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급여.. 인간적으로 너무 낮은듯 .....

시민 조회수 : 4,548
작성일 : 2015-01-17 20:50:56
이번 미친ㄴ 옹호하려는 글이 아님을 먼저 밝히며..

두돌반된 아이 하나 있는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애볼래? 밭갈래?" 이러면 밭간다는 말도 있듯이
내 아이 한명보는것도, 잠깐이야 좋지
시간 길어지면 참 애보는게 힘든일이구나... 느끼게 되던데

여러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
어린이집 교사 급여가
130~150 내외라고 어느글 댓글에서 봤는데
인간적으로 참 낮다 싶더라구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223.62.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이죠
    '15.1.17 8:54 PM (218.238.xxx.157)

    너무 낮아요.
    혼자서 노동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수 있는 수준의 급여가
    책정돼야하는데

    저기 아래 언급됐든
    캐셔, 조무사,.....등등 여자들이
    하는(남자들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급여가 너무 적어요.
    절대빈곤자 양산될수 밖에 없는 구조예요

    알바든 계약직이든
    먹고살고 장래를 볼수있는 적장한 급여보장이 우선인거 같아요
    복지 보다도(쓸데없이 국가예산이...이상한데서 많이 새는거 같아요. 꼭 복지예산만이 아니라...너무너무 아까워요)

    그런 새는돈을 국민들의 임금으로 좀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계약직..정규직..의 문제는 정부가 국민들의 눈을 다른데로 돌리는거 밖에 안되는거 같구요
    계약직이라도 생계와 미래를 볼수있게 급여를 현실화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진짜로.

  • 2. ..
    '15.1.17 8:55 P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너무 낮지요...
    최소 200은 보장하고 진입장벽도 높여야죠.
    단순히 보육문제가 아니라 한 사회의 기반을 만드는 일인데 다들 너무 쉽게보는듯해요

  • 3. jtt811
    '15.1.17 8:55 PM (112.144.xxx.37)

    보수에 비해 일이 넘힘들죠

  • 4. 낮아요.
    '15.1.17 9:01 PM (1.233.xxx.159)

    진입장벽도 낮구요. 급여가 안정되야 밥그릇 지키기 위해서라도 직업적 소명을 지키고자 노력하죠.

  • 5. 아이들만
    '15.1.17 9:13 PM (14.56.xxx.73)

    돌보는 금액이라고 해도
    적은 급여인데
    기타업무가 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어린이집 원장만 수익을 가져 가는
    구조 개선되고
    교육비는 각가정으로
    지급되어야 합니다.
    어린이집 한동안 돈되는 일이라
    뜨는 사업이었죠.
    현재도 그렇겠지만
    아동 1명당 얼마 이렇게 게산되어
    사고팔고 하더군요.

  • 6. 너무 급여가 적어요
    '15.1.17 9:14 PM (122.36.xxx.73)

    급여 정상화하고 자격 제대로 갖추게 해야죠.

  • 7. rrr
    '15.1.17 9:21 PM (116.127.xxx.186)

    최저임금도 못받는 곳 너무 많구요..참 이게 정말 문제인거 같아요. 재벌기업은 창고에 돈을 쌓아놓고 산다는데...노동자가 대기업 걱정해주고.;;; 재벌 개혁만 얘기해도 무슨 반자본주의자처럼 손가락질받는 사회에...노동자권익과 적정임금인상은 요원하죠.

  • 8. 지방
    '15.1.17 9:21 PM (219.255.xxx.134)

    지방은 저것보다 더 적은걸로 알아요
    100만원 안되는곳도 많은걸로 들었는데..

  • 9. 원장들만
    '15.1.17 9:41 PM (218.236.xxx.220)

    돈버는 구조.어린이집 협회ㅈ원장들 보면 여자 조폭들 같음.교육은 손톱만큼도 관심없고 애들을 돈버는 머릿수로만 봄

  • 10. ..
    '15.1.17 10:02 PM (211.36.xxx.61)

    적긴요.. 그정도 월급 받고 일하는 근로자 많습니다.
    홀서빙 하는 사람들 급여는 알고 얘기하시는거죠?
    주말에 더 바쁘고, 주중 하루 쉬며,
    오전 10시~밤 10시 까지 근무에 160~180 받아요.

    아이들이 싫고 급여가 작다 생각하면
    다른일 해야죠.
    할거 없고 아파트 동마다 거의 어린이집 있으니까
    그냥 하는겁니다.
    최소 자기가 아이를 좋아하는 성향 인지 생각도 안해보고 그저 밥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죠.
    그건 원장들이나 선생들 마찬가지.

    저도 급여 작은곳 다니지만,
    생산직일은 해도 어린이집은 못다닙니다.
    저는 아이들 돌보는 일은 안해요.
    최소 양심상..

  • 11. 참...
    '15.1.17 10:19 PM (121.175.xxx.209)

    그 정도도 잘 받는 편이래요. 그래서 국공립은 경쟁이 세다고 들었어요.
    보통의 후줄근한 어린이집은 세전 100... 10년쯤 일해봐야 130... 출산휴가 따윈 바랄 수도 없고...
    중소기업들이 흔히 그렇듯 원래 자기 업무 말고도 원장이 시키는 일 다 해야하고 원장 마음대로 연장근무 해야하고 그에대한 수당은 없고...

