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엄마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5-01-17 23:36:54
제가 전에 이런 내용의 글을 썼다
제가 삭제를 했었어요
저는 피해본 엄마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썼는데
너무 상식밖의 일들이라
거짓처럼 느껴지셨는지 저를 가리켜
민간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며
음해한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어요

저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냈다가
그만 뒀었어요
구구절절 지금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어요
원장에게 건의했더니
담임샘에게 전 어느새 내부고발자처럼
돼있더군요
다른 엄마들도 알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다닌 국공립이 이상한지
근데 참더라구요

전 도저히 참을수 없어 나왔고
몇몇 엄마들도 같은 이유로 그만뒀어요
제가 나올때 아이반 친구엄마가 그러더라구요
ㅇㅇ이만 나가믄 어쩌냐고
잘못된걸 선생님에게 말해달라고...

전 말했지만 원장샘이 묵살했고
나머지 다른 아이들을 위해 그 어린이집 신고했어요
그런데 저보고
저희애만 나가면 어쩌냐고 말해 달란 엄마가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됐는데
그냥 나오더라구요
선생님에게 뭐라 하실줄 알았는데...
그게 쉽지않나봐요

집 코앞에 구립을 제발로 나온 저
정말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저희 아이 샘만 문제 있는지 알았는데
다른반 샘은 아이를 때리기까지 했단걸
한달전에 들었고
다른 어머님꺼 여쮜보니 사각지대서
체벌하는것 같다고 동의하시더군요

구립도 무조건 믿지마시라구요
전 민간어린이집 관계자가 절대 아니예요
우리 아이는 우리가 지키자구요

IP : 175.223.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11:38 PM (222.112.xxx.119)

    민간 어린이집 원장이 쓴글 같네요. 물타기...

  • 2. 여의도 살아요
    '15.1.17 11:41 PM (175.112.xxx.238)

    몇달 전 여의도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도 사건있었어요
    지속적인 정서학대, 물리적 폭력이요
    욱해서 한번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멀쩡한 아이 하나를 본보기 삼아 지속적으로 학대해오다 결국 드러난 사건 있었어요..

  • 3. 원글이
    '15.1.17 11:42 PM (175.223.xxx.157)

    윗님 저의 귀여운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엄마가 되고싶지 않아요
    저는 민간어린이집 원장이 아닙니다
    구립 보내시는 부모님들도
    잘 살펴보시라 적은 글이예요
    한분께라도 도움 되길 바라며
    적었어요

  • 4. ...
    '15.1.17 11:57 PM (59.29.xxx.146)

    물타기라는 사람은 뭔지..그러니 어린이집 학대사례가 아는 사람들만 쉬쉬하며 떠도는 얘기가 되고 제대로 공론화가 되지 못하는 거죠.
    원글님, 이런 글은 쓰기가 참 민감하더라구요. 저도 지역까페에 제가 보고 들은 이야기를 썼다가 엄청 비난받았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정말.

  • 5.
    '15.1.18 12:20 AM (219.254.xxx.207)

    그런 경우는 구청이나 교육청에! 말하세요!

  • 6. 쫄지마
    '15.1.18 12:25 AM (125.178.xxx.79)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원장이 위탁 받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 건물이나 땅 시에 대여 해주고 어린이집 지어서 개인이
    위탁 받라서 해서 국공립이라고 다 좋다고 할 수 없어요.
    말만 시립인 경우가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924 독일 바일란트보일러가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5 ehdrmf.. 2015/10/12 1,609
489923 요즘 인기있는 만화?캐릭터 2 캐릭 2015/10/12 1,118
489922 청소년은 학업, 중년은 돈, 노인은 무력함 스트레스 헬조선 2015/10/12 1,365
489921 성난변호사 13 2015/10/12 3,728
489920 폴리가 늘어나는 재질 1 인가요? 2015/10/12 2,010
489919 보라색으로 변한김 4 후리지아향기.. 2015/10/12 4,477
489918 스텐커피포트 추천해주세요~~ 1 스텐 2015/10/12 2,421
489917 등굣길에 주먹밥 나눠 준 충암고 학부모들(사진) 49 세우실 2015/10/12 2,770
489916 40대 손님초대상 메뉴 좀 봐주세요. 13 요리사 2015/10/12 3,785
489915 퀵 택배가 옆에 이사왔는데요 4 ... 2015/10/12 1,725
489914 문재인은 광화문 1인시위, 김한길-안철수는 文 성토 49 샬랄라 2015/10/12 2,637
489913 맛없는 단호박 7 단호박 2015/10/12 1,848
489912 핵심주장을 7꼭지 내외로(한 꼭지당 2줄 내외)작성? 4 재심청구작성.. 2015/10/12 627
489911 말그대로 오리무중, 알 수가 없어요. 3 결혼생활은 .. 2015/10/12 736
489910 국산 번데기 싸게 파는곳아시는분? 4 먹고싶어요 2015/10/12 5,378
489909 티구안 무슨색이 이쁜가요? 5 샤방 2015/10/12 2,134
489908 오늘 뭐 먹지? 49 오눌 2015/10/12 1,024
489907 ‘변형된 출세주의자’ 고영주, 어떤 보상을 바라는가 1 세우실 2015/10/12 647
489906 이슬람 복장 2 ..... 2015/10/12 1,063
489905 요즘 딸부심 있는 부모들 왜그래요? 48 어이야 2015/10/12 19,750
489904 가사노동 1 ... 2015/10/12 704
489903 아파트혼란의 시장(2부) 3 .... 2015/10/12 3,612
489902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팟캐스트로 부활 2 와플 2015/10/12 650
489901 11억 이사갈 지역 추천 꼭 부탁드려요 49 어렵다 2015/10/12 4,075
489900 서울 지금 날씨 어떤가요? 4 날씨 2015/10/12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