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식에게 효도를 바라면 안되는거같아요

내리사랑 조회수 : 3,766
작성일 : 2015-01-18 09:38:47
제일 무식한게.. 내가 널 낳었으니 효도하라는말요
자식은 부모에게 낳아달라고 한적이 없잖아요
이세상에 자기의지대로 태어나고 죽는사람 없는데 말이죠
양육만해도 부모에 따라서 그 아이 인생은 천차만별 달라지는데..
아이는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수도 없죠..
자식이 자기한테 효도하길 바라는 부모가 제일 한심한것같아요
IP : 223.62.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8 10:05 AM (1.247.xxx.233)

    자식한테 노골적으로 효도 바라는 부모는
    흔치 않겠죠
    효도는 타고 나는듯 해요
    자식 복 있다는 사람들은 자식한테 효도를 받는거고
    부모가 잘 키워주고 모든 혜택을 베풀어줬다고
    효도하는 것도 아니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혼자 힘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 효도하는 경우도 많고

  • 2. ...
    '15.1.18 10:40 AM (180.229.xxx.175)

    효도는 받으면 감사한거고
    혹시 못받아도 다 내탓인거죠...
    내가 그리 키운 댓가라고 생각하면 서운하지 않을듯요....
    유고적 효사상은 이제 폐기해야 하구요...

  • 3. 당근
    '15.1.18 10:44 AM (223.62.xxx.21)

    자식은 부모한테 바라는거 없죠
    근데...정서적으로 독립을 못한 부모가 성인이된후에도 계속 자식을 움켜쥐고 살려하고..어릴때부터 효도를 세뇌화 시키면서 키우고..하는것들이 문제가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 4. 그래도
    '15.1.18 10:53 AM (203.226.xxx.244)

    효도는 인간됨의 기본이죠 낳아주지않았다면 시집잘가서 잘 살 일도 없고 자수성가할일도 없겠죠

  • 5. ...
    '15.1.18 10:56 AM (180.229.xxx.175)

    그 인간됨의 기본을 못갖추게 키웠으니 그것도 부모인 내탓이다 생각하면 되는거죠...낳아준 유세는 할 필요없구요...이 세상에 낳아준게 때론 미안합니다...

  • 6. 그렇게따지면
    '15.1.18 11:20 AM (115.137.xxx.109)

    시집가서 잘 살지 못하는 사람도 태반이고 자수성가 조차도 못한사람이 더 많은데 단지,낳아준걸로 효도 해야 한다는건 웃긴얘기...

  • 7. ..
    '15.1.18 11:52 AM (223.62.xxx.5)

    효도가 아니라 사랑하니까 서로 아주 어리거나 아주 늙었을때 조금씩 의지하고 도와주고 이런거죠

  • 8. 당근
    '15.1.18 12:40 PM (223.62.xxx.1)

    태어난걸로 행복함을 느끼는 인간이 얼마나 될까요?
    인간 대부분은 태어났으니 마지못해 살아갑니다..
    자식에게 물어보고 낳지 않은 이상..인간삶이란 고통입니다. 낳아줬으니 효도 하란 인간이 제일 무식해요..

  • 9.
    '15.1.18 12:49 PM (121.183.xxx.99)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효에 대한 것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효는 유교의 영향이 큰데요.
    그 시대는 평균수명으로 보아 부모가 노인이 되는 연령대가 50세 전후였습니다.
    나이 상으로 보아 지금의 노인과는 비교도 힘들 만큼 차이가 있는거죠.
    노인에 대한 가치 기준이 다시 정립되어야는데
    물질문명을 정신문화가 따라가지 못하는 괴리가 존재하는 시대인거죠.
    어쨋거나 효라는 것도 뭔가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188 지리산여행갑니다,근방에 민박 좋은 곳 아시는 분... 5 배낭을 메고.. 2015/08/06 1,148
470187 15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이건 꼭!!!!!! 해야 .. 23 이사 2015/08/06 6,369
470186 알바 시작 전 교육시간의 수당은 받나요? 9 가을을그리다.. 2015/08/06 1,162
470185 청소기 급정지.. 구매에 도움될 만한 정보 좀 주세요 3 동글밤 2015/08/06 851
470184 부동산(공인중개사) 거래 노하우 13 애호박 2015/08/06 5,215
470183 미숫가루 맛 오이맛사탕 2015/08/06 397
470182 힘이 급쭉빠지고 속이 울렁거리는건 당떨어진건가요? 6 아고 2015/08/06 2,849
470181 아직 암살 안보셨다면 설민석강의 듣고 가보세요~ 링크있음 8 아마 2015/08/06 2,281
470180 윈도우7 작업표시줄 관련 질문인데요.. 4 도와주세용... 2015/08/06 1,497
470179 유역비 집안 6 역비사랑 2015/08/06 6,747
470178 저주를 퍼붓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13 ## 2015/08/06 3,631
470177 미대입시도 유료로 컨설팅하는곳 있나요? 12 입시 2015/08/06 2,990
470176 무대공포증 극복하신분만 비법좀부탁드려요 14 극복하신분 2015/08/06 5,773
470175 까만 중년 3 2015/08/06 1,215
470174 박근령이 망언한게 이것 때문인것 같아요 7 배경 2015/08/06 2,524
470173 뉴욕타임스, 이희호 여사 평양 친선 방문 타전 2 light7.. 2015/08/06 524
470172 거실요... 벽지 2015/08/06 354
470171 박근혜대통령의 노동개혁 =쉬운해고인거 아시나요? 12 ... 2015/08/06 1,531
470170 부동산하는사람들 짜고치는고스톱치는듯하게일하네요. 2 부동산 2015/08/06 2,298
470169 소개팅남한테 반했는데 41 하트 2015/08/06 13,240
470168 여자가 더 많이지면 다수가 되면 좋을까요 4 힘들어 2015/08/06 677
470167 (급질문) 닭가슴살과 버섯, 어떻게 해서 먹을까요? 아자아자! 2015/08/06 527
470166 송추계곡이나 장흥계곡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제발요~ 2015/08/06 1,626
470165 중고등학생 모둠과제할때 장소 어디서 하나요? 4 ^^ 2015/08/06 900
470164 데이트남 앞에서 결혼에 관심없는 척 하는거 역효과인가요? 6 2015/08/06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