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계약만료 전에 나가보신 분들 도움좀 주세요.... 주위에 이에 대해 아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답답합니다 ㅠ

런천미트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5-01-17 18:04:05

ㅠㅠㅠㅠ

9월에 계약만료인데 불가피하게 지금 나가게 되었어요.

물론 제가 나가는 거니까 뒷 세입자 제가 구해주고, 복비 제가 내 줘야 하는 것 알고 있구요.

1월 중으로 꼭 나가고 싶은데 지금 아무도 방을 안 보러 와요.......

사실 오늘 방 많이 보러 올 줄 알았어요 ㅠㅠ 직장인 동네라 다들 토요일에 많이 돌아다닐 줄 알았거든요.

저도 방 구할 당시 토요일에 구했었고...

지금 매우 상심해 있어요 ㅠㅠ 

이때까지 제가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나가겠다고 통보를 한 다음, 집주인에게 방세를 얼마에 내놓으면 되겠냐고 물은 후에

집주인이 원하는 가격대로 근처 부동산에 방을 내놓았어요.(기존에 제가 네고를 좀 많이 해서 들어와서 제가 살던 것보다 높은 가격임)

근처 부동산 쫙 돌면서 제가 직접 얘기해서 방 내놨구요.

그리고 이것만 바라볼 수는 없다 싶어서 인터넷 사이트인 피터팬, 다방, 직방 등에도 방 사진 찍어서 다 올려놨어요..

근데 아직 연락이 안 오네요... 이 이상 제가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또 하나 의문이 더 있는데,

저는 이 원룸에 들어올 때도 복비 얘기는 나중에 헀던지라, 복비는 계약이 성사되면 얘기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격대야 법정 최고액이 정해져 있으니 그거대로 주면 되겠다 싶기도 했구요.

근데 어디서 보니까 복비를 더 드린다고 하고 빨리 좀 나가게 해달라고 하라네요??

아직 복비 얘기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말 하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부동산 가서

"보통 거래되는 복비보다 10만원 정도 더 드릴 테니 빨리 좀 구해주세요." 라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 원룸이 서울 전세 5천 이하 매물이니까 법정 최고액이 20만원인가 25만원인가로 알고 있어요. 그럼 아예 가격을 정해서

" 제가 복비 35만원 드릴 테니까 빨리 구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게 나을까요?

부모님도 이런 거 하나도 모르시고 주변에 친구들 중 자취해본 사람도 저밖에 없어서 도움 받을 데가 하나도 없어요...

.부모님한테 얘기 해보니까 그냥 월말에 나오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태평한 소리를 해서 그냥 부모님 도움은 포기했어요 어찌나 이렇게 모르는지...

아버지는 제 계약만료가 3월인 줄 알고 엄청 쉽게 나올 수 있는 줄 착각했었고;;;; 9월까지라니까 아연실색해서 아무 말도 못하더라구요.

저 혼자 오롯이 해결해야 하는데 저도 잘 몰라서 너무 답답합니다...

질문이 너무 사소하고 그런데 아시는 분들 꼭 도와주세요 ㅠㅠ

IP : 182.172.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y
    '15.1.17 7:04 PM (121.162.xxx.197)

    근처에 대학은 없나요? 대학 커뮤니티에 올려도 좋을텐데...
    부동산에다가 복비를 더 주는 것보단 피터팬이나 직방에 올린 글에 이사비 10만원 지원-이라고 쓰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부동산에도 방을 빨리 빼고 싶으니, 보러 오는 사람에게 이사비 10만원 정도 지원한다고 얘기해달라고 하시고요.

  • 2. ...
    '15.1.17 7:08 PM (116.126.xxx.21)

    윗분 의견 좋네요.
    피터팬에 복비만큼 지원해준다고 올리세요.
    부동산은 그냥 놔두시구요.
    제가 다가구 직접 관리할 때 보니 부동산에서 한명 데려올 때
    피터팬에 올리면 다섯명쯤 보러왔어요.
    그만큼 직거래 하는 분들은 적은 돈에 민감해요...

  • 3. ny님
    '15.1.17 7:29 PM (182.172.xxx.108)

    근처에 대학은 없습니다 ㅠㅠㅠ
    구로디지털단지예요....

  • 4. 점세개님
    '15.1.17 7:29 PM (182.172.xxx.108)

    그래요??ㅠㅠㅠ 흑....... 왜 피터팬에 올려도 연락도 안오는지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540 남편 금연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ㅇㅇ 2015/06/27 871
459539 은동아) 남편에게 말했어요 10 2015/06/27 3,173
459538 앤틱 화이트 장식장 드립니다 (송도) 1 이사정리 2015/06/27 1,315
459537 아래 아파트 값 기사 댓글 가운데 9 자료찾기 2015/06/27 2,806
459536 저처럼 주기적으로 기분이업다운되시는분들있으신가요? 7 기분 2015/06/27 1,552
459535 주진모도 잘생겼고 김사랑도 정말 예쁘네요 5 .. 2015/06/27 2,062
459534 아, 운동화 100켤레! 4 2015/06/27 3,247
459533 하하하핫! 방금 은동이 드라마 빵 터졌어요 3 .... 2015/06/27 2,453
459532 지은호 매니저 재치 짱!!! 3 나나 2015/06/27 1,861
459531 제 경우는 환경이 키를 좌우했을까요. 그냥 유전일까요 4 . 2015/06/27 1,403
459530 수국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20 수국 좋아하.. 2015/06/27 6,402
459529 허 목사 부자와 친아들 성폭행기사 네이버에 분명히 8 2015/06/27 4,579
459528 빨간펜 스마트 어떤가요? 좀알려주세요.. 2015/06/27 3,384
459527 큰며느리의 중심 얼마나 잡아야할까요? 17 ka 2015/06/27 3,775
459526 남편과 설전중인데요 18 ㅐㅐ 2015/06/27 3,464
459525 요리솜씨 없는 주부님들, 시어른들 오시면 점심 메뉴 뭐해드리세요.. 18 다케시즘 2015/06/27 3,509
459524 주진모가 미소짓네요..ㅎㅎ 11 주진모 2015/06/27 2,925
459523 단국대는 왜 캠퍼스를 죽전으로 옮긴 걸까요? 9 @@ 2015/06/27 7,474
459522 온라인 수강신청 성공하는 팁 도움절실. 1 수강신청 2015/06/27 651
459521 책은 우리나라가 품질이 좋네요 14 종이책 2015/06/27 2,594
459520 포도막염이 정말 무서운 질병인거 처음 알았어요. 6 동그라미 2015/06/27 4,636
459519 지금 강남구 인기단지 사는거 어떨까요? 2 에효 2015/06/27 1,946
459518 제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것 같고 불안하고 그러.. 8 어휴 바보같.. 2015/06/27 4,189
459517 오바마 미대통령 우린 2015/06/27 584
459516 근육 키우는 운동 좀 알려주세요 1 조언 2015/06/27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