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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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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남편 생일도 챙겨야하나요 ?

시누이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5-01-18 16:16:38

계속 외국에 있다가 한국 들어온지 6개월 정도 됐거든요.

들어오자마자 시누이 생일이라고 모든 식구 다 모여서 밥먹고

생일 선물 20만원돈 하는걸로 챙겨 갔는데 시누이는 밥값도 안내고요 -.-

시어머니가 내셨어요.

제가 낸건 아니지만 시누이집이 정말 잘사는데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근데 다음주 주말에 시누이 남편 생일이라고 또 모여서 밥먹자고 하네요.

시누이가 그런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고..

시어머니가 계속 이런 자리를 만드는거 같은데요.

다른 집들도 그런가요 ?

진정 시누이 남편 생일도 다 같이 밥을 먹어야 하나요 ?

솔직히 별로 안먹고 싶어요..

 

어쩔수 없이 가야겠죠 ? 

 

 

IP : 119.64.xxx.1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8 4:18 PM (211.237.xxx.35)

    아휴.. 무슨 시누이 남편 생일까지.. 매년 그짓을 한다고요?
    원글님 생일에도 모여서 받으려나요?
    원글님 부부도 받을거면 가보시든지요..

  • 2. 에고
    '15.1.18 4:18 PM (211.226.xxx.62) - 삭제된댓글

    머리 아프시겠어요

    누가 시누 시누 남편생일까지 챙긴답니까?

    남편하고 이야기하세요 이건 아닌것같다고

  • 3. 원글
    '15.1.18 4:23 PM (119.64.xxx.147)

    이거 일반적인거 아닌거 맞죠 ??
    제 생일땐 당연히 거절할꺼에요 아마 그때도 분명 시어머니가 같이 모이자고 할듯해요

  • 4. .....
    '15.1.18 4:25 PM (175.215.xxx.154)

    아들 생일에는 챙기고 며느리 생일에 모른척하면 되겠어요?
    반대도 똑같죠
    처음부터 안챙겼으믄 모를까 시누 생일 챙겼으면 시누 남편 생일도 챙기는거죠..

  • 5. 시부모님이
    '15.1.18 4:27 PM (223.62.xxx.53)

    챙기기시작하는거면 따라가게 되더라구요.님네 생일도 똑같이 챙김받으면 할수없지만 그렇지않으면 담부턴 바빠서 참석못하는걸로.

  • 6. 과연
    '15.1.18 4:30 PM (119.64.xxx.147)

    전 그냥 안챙겨주는게 더 좋아요 ㅠ ㅠ 뭐하러 굳이 시댁 식구들이랑 생일을 보내나요 .. 올해는 가고 내년부터는 최대한 안가는걸로 해야겠어요

  • 7. .....
    '15.1.18 4:30 PM (121.136.xxx.27)

    화목한 가정에선 가족들 생일 다 챙기더라고요.
    일단 다 챙겨주시고..원글님 생일때도 챙겨 받으세요.

  • 8. 원글
    '15.1.18 4:41 PM (119.64.xxx.147)

    네 가기 싫어도 가야겠죠 ^^ ;;;;;

  • 9. ㅇㅇ
    '15.1.18 5:15 PM (117.111.xxx.205)

    여기서 젤 불쌍한건 시누 남편이네요.
    전 제 생일 날 제일 보고 싶은건 시집식구들이 아니라 친정 부모님이던데...
    그 집 시누 남편도 자기 생일 날 자기 집 식구들이랑 지내고 싶을텐데요.

    우리집은 가족적이라
    며느리 생일도 모이고 사위 생일도 모이고
    며느리, 사위 생일 챙겨줬다고 생색도 내면서
    사돈댁은 배제하는 행동이죠

  • 10. ...
    '15.1.18 5:29 PM (165.246.xxx.132)

    가까이 지낼수록 챙겨요~

  • 11. ..
    '15.1.18 5:47 PM (116.123.xxx.237)

    제발 부모님만 챙기자고요
    각자 식구들끼리 하면 되지...
    다 핑계 아닌가요 시부모님이 며느리 사위 모이게 하고 싶은 맘

  • 12. 그건
    '15.1.18 6:02 PM (41.45.xxx.213)

    정말 화목해서 원래 그렇게 생일챙겼던 집안 아니라면
    시부모가 이벤트만들어 다 모이는 걸 좋아하신다거나
    보여주기식 아닐까요?
    원글님도 챙김받으시는 분위기면 뭐 재미있게 만나시고
    아니라면 마음도 불편하신데 점점 안가시는게 좋죠.
    일반적으로 며느리는 챙기지도 않으면서 부르는게 문제지 잘 챙겨주신다면 뭐 가도 괜찮을 듯 싶네요.

  • 13. 그게
    '15.1.18 10:05 PM (112.152.xxx.216)

    저희는 양가가 다 가까이 사는데요..다 챙겨요..
    그런데 그냥 날잡아 밥먹는 의미이지, 진정 축하라기 보다는요..
    그냥 껀수를 만드는거에요..
    저희는 당연히 처음부터 그래서 그냥 얼굴 보는 날이구나 하는데, 제 새언니도 외국살다 들어와서 제 남편 생일이라고 식사하자고 하니 기겁하더라구요..여기 반응도 그랬구요..
    집안 분위기 차이인듯..
    저는 귀찮기는 한데 가까이 살아서 시댁에서 숙박하거나 휴가 같아보내는 일은 없어서 그게그거다 생각해요..

  • 14. 흠..
    '15.1.18 10:49 PM (116.127.xxx.116)

    시누가 외국생활 오래 하다가 이번에 귀국했다니 이제 하는 걸 지켜 보세요. 그댁 분위기가 다 함께
    외식하고 선물 챙겨주는 거라면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시누가 거기에 그대로 따르는지.
    일단은 함께 모여야 하는 분위기니 챙겨줘 보시고 그후 시누가 원글님 부부 생일을 안 챙긴다면 원글님도
    따로 하실 필요는 없죠. 일단은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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