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같이 일하는 분이 계세요.
업무상 뵙는 분이고 굉장히 젠틀하세요.
얼마전에 부인분과 함께 식사를 했어요.
그냥 점심식사를 하면서 아이들 얘기를 하는데
그 부인분께서 '우리 새끼들이 아빠를 닮아서...'
이런 어조로 말씀하셔서 허걱했어요.
40대정도 되는 분인데 이런 말하는게 흔한건가요?
부부는 비슷한 수준끼리 만난다는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도
괜히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같이 일하는 분이 계세요.
업무상 뵙는 분이고 굉장히 젠틀하세요.
얼마전에 부인분과 함께 식사를 했어요.
그냥 점심식사를 하면서 아이들 얘기를 하는데
그 부인분께서 '우리 새끼들이 아빠를 닮아서...'
이런 어조로 말씀하셔서 허걱했어요.
40대정도 되는 분인데 이런 말하는게 흔한건가요?
부부는 비슷한 수준끼리 만난다는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도
괜히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주 특이한 경우,,
사기결혼수준을 제하고는
전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성향은 비슷하겠지만 수준이랄까 그런 것은 차이나는 경우도 많지요
특히 예전의 기혼 분이시면
부창부수 끼리끼리 이런말이 괞히 있는게 아니죠
살면서 서로 닮기도 하고.. 끼리끼리라고 생각해요.
사람보는 안목이라는것도 있잖아요.
맞아요..비슷해요
그런가요? 흔하게 쓰는 말인가요?
저는 할머니들이 가끔 쓰시는것만 봐서
이런 말이 흔한건가 싶더라구요.
놀랬어요. 솔직히..40대이신분들은 이런 표현 누구하고 있든 잘 쓰시나요?
무심코 내뱉은 내 새끼들...이라는 말 한마디로 수준을 평가받는다는게.
저 40대인데 우리막내에게 내새끼 우리새끼 합니다.
부끄럽지만
40대초반인 저 나름 품위지키고 우아하단 말도 자주 듣는데
애들한테 "예쁜 내 새끼, 우리 강아지들"
이란 표현 자주써요.
그 말이 수준 낮다는 평을 들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무심코 뱉은 말이 바로 그 사람의 평상시 수준을 보여주는거죠. 남편의 직장동료 앞에서 내뱉을 단어 아니건만 왠 뻘댓글들이 많은지.
무심코 뱉은 말이 바로 그 사람의 평상시 수준을 보여주는거죠 222222222
친구들과 있는 자리도 아니고 업무상으로 처음 만난 사람앞에서 할 말은 아니죠.
쓰든말든
남편 직장 사람 그것도 초면인데
할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새끼들~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귀에 익네요
제가 아는 집은
딸들이 엄마쪽 닮아 여러모로 평범해요
근데 딸들이 아빠의 소문난 인품때문에
대박 결혼을 하더라구요
직장생활 20년 넘게했더니 이젠 뭐가 욕이고 뭐가 좋은 말인지를 모르겠어요... 솔직히 저처럼 험하게 살아와서 그럴수도... 남편은 젠틀해요. 지 인생밖에 모르고 지 인생만꾸미며사니까
제가 아는 사람중에, 부산 출신이고 아들 키우는 엄마 두 명이 애들을 새끼라고 부르는 거 들었는데요.
그 지역에선 흔한 일인가 싶더라는...
저희 부모님도 수준차이 엄청 나세요. 학력이나 성격이나 말투나 행동거지나....
옛날에 선 보고 한번 데이트 하고 바로 결혼한 분들이라.
그래서 평생 다투세요. 극복 안되네요.
댓글보고 새끼란말이 문제인걸 알았네요.
그냥 이쁜 어감으로 쓰는거 아닌가요?
이쁜 내새끼..뭐 이런거...
저희 부모님도 수준차이 엄청 나세요. 학력이나 성격이나 말투나 행동거지나....
옛날에 선 보고 한번 데이트 하고 바로 결혼한 분들이라.
그래서 평생 다투세요. 극복 안되네요.22222222
지금 60대이상분들중에 이런 경우 많이 봤어요.
어떤 뉘앙스로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상스러운 표현도 아니고..털털한 매력으로 보일 수도..
니 새끼들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 새끼들. 음 나쁘지 않은데.
근데 같은 새끼라도 지새끼 라는 말은 너무 싫습니다.
왜죠.
본문 다시 보니 우리 새끼들이군요..
그 남자분을 대개 좋게 보셨나봐요.
저는 영부인이라도 사석에서 저런 말 쓰면 애정의 표현인갑다 그렇구나 할 것 같은데..
아이고.. 이제는 부부사이도 평가질하나요
남들이야 어떻게 살든말든...
아이고 위 음님 댓글땜에 웃음이 빵빵 터졌습니다ㅎㅎㅎ
새끼란 말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니 이리 웃기네요ㅎㅎㅎㅎ
웃음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