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놀러다니느라 좀 빠져서
결국 이월이 되었는데
학부모님이 전화해서
아들에게 이렇게 방만하게 할거면
하지 말라고 했다고
왜이리 진행이 안되냐고 하시길래
다들 횟수에 민감해서
8회마다 30만원이면
한달에 두번내는거예요? 많이 오해를 받았고
집집마다 추석 설날등 명절있는 달은 지출이 많기도하고
중간 기말 고사 있는 달은 사회나 과학을 더 많이 하기를
원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낄수 도 있고 해서
수업을 강요를 못한다고 말씀드리긴했습니다만
상대 어머님은 자기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살고 있는 집이 10억이 넘는 40평대 아파트에
부모님 둘다 금융권 임원이고 연소득이 2억이 훨 넘는거 같습니다만
아이가 둘이고
영어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가정에서 월30만원의 과외비는
어느정도 부담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월 천만원의 소득이어도
두아이 키우고 생활비에
양가 부모님 용돈에 아버지는 골프도 하시는거 같던데
부족할수도 있을텐데
나름 배려한다고 해도
수업에 대해 소극적인 제 태도가
많이 답답하게 느껴지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