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는 수준이 비슷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5-01-17 22:23:07

제가 같이 일하는 분이 계세요.

업무상 뵙는 분이고 굉장히 젠틀하세요.

얼마전에 부인분과 함께 식사를 했어요.

그냥 점심식사를 하면서 아이들 얘기를 하는데

그 부인분께서 '우리 새끼들이 아빠를 닮아서...'

이런 어조로 말씀하셔서 허걱했어요.

40대정도 되는 분인데 이런 말하는게 흔한건가요?

부부는 비슷한 수준끼리 만난다는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도

괜히 그런 생각이 들어요.

IP : 121.128.xxx.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10:25 PM (180.228.xxx.26)

    아주 특이한 경우,,
    사기결혼수준을 제하고는
    전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 2. HiFi
    '15.1.17 10:27 PM (110.46.xxx.62)

    성향은 비슷하겠지만 수준이랄까 그런 것은 차이나는 경우도 많지요
    특히 예전의 기혼 분이시면

  • 3. ㅇㅇ
    '15.1.17 10:31 PM (180.182.xxx.245)

    부창부수 끼리끼리 이런말이 괞히 있는게 아니죠

  • 4. ..
    '15.1.17 10:31 PM (122.34.xxx.72)

    살면서 서로 닮기도 하고.. 끼리끼리라고 생각해요.
    사람보는 안목이라는것도 있잖아요.

  • 5. 비슷해요
    '15.1.17 10:41 PM (1.240.xxx.189)

    맞아요..비슷해요

  • 6. ...
    '15.1.17 10:53 PM (121.128.xxx.49)

    그런가요? 흔하게 쓰는 말인가요?
    저는 할머니들이 가끔 쓰시는것만 봐서
    이런 말이 흔한건가 싶더라구요.
    놀랬어요. 솔직히..40대이신분들은 이런 표현 누구하고 있든 잘 쓰시나요?

  • 7. 무섭네요.
    '15.1.17 10:53 PM (58.238.xxx.148)

    무심코 내뱉은 내 새끼들...이라는 말 한마디로 수준을 평가받는다는게.

  • 8. 헉;;
    '15.1.17 11:05 PM (218.155.xxx.35)

    저 40대인데 우리막내에게 내새끼 우리새끼 합니다.

  • 9. 어머나
    '15.1.17 11:06 PM (39.119.xxx.227)

    부끄럽지만
    40대초반인 저 나름 품위지키고 우아하단 말도 자주 듣는데
    애들한테 "예쁜 내 새끼, 우리 강아지들"
    이란 표현 자주써요.
    그 말이 수준 낮다는 평을 들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 10. ...
    '15.1.17 11:07 PM (112.155.xxx.92)

    무심코 뱉은 말이 바로 그 사람의 평상시 수준을 보여주는거죠. 남편의 직장동료 앞에서 내뱉을 단어 아니건만 왠 뻘댓글들이 많은지.

  • 11. ..
    '15.1.17 11:08 PM (121.189.xxx.186)

    무심코 뱉은 말이 바로 그 사람의 평상시 수준을 보여주는거죠 222222222
    친구들과 있는 자리도 아니고 업무상으로 처음 만난 사람앞에서 할 말은 아니죠.

  • 12. 평소 집에서야
    '15.1.17 11:09 PM (211.202.xxx.240)

    쓰든말든
    남편 직장 사람 그것도 초면인데
    할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3. ..
    '15.1.17 11:14 PM (116.37.xxx.18)

    우리 새끼들~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귀에 익네요

    제가 아는 집은
    딸들이 엄마쪽 닮아 여러모로 평범해요
    근데 딸들이 아빠의 소문난 인품때문에
    대박 결혼을 하더라구요

  • 14. ...
    '15.1.17 11:35 PM (124.111.xxx.24)

    직장생활 20년 넘게했더니 이젠 뭐가 욕이고 뭐가 좋은 말인지를 모르겠어요... 솔직히 저처럼 험하게 살아와서 그럴수도... 남편은 젠틀해요. 지 인생밖에 모르고 지 인생만꾸미며사니까

  • 15. ....
    '15.1.17 11:45 PM (125.31.xxx.66)

    제가 아는 사람중에, 부산 출신이고 아들 키우는 엄마 두 명이 애들을 새끼라고 부르는 거 들었는데요.
    그 지역에선 흔한 일인가 싶더라는...

