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연봉으로도 다들 살더라고요. 저 또한
작성일 : 2015-01-18 14:23:05
1944617
82에 있다 보면 연봉 5000은 별 거 아니고 그걸로도 살기는 빠듯하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연봉 낮은 업종에서 일해요. 처음에는 이 돈으로 어떻게 살까 저축이며 뭐며 다 포기했거든요. 근데 다들 얘기들어 보니 적금 꼬박꼬박 들고 차도 있고 자취하며 월세 내면서 적금도 내고 살고. 와. 다들 살면 살더라고요. 자도 반성했어요. 물론 제 주변에도 이런 연봉을 받는 사람 없고 상상도 못할 거예요. 하지만 이런 세계도 있답니다. 2000도 안 되는 연봉으로 시작해서 그래도 모두 할 건 다 하는. 씁쓸하지만 어디든 어떤 환경에서든 사람들은 살아가는 것 같아요.
IP : 223.62.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5.1.18 2:28 PM
(203.251.xxx.119)
82보면 다들 대기업에 다니는 연봉을 얘기하는데요
연봉 2천대 직장인들 엄청 많고 그 돈으로 적금하고 애들교육시키고 살아가는 사람 엄청 많죠.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 살아지는 겁니다.
2. 빚없음 살죠
'15.1.18 2:29 PM
(110.13.xxx.236)
빚없고 양가 부모님 생활비 안드려도 되면 살아져요
연봉 4000만원 안되는데... 저축도 50%이상하구요
근데.... 사치는 못해요
사교육비도 많이 못쓰구요
다 쓰기 나름인거 같아요 . 쓸려면 끝도없는게 돈이고
또 안쓸려면 정말 안쓸수 있는것도 같고....
3. ᆢ
'15.1.18 2:51 PM
(121.167.xxx.149)
온라인이라는걸 감안해야겠죠.
글을쓰는사람은 소수이고, 침묵하는 다수가 어떤지는 알수없죠.
4. ㅇㅇ
'15.1.18 3:17 PM
(222.237.xxx.130)
많이 받는거 자랑하는 글 부러워하는 글 위주로 올라오다 보니 그게 전부인거 같은데
현실에서 주변만 봐도 다르거든요 ㅜ
2-3천 많으면 4천...
그냥 알뜰하게 살거에요.
5. 음음음음음
'15.1.18 4:22 PM
(59.15.xxx.50)
아주 많이 벌지 못하는 이상 돈을 얼마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합니다.제가 신혼때니깐..15년이 넘었을 때...비슷하게 아기를 키우는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 있었습니다.21평 복도식 아파트인데요.6층 엄마는 남편이 서울방송 계약직이었는데 150만원 벌었어요.저금은 70만원 했습니다.두번째 엄마는 남편이 수의사였는데요.여름에는 천만원 겨울에는 칠백만원 벌었어요.별명이 롯데였어요.제가 롯데백화점만 간다고 지었죠.그엄마는 저금이 제로였어요.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아서 카드 결제를 연체한 적도 있어요.그다음 저희집인데 그당시 남편은 250정도 벌었어요.저희는 한 달에 150만원 저금하고 살았네요.세 집이 똑같이 같은 나이의 애 한 명을 키우고 있었어요.그당시 천만원은 엄청나게 큰 돈인데 그걸 다 쓰더라고요.그 집을 보고 돈은 얼마를 벌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 쓰는가가 중요한지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58072 |
혼자 사시는분 지방에서 부모님 올라오면 따로 3 |
... |
2015/01/19 |
660 |
458071 |
티안나는성형이 과연있나요? 13 |
rr |
2015/01/19 |
3,291 |
458070 |
직장 그만둬요. 저 이제 뭐할까요? (전업하려구요) 17 |
홍홍 |
2015/01/19 |
3,119 |
458069 |
일반사회전공이면 역사도 포함되나요? 1 |
칼카스 |
2015/01/19 |
478 |
458068 |
불면증때문에 밤12시 넘어서 밥먹고 잡니다 4 |
무 |
2015/01/19 |
1,739 |
458067 |
죽제조기 써보신분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2 |
세네모 |
2015/01/19 |
1,212 |
458066 |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정산에 직장인 뿔났다 |
세우실 |
2015/01/19 |
759 |
458065 |
이번주에 중국 상해 갑니다.... 날씨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 |
2015/01/19 |
769 |
458064 |
임금 삭감에 대처하는 자세? 4 |
직장선배님들.. |
2015/01/19 |
740 |
458063 |
확장한집 베란다 만들기 1 |
마징가그녀 |
2015/01/19 |
4,357 |
458062 |
60-70대 어머니들 척추협착증..어딜 가면 좀 나아질까요? 7 |
허리 |
2015/01/19 |
1,709 |
458061 |
올레티비?이런데서 다시보기 몇시간후? 1 |
ㅇㅇ |
2015/01/19 |
6,309 |
458060 |
언더헤어 왁싱..어디서해주나요 6 |
언더헤어 |
2015/01/19 |
6,013 |
458059 |
부부사이 괜찮은데, 각방 쓰는 분들 많나요? 9 |
궁금이 |
2015/01/19 |
3,265 |
458058 |
연말정산 안경구입비 서류 제출해야하나요? 2 |
.. |
2015/01/19 |
1,293 |
458057 |
어제 서준이 질투하는 모습 보셨어요? 8 |
슈돌 |
2015/01/19 |
6,503 |
458056 |
회춘주스.... 8 |
동글이세상 |
2015/01/19 |
2,124 |
458055 |
친구들없이 웨딩촬영~~ 5 |
웨딩 |
2015/01/19 |
2,030 |
458054 |
저희 아빠가 거실에서 주무시는데요~ 22 |
- |
2015/01/19 |
11,128 |
458053 |
여론조작단이 퍼돌리는글들은 딱 표시가 나요 1 |
인터넷 |
2015/01/19 |
603 |
458052 |
2015년 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5/01/19 |
472 |
458051 |
한국 또 터키에 최루탄 190만 발 수출해 국제적 비난 1 |
Smyrna.. |
2015/01/19 |
704 |
458050 |
허삼관에 매혈기가 빠진 까닭은 2 |
샬랄라 |
2015/01/19 |
1,893 |
458049 |
주방일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주방용품들 추천 좀 해주세요! 8 |
살림의 고수.. |
2015/01/19 |
2,093 |
458048 |
日수산물 수입금지 푼다고?…외교부 당국자 발언 |
tpp반대 |
2015/01/19 |
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