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은 연봉으로도 다들 살더라고요. 저 또한
저는 연봉 낮은 업종에서 일해요. 처음에는 이 돈으로 어떻게 살까 저축이며 뭐며 다 포기했거든요. 근데 다들 얘기들어 보니 적금 꼬박꼬박 들고 차도 있고 자취하며 월세 내면서 적금도 내고 살고. 와. 다들 살면 살더라고요. 자도 반성했어요. 물론 제 주변에도 이런 연봉을 받는 사람 없고 상상도 못할 거예요. 하지만 이런 세계도 있답니다. 2000도 안 되는 연봉으로 시작해서 그래도 모두 할 건 다 하는. 씁쓸하지만 어디든 어떤 환경에서든 사람들은 살아가는 것 같아요.
1. ㅇㅇㅇ
'15.1.18 2:28 PM (203.251.xxx.119)82보면 다들 대기업에 다니는 연봉을 얘기하는데요
연봉 2천대 직장인들 엄청 많고 그 돈으로 적금하고 애들교육시키고 살아가는 사람 엄청 많죠.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 살아지는 겁니다.2. 빚없음 살죠
'15.1.18 2:29 PM (110.13.xxx.236)빚없고 양가 부모님 생활비 안드려도 되면 살아져요
연봉 4000만원 안되는데... 저축도 50%이상하구요
근데.... 사치는 못해요
사교육비도 많이 못쓰구요
다 쓰기 나름인거 같아요 . 쓸려면 끝도없는게 돈이고
또 안쓸려면 정말 안쓸수 있는것도 같고....3. ᆢ
'15.1.18 2:51 PM (121.167.xxx.149)온라인이라는걸 감안해야겠죠.
글을쓰는사람은 소수이고, 침묵하는 다수가 어떤지는 알수없죠.4. ㅇㅇ
'15.1.18 3:17 PM (222.237.xxx.130)많이 받는거 자랑하는 글 부러워하는 글 위주로 올라오다 보니 그게 전부인거 같은데
현실에서 주변만 봐도 다르거든요 ㅜ
2-3천 많으면 4천...
그냥 알뜰하게 살거에요.5. 음음음음음
'15.1.18 4:22 PM (59.15.xxx.50)아주 많이 벌지 못하는 이상 돈을 얼마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합니다.제가 신혼때니깐..15년이 넘었을 때...비슷하게 아기를 키우는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 있었습니다.21평 복도식 아파트인데요.6층 엄마는 남편이 서울방송 계약직이었는데 150만원 벌었어요.저금은 70만원 했습니다.두번째 엄마는 남편이 수의사였는데요.여름에는 천만원 겨울에는 칠백만원 벌었어요.별명이 롯데였어요.제가 롯데백화점만 간다고 지었죠.그엄마는 저금이 제로였어요.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많아서 카드 결제를 연체한 적도 있어요.그다음 저희집인데 그당시 남편은 250정도 벌었어요.저희는 한 달에 150만원 저금하고 살았네요.세 집이 똑같이 같은 나이의 애 한 명을 키우고 있었어요.그당시 천만원은 엄청나게 큰 돈인데 그걸 다 쓰더라고요.그 집을 보고 돈은 얼마를 벌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 쓰는가가 중요한지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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