    저희 부모님도 수준차이 엄청 나세요. 학력이나 성격이나 말투나 행동거지나....
    옛날에 선 보고 한번 데이트 하고 바로 결혼한 분들이라.
    그래서 평생 다투세요. 극복 안되네요.

  • 16. 잉? 뭐가 문제죠?
    '15.1.18 12:17 AM (223.62.xxx.53)

    댓글보고 새끼란말이 문제인걸 알았네요.
    그냥 이쁜 어감으로 쓰는거 아닌가요?
    이쁜 내새끼..뭐 이런거...

  • 17. ㅎㅎ
    '15.1.18 12:21 AM (74.102.xxx.84)

    저희 부모님도 수준차이 엄청 나세요. 학력이나 성격이나 말투나 행동거지나....
    옛날에 선 보고 한번 데이트 하고 바로 결혼한 분들이라.
    그래서 평생 다투세요. 극복 안되네요.22222222

    지금 60대이상분들중에 이런 경우 많이 봤어요.

  • 18.
    '15.1.18 5:08 AM (58.238.xxx.187)

    어떤 뉘앙스로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상스러운 표현도 아니고..털털한 매력으로 보일 수도..
    니 새끼들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 새끼들. 음 나쁘지 않은데.

    근데 같은 새끼라도 지새끼 라는 말은 너무 싫습니다.
    왜죠.

  • 19.
    '15.1.18 5:11 AM (58.238.xxx.187)

    본문 다시 보니 우리 새끼들이군요..
    그 남자분을 대개 좋게 보셨나봐요.
    저는 영부인이라도 사석에서 저런 말 쓰면 애정의 표현인갑다 그렇구나 할 것 같은데..

  • 20. ....
    '15.1.18 9:44 AM (182.225.xxx.191)

    아이고.. 이제는 부부사이도 평가질하나요
    남들이야 어떻게 살든말든...

  • 21. ㅎㅎㅎ호ㅗ
    '15.1.18 4:22 PM (183.90.xxx.150)

    아이고 위 음님 댓글땜에 웃음이 빵빵 터졌습니다ㅎㅎㅎ
    새끼란 말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니 이리 웃기네요ㅎㅎㅎㅎ
    웃음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089 유치원이나 학교 엄마들끼리 친해지는 게 좋은건가요? 18 엄마 2015/01/18 4,680
457088 닛부타의 숲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상담 2015/01/18 3,564
457087 전설의 마녀 지난주 부터 뭔가모를 허전함이.. 7 뒷심부족 2015/01/17 2,551
457086 역쉬 김어준!!! 5 .... 2015/01/17 2,635
457085 3000원의 행복한 저녁 10 망원시장 2015/01/17 5,067
457084 주사라는 피부병 있으신분 1 ... 2015/01/17 3,503
457083 휴대폰 시간이 이상해요 2 노랑 2015/01/17 592
457082 큰회사 작은회사 이유 있는것 같아요 3 ㅇㅇㅇ 2015/01/17 1,259
457081 어린이집이 참여정부 때 국공립을 증가시키다가 MB가 민영화 확장.. 3 깅이야 2015/01/17 951
457080 혼자사는사람들은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울까요? 48 정말부럽다 2015/01/17 13,229
457079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6 엄마 2015/01/17 1,936
457078 박근혜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국민들이 마침내 항거에 나섰다 .... 2015/01/17 848
457077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91년생 13 dy 2015/01/17 4,532
457076 이세이미야케 매장 2 방울방울해 2015/01/17 4,929
457075 젖병도 좋은게 있나요? 6 .. 2015/01/17 1,123
457074 여아의 감정소모를 감당하기 싫어요. 7 점네개 2015/01/17 3,101
457073 중국산 검은깨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2015/01/17 1,529
457072 눈밑애교수술하고싶은데 하신분들 의견좀듣고싶어요 2 123 2015/01/17 1,790
457071 인천에 또 폭행어린이집있네요. 9 ㅡㅡ 2015/01/17 2,050
457070 주말부부는 정말---안돼 ㅁㅁ 2015/01/17 1,939
457069 82쿡에서 본 내용인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요~ 1 소리소문없이.. 2015/01/17 693
457068 흑설탕과 사과식초 스킨...피부에 대하여. 9 햇살 2015/01/17 4,006
457067 lg 통신사 쓰시는 분들 ,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안터져서 .. 12 LG 유플러.. 2015/01/17 1,606
457066 힘들때 힘이 나는 문구있으세요 ? 31 힘이 듭니다.. 2015/01/17 6,039
457065 세월호277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1/17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