으로 남더라구요.... 가끔 대구에 팔공산 같은데 축제 하면 저기 엄마랑 축제 한다고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도 하구나...ㅋㅋ 하면서 그런 추억에 떠올릴때도 있구요...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윤후가 윤민수보고 아빠 자식으로 태어나서 잘 잘한것 같다고..ㅋㅋ

그거 보니까 정말 자식은 저런맛에 키우겠다 싶기도 하고..

김성주 말대로 힘들어도 힘내게 하는게 자식인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IP : 175.113.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8 7:24 PM (223.33.xxx.233)

    늦둥이 막내 태어나기 전까진 많이 다녔어요
    막내 태어나고는 엄마아빠 체력도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 갓난애기 포함 애가 셋이니 힘드셨죠
    그 대신 막내는
    저랑 둘째 대학가고나서 부모님이랑 셋이서 좀 다녔구요

  • 2. 두현맘
    '15.1.18 8:15 PM (112.162.xxx.96)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어릴때 부모님과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여행 이라기보다는 산에를 많이 다녔고요.
    제아이들과는 큰아이 6학년때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정말 많이 다녔어요.
    그때가 제일 좋드라고요.애들도 뭘좀 알기도 하고요.
    지금은 시간이 잘 안맞아서 1년에 한두번 정도 가고요.
    또 엄마 혼자 계서서 자매들과 1년에 한번정도 같이 1박으로 여행가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386 오냐오냐 키운 자식이 불효자 되는것 9 2015/09/30 4,892
486385 고마운 친구가 외국에서 오는데 동대문이 보고 싶데요 4 친구대접 2015/09/30 1,411
486384 아들 딸 차별하는 친정 있으세요? 27 행복한삶 2015/09/30 11,476
486383 명절당일 시댁탈출하기 힘드네요. 14 ... 2015/09/30 4,067
486382 제발 컷트 잘하는 미용실 하나씩만 알려주고 가셔요;; 1 노원쪽 2015/09/30 1,834
486381 바람피우는것들 심리상태는 어떠길래..??ㅠㅠ 4 ,.,,, 2015/09/30 2,634
486380 인터넷으로 반찬 국 배달 하는 곳이요. 어디가 좋을까요?? 10 ... 2015/09/30 2,290
486379 카카오스토리 정말 짜증나네요~ 8 뭥미? 2015/09/30 3,769
486378 명절날 모이는 대상 딴지 2015/09/30 969
486377 빅사이즈 쇼핑몰 알려주삼 4 옷시급 2015/09/30 2,291
486376 맛이 있을까요 아로니아와 .. 2015/09/30 657
486375 귀하게 자란 아들일수록 와이프 편 들더군요 18 웃긴게 2015/09/30 5,863
486374 친구랑 가는 좋은곳,,, 여행... 2015/09/30 677
486373 여동생 결혼인데 현금이나 가전제품중 뭐가 나을까요 2 하루 2015/09/30 1,050
486372 밤사이에 한 번도 화장실 안 가시나요? 14 중년여성분들.. 2015/09/30 2,840
486371 유엔에 울려퍼진 딸의 ‘박정희 찬가’ 2 샬랄라 2015/09/30 992
486370 이번 여름에 산 남학생, 교복 상의 두개가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어이가 2015/09/30 642
486369 불행한 연애 하면서도 못헤어지는 중입니다.. 17 서른 2015/09/30 6,923
486368 회사실비보험과 개인적으로 실비보험 있는데 계속 넣어야할지 6 남편 실비보.. 2015/09/30 1,270
486367 시어머니의 어이상실 발언 하나씩 적어보아요 49 놀아요 2015/09/30 7,309
486366 스마트폰 AS 받으면 배터리가 빨리 달아요? ... 2015/09/30 693
486365 대학쉽게 가는 사람들 보면 5 ㅇㅎ 2015/09/30 2,351
486364 어머니 사드릴 김치냉장고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헌댁 2015/09/30 1,868
486363 컴퓨터? 노트북? 뭘 사는게 나아요~?? 11 조언 2015/09/30 2,133
486362 천만원 정도에서 선물을 받는다면 어떤걸 받고 싶으세요 37 .. 2015/09/30 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