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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참에 어린이집 시스템을 바꿔야 되는거 아닌가요

조회수 : 797
작성일 : 2015-01-18 13:21:51
지방 선거도 했었는데
시의원에 요즘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장이 나오더라구요.
지역 유지가 바뀌어가는건 그쪽 장사가 잘된다는 이야기고 
그만큼 수익이 날만큼 운영한다는 이야기겠죠.

어린이집 식단으로 돈버는거 아닌지,
다른 활동비로 뒷돈을 모으는건 아닌지,
어린이집 교사 월급 엄청난게 짜게 주면서 혹사 시키는거 아닌지

다  내부 고발자가 할게 아니라 정부나 주변에서 관심가지고 제보하고
관리하고 점검해야 될 일이라구요.

전업주부 워킹맘 서로 싸우면서 할게 아니라요.

그리고 어린이집 교사 
사회적으로 대접받고 선호하는 직업도 아니잖아요.
교대나 사대나 교사가 되려고 엄청난 성적에 경쟁률과 성적을 갖고 일종의 검증시스템이 있는거고
성향상도 공부 열심히하던 모범생들이 하는 경우가 많죠.
 
누가 어린이집 교사 하나 주위를 돌아보면 학교 다닐때 성적떨어져서
 전문대 진학해서 하는 애들이 많잖아요.
편견일수도 있지만 일진하고 놀던 애들도 직업 가질려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방통대서 학위 따서 누구라도 쉽게 될수도 있어요.

물론 저 낮은 월급에 직업 안정성도 낮고, 
교사가 되려는 자질도 확실하게 검증할수 없고 누구나 될수 있는 직업
사명감 갖고 일하라고 하면 누가 할까요.

정부에서 아이는 계속 낳으라고 하면서
안전하게 맡길 보육 시설이나 교사의 자질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하면 도대체 어쩌란 말인지..
저게 어린이집 이상한 교사 만의 일탈일까요.
저런 사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걸러줄 시스템이나 감시가 지속적으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IP : 218.37.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어알
    '15.1.18 1:26 PM (211.36.xxx.7)

    자질도 성격도 성적순?? 이라는 말씀으로 저는 보이네요.
    차암......할말없네요.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그리고 어린이집 교사
    사회적으로 대접받고 선호하는 직업도 아니잖아요.
    교대나 사대나 교사가 되려고 엄청난 성적에 경쟁률과 성적을 갖고 일종의 검증시스템이 있는거고
    성향상도 공부 열심히하던 모범생들이 하는 경우가 많죠.

    누가 어린이집 교사 하나 주위를 돌아보면 학교 다닐때 성적떨어져서
    전문대 진학해서 하는 애들이 많잖아요.
    편견일수도 있지만 일진하고 놀던 애들도 직업 가질려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방통대서 학위 따서 누구라도 쉽게 될수도 있어요.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 2. 국가
    '15.1.18 1:27 PM (180.224.xxx.28)

    병설유치원처럼 학교시스템의 일부로 편입해서 임용하고 그래야죠. 근데 만 4세 이상.. 그러니까 6세정도인 경우는 그게 되는데 더 어린애들.. 사실 얘들의 경우가 문제잖아요.

    이건 유치원시스템으로 갈수없는거고.. 잘해야 인증제 정도인것 같아요. 아니면 각자 알아서 보모를 쓰거나요.

    이 보모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cnn에도 걸핏하면 나오더군요.

    어린이집은 결국 cctv하고.. 엄마들이 네트워크 이용해서 수시로 아이들 잘지내는지 체크하는 수 밖에요.

    어느 샘이 때렸다던지 하는거 서로의 아이들을 통해 파악하구요.

    또 한번 문제일으킨 어린이집이나 해당 보모(교사도 아니죠...)는 기록에 반드시 남겨서 다시는 이쪽에 발을 못디디게 하구요.

    무상보육보다 믿고 맏길수있게 만드는데 돈과 자원을 써야죠.

  • 3. 국공립으로 전환하는것이 지름길
    '15.1.18 1:47 PM (175.195.xxx.86)

    편견일수도 있지만 일진하고 놀던 애들도 직업 가질려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일진하고 놀던 애들은 몇달하면 나가 떨어질 만큼
    해야 할 일들이 엄청 난 일이에요.

    그렇게 진입장벽이 쉬움에도 길게 오래 하는 분들은
    정말 얼마 안됩니다.

    저임금에 원장눈치 동료교사들과의 협업, 부모님들과의 관계등
    정말 고된 직업이예요.
    거기다 질높은 교육까지 하려면 몸이 열개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삼년 하면 원기가 거의 소진되면서 탈진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대안교육쪽에서는 안식년이라고 한달씩 유급휴가를 주는 제도도 도입했어요.
    원기보충하고 재충전하라는 것이죠.

    단순히 월급만 생각하면 멀쩡한 대학나오고 교사생활을 왜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랍니다.
    대다수 교사들은 아이들이 좋아서 이바닥이 이런곳인줄 미쳐 모르고 진입했다가
    아이들에게 정들고 적응되는 분들입니다.

    경력많으신 샘이 하신 말씀이 교육에 돈이 개입되면 더이상 교육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시스템 대폭 수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공적부문으로 흡수해서 공공립으로 전환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여러가지 문제들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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