    복지쪽 일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돌보는 일의 가치가 너무 폄하되어 있는 것 같아요.
    문턱을 높여서 인원수를 제한하는 방법을 써서라도 급여나 대우가 향상되었으면 좋겠어요. 전문성도 가질 수 있겠죠.

    어린이집 원장들 무리지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니 그렇게 되긴 어렵겠지만요.

  • 12. 저기 위에..
    '15.1.17 11:09 PM (1.224.xxx.97)

    적긴요 하시면서 홀서빙 얘기하신분 그런 마인드로는 진짜 힘들다고 생각해요 아이 보육하고 가르치고 하는 일은 대우 제대로 해줘서 교사 스스로도 자부심 갖고 보람 갖게 해야하고 대신 제대로 안했을때 놓아야할 밥그릇이 크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13. 93
    '15.1.18 1:03 AM (223.62.xxx.25)

    원장들만 좋죠.
    한반에 그많은아이들 교사혼자서
    본다는게 보통힘든게 아니죠.
    아이하나 보기도 힘든데..

  • 14. ...
    '15.1.18 1:31 AM (218.156.xxx.216)

    그냥 내아이 하나 키우면서 육아 스트레스 받는 다고하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지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바란다면
    수퍼맨을 바란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수퍼맨의 가치는?

  • 15.
    '15.1.18 1:42 AM (175.119.xxx.200) - 삭제된댓글

    보수는 둘째치고라도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요
    국공립 유치원 정규교사는 오후2시까지 아이들과
    있고 방과후교사가 오후 반을 맡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어린이집 교사들 근무시간과 업무량은
    아이들만 집중 할 수 없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근무시간이나 업무량을 줄이거나
    보수를 지금보다 더 높혀야 교사의 질이 높아질거 같아요

  • 16. ..
    '15.1.18 7:41 AM (218.237.xxx.206)

    낮은건맞아요.
    그런 낮은보수받는 사람한테 너무 많은걸 기대하는것도
    좀 아니긴하죠.

  • 17. 전 예전에 은행원시절
    '15.1.18 9:21 AM (110.15.xxx.220)

    정직원이었구요. 스카이졸업인데 세후 150정도 찍혔었어요. 그후 좀 오르긴했지만 큰 차이없었고 아마 복지처우가 좋았던 거 같은데.뭐 당시엔 이용할 일.없었어요.
    동료 파트타이머들도 놀랐었네요.

  • 18. 요즘
    '15.1.18 1:57 PM (121.147.xxx.125)

    30대 대졸들이 88만원세대란 말씀도 못들어보셨나요?

    정작 4년제 제대로 나와서 취직해도 150 받기 힘든 세상입니다.

    대기업 몇 빼고는 대부분 정말 박봉으로 일합니다.

    우리경제 구조와 기업 규제 논리부터 확 바꾸지 않으면 어려운 세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803 감사합니다. 내용 지웁니다. 18 유럽여행 2015/08/13 3,608
471802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 향좀 추천해 주세요.. 1 페브리즈 2015/08/13 969
471801 기침난다고 했던 사람이예요ㅠㅠ 어젯밤 2015/08/13 896
471800 그래도 푸르는날에 그 비자금장부 7 ㅇㅇ 2015/08/13 1,985
471799 아이들과 롯데월드 가요. 롯데불매 2015/08/13 802
471798 브래지어..몇개 가지고 계신지.. 20 아직은 더워.. 2015/08/13 6,747
471797 더불어 사는 사회여야 해요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져야죠 1 서민 2015/08/13 492
471796 초6 아들과 캐러비안베이를 가려고 합니다 10 시골촌뜨기 2015/08/13 1,210
471795 헛것을 봤을까요? 6 .. 2015/08/13 1,908
471794 ‘지뢰폭발’ 군인들 ‘국가배상’ 소송 못해···유신의 잔재 세우실 2015/08/13 750
471793 내일 택배 안 하죠,, 1 ,, 2015/08/13 641
471792 위안화절하의 여파 2 경제는힘이다.. 2015/08/13 2,966
471791 말하기를 거부하는 남편 ..어떡하나요 13 고민 2015/08/13 3,711
471790 맞벌이 그만두고 싶을때.. ㅇㅇ 2015/08/13 849
471789 이태원 경리단길쪽에서 아침 먹을수있는곳 2 .. 2015/08/13 1,323
471788 광명 이케아에서 인천가는 대중교통문의해요 4 이케아 2015/08/13 951
471787 연예인들 실제 성격이 궁금해요~~ 21 궁금 2015/08/13 8,079
471786 발사믹소스 맛있게 만드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7 발사믹 2015/08/13 3,082
471785 옆에 전 애친 있는 썸남.. 3 전애인 2015/08/13 1,239
471784 여름 손님초대상에 어울릴 면류 추천해주세용 ^^ 8 추천부탁~ 2015/08/13 845
471783 기름때 싱크대 바닥청소 5 청소 2015/08/13 1,885
471782 표고버섯 깍둑 썰어서 부칠려고 하는데요, 채소는 뭐가 좋을까요... 4 요리 2015/08/13 637
471781 베란다 바깥 유리창 닦는 도구 추천 좀.... 유유유유 2015/08/13 2,123
471780 靑, “대통령 지뢰사건 4차례 서면·유선보고 받아”… 대면보고는.. 4 세우실 2015/08/13 1,075
471779 색기 있는 남자 13 쓰리쿠션 2015/08/13 1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