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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다녀오신 분 조언부탁

김막내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5-01-18 06:52:36

안녕하세요. 저는 2월말에 터키여행 계획중인데요.

오늘 터키에서 실종된 학생 뉴스를 보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게다가 지금 잠깐 독일에 있는데, 터키여행을 여자 혼자 간다하니 다들 주변에서 말리는 상황.

독일에서 터키사람들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다곤 하지만, 제가 만난 터키분들은 다들 좋았거든요.

뭐 그것때문에 터키를 가는건 아니고 예전부터 터키는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이라,

독일에서 가면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여튼 여자 혼자 어디든 위험한 상황이니, 주요 관광지를 조심해서 다니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사실 비행기티켓을 이미 결제했거든요.  

여전히 주변의 걱정들이 계속되고, 처음에는 '엄청 재미지게 여자 혼자서 잘 다녀온 모습 보여줄꺼야!' 라고 생각하다가

이제는 저도 왠지 불안하게 되네요.

호텔에서 자다가 당했다는 글도 보이고....하아.....

여행일정은 길지 않아 이스탄불이랑 파묵칼레 온천만 다녀올생각이에요.

터키여행 다녀오신 분...터키 좋으셨...죠?

 

저..그리고....혹시 2월말에 터키여행 혼자 가시는분 있나요.

 

 

IP : 5.28.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터키
    '15.1.18 7:21 AM (119.71.xxx.15)

    여자 혼자는 좀 불안하지 않나요?
    낯선 사람 주의 해야 하는 것은 터키 뿐만은 아니겠지요.
    터키 현지 여행사 상품 한번 알아보세요. 저는 부부가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현지 여행사 상품- 픽업. 버스표 예매. 영어가이드 등 ... 이런 것 서비스 예약 .
    이렇게 진행하고 집과 친구들에게도 미리 행선지와 일정 알려놓고..
    낯선 사람 주의하면서 다니세요.

    예전부터 터키에서는 지나치게 친절한 현지인 주의해야한다는 이야기는 많았었거든요.

  • 2. 터키
    '15.1.18 7:23 AM (119.71.xxx.15)

    아니면 지금이라도 한국여행사 상품 일정 맞는 것 있으면
    현지 조인 하면 어떨까요?
    항공권 가격 제하고 결제할 수 있거든요.

    하여간 그전에도 터키에서 남자 실종한 사건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남니다.

  • 3. 터키
    '15.1.18 7:26 AM (119.71.xxx.15)

    http://ssrtour.co.kr

    이런 여행사에 현지 상품 도 소개 되어 있네요.

  • 4. 터키
    '15.1.18 7:32 AM (119.71.xxx.15)

    엄마 마음으로 걱정이 되서. 댓글을 여러개 달았네요. 안전한 여행 잘 하길 바랍니다.

  • 5. 김막내
    '15.1.18 7:36 AM (5.28.xxx.98)

    댓글 감사해요 소개해주신 여행사사이트도 한번 알아볼게요. 그렇지 않아도 여행사를 알아볼까도 생각했거든요^^

  • 6. 터키
    '15.1.18 7:50 AM (119.71.xxx.15)

    카파도키아 열기구 꼭 타보세요.

  • 7. 괜찮아요
    '15.1.18 8:57 AM (115.137.xxx.74)

    돈자랑, 밤늦게 안다니기,낯선사람 차 안타기,위험한지역 동부쪽 안가기 요렇게만 가시면 완전 좋은 여행이 될거예요! 여행갔을때 만났던분이 감금 성폭행 당할뻔 하셨는데 얘기 들어보면 낯선 남자가 잘해준다고 저녁초대 응하거나 히치하이킹 하다 그런거구요 보수적인 동부쪽가서 돌맞은거요...관광지는 괜찮아요

  • 8. .....
    '15.1.18 9:30 AM (112.150.xxx.35)

    터키 남자들이 여자 혼자 놀러온 한국인에게 성추행 비슷하게 많이 찝쩍댄다는 얘기 들었어요 맘대로 안되면 아주 불쾌하게 해코지하기도 하구요 누가 말걸어도 모를척하시고 부디 조심하세요 심지어 버스안에서도 성추행당했는데 무척 뻔뻔하게 반응했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터키 관광국으로써 너무 안좋은 후기들이 많이 보여요 여러 명이 함께 관광하는 투어라면 좀 나을거 같아요

  • 9. 이 겨울에
    '15.1.18 10:15 AM (49.1.xxx.83)

    파묵칼레라
    겨울에 물 얼어 있는데 거길 왜 가며 간들 뭘 보나요?
    겨울이 싼 건 다 이유가 있어요.

  • 10. 파묵칼레?
    '15.1.18 11:04 AM (211.216.xxx.134)

    겨울방학때 갔었는데
    물 안 얼어있었어요.
    하아얀 석회물과 온천장같은 분위기..

    밤에 호텔 야외온천장에서
    반짝거리는 별들보며 온천하던 때가 생각나요.

  • 11. 저는
    '15.1.18 11:29 AM (112.170.xxx.132)

    저는 터키가 오히려 유럽에서 혼자 여행하는것보다 더 위험할건 없다고 봅니다,
    거리도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해요. 동남아처럼 장사하려고 치근대면서 붙지도 않구요.
    우리나라도 매일같이 살인사건 실종사건 온갖 강력 범죄 다나는데요.
    혼자 다니실때의 주의사항만 유념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밤늦게만나 외진곳만 안다니면 여자혼자 다니가 그나마 나은 나라가 터키인것 같아요.

    남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긴 하는데, 아니다 싶을경우엔 확실히 거절 의사를 밝히시구요.
    거절하면 바로 갈길 가더군요. 어떤 친구는 자기가 평생 어디서 이렇게 많은 남자들의 환대와 찬절을 받아보겠냐고 ㅋㅋ
    그런데 끈적거리기는 이탈리아 남자들이 더 심하더군요.

    아뭏든 조심할건 조심하시고 좋은 여행되세요. 다시가고싶은 나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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