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놈의 저장합니다.

너무하네요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5-01-17 17:11:48

심지어 저장.

**비법 저장.

 

 

예전에 저장댓글 탓하는 글 보면서 그냥 뭐 참자...라고도 생각했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한두개도 아니고 수없이 겪게되니 나도 이런글까지 쓰게 되네요.

 

그 많은걸 저장하신분들, 그거 다 열심히 자주 찾아보시고 실행하실까요?

그렇게 중요하다면 자신만의 메모장에 적어놓거나 복사붙이기 라도 하셔서 보관하시지

왜 당사자가 삭제하면 그만인 인터넷글에 댓글만 달아놓나요.

 

별로 필요없는 정보라면 그냥 저장합니다 이리플도 지우고 잊어버리시고요.

 

본문 작성자에게는 참 고마운 좋은글 긴글 읽고나서 심할떄는 수백여개 저장리플을 보면

말그대로 스크롤내리기 손가락까지 아파요. 눈도 아프고요.

그렇다고, 특히 정보나 비법글은 리플에 또다른 중요한 정보도 있고 부작용? 경험도 있어서

리플을 무시할 수도 없으니 계속 리플을 읽다보면 저장합니다98개 사이에 보석리플 1개 또 저장합니다 50개...

 

중요하면 따로 보관하시고 필요없으면 저장리플 남발해놓지도 말고 그러면 좋겠어요.

IP : 211.227.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5:13 PM (223.62.xxx.51)

    그 저장합니다 가
    좋은 정보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런걸 내포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 2. 이게
    '15.1.17 5:19 PM (58.229.xxx.111)

    기분 나쁠 수 있단 것을 처음 알았네요.
    전 제 글에 저장합니다가 많이 달리니까 기분 좋았거든요.

  • 3. 글쎄요
    '15.1.17 5:21 PM (175.223.xxx.44)

    감사합니다 를 내포하는거라면
    그 전에 내 댓글 저장기능이 없었을때 올라온 정보성 글에 감사하다는 인사가 수십개 수백개씩 달려야 하는데 그런 적이 없다는게 함정이죠.

    감사합니다도 아니고
    원글님 말씀대로 @@비법 저장
    이런 리플 보면 덜떨어져 보여요


    예전에 어떤 분이 중환자실인지 응급실에서 부모님 위중하다고 어느 병원 의사가 유명하냐 질문 하셨고
    리플에 명의 정보가 달렸어요

    그랬더니
    명의 정보 저장..
    이런 싸가지 없는 리플이 백개 넘게 달렸었답니다


    원글분은 새 리플 달릴때마다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확인했을텐데
    길가다 앰뷸런스가 지나가도 안 비켜주는 인간들이랑 같은 부류죠

  • 4. 글쎄요
    '15.1.17 5:22 PM (175.223.xxx.44)

    추가로
    그때 리플에도 또 새글로도 저런 글에 저장합니다 라는 리플은 바람직하지ㅜ않다고 성토하는데도
    보란듯이 그 후로도 우후죽순처럼 달렸죠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런 짓 안 해요
    복사해서 다른데다 갖다 붙이지

  • 5. ㅇㅇ
    '15.1.17 5:27 PM (117.111.xxx.96)

    그런사람들 대부분 좀 우스워보이긴해요

    전에 머리좋은학생이 시기놓쳐방황하다가 고3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성적많이올라 수능잘쳤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거기에다가 '급성적올리는비법 저장' 뭐 이런뉘앙스로 댓글달던사람도봤어요

    글을 제대로 읽어보긴했나싶더라고요

  • 6.
    '15.1.17 5:55 PM (175.192.xxx.176)

    냅둬유
    남힐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놈의 저장 다음에 필요할 때 찾아보니 좋았습니다.

  • 7. ;;;;;;;;;;
    '15.1.17 6:04 PM (183.101.xxx.243)

    댓글 달아두고 다시 보기 계속 합니다. 예전글들도 즐겨찾기 해놓고 보고 프린트해서 일일이 좋으 정보는 다 봐요. 님 보기에 조금 불편하다고 이렇게 욕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장기능 안만든 운영자한테는 아무말 안하시네요

  • 8. 원글
    '15.1.17 6:28 PM (211.227.xxx.153)

    의견이 다를수는 있지만 누가 욕을했다고. 안한 말까지 쓰시나요.
    운영자가 저장기능 만들 의무는 없고요. 왜냐하면 스크랩도(복사 메모장) 되니까요.
    나 보기에 조금 불편하다고...라고 탓하기전에 나 보기편하자고 남불편하게 라고도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네. 제 생각은 본문과 리플에 정보가 많고 여러사람이 도움될 글은
    무분별한 저장리플 안달면 좋겠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 방법밖에는 길이 없는것도 아니니까요)
    강제할 수는 없지만요. 그런 생각이에요.

  • 9. 조금 불편하지 않아요
    '15.1.17 6:31 PM (203.226.xxx.178)

    많이 불편합니다.

    스크랩 기능 안 만든 운영자에게 뭐라 하라니. 그거야말로 아전인수, 자기 중심적 사고의 끝판왕이네요.
    다른 방법 있는데 나 하나 좀더 편하자고 그런 댓글 달아대는 게, 그래서 온갖 이기적인 천태만상을 만들어내는 게 그 개인들이 아니라 더더 많이 편하게 안 만들어 준 운영자를 탓할 일이라 이겁니까?

    -예전에는 댓글이 10개면 10개 모두 자기 목소리를 내는 댓글이었습니다. 원글에 동의하건 반대하건. 자기 할 말을 풀어내는 댓글이었죠. 그러는 중에 댓글 수가 몇 개이든 하나하나가 알토란같은 정보인 글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100개 달리면 그 중 95개는 자기 자신을 위한 저장 댓글입니다.
    이게 82쿡의 교류와 정보 교환의 질이 나아진 걸까요?
    아니죠. 밀도 면에서도 떨어지는데, 이상한 건 댓글로 덧붙으며 늘어나는 정보들은, 그 때 달리던 댓글 정보의 반도 달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마 안 다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게 아무에게도 피해 준 거 없는 거라 볼 수 있을까요?

    - 누가 뭐라 해도 예전에 자기 리플로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무슨무슨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 많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쓸모 좀 있는 글엔 댓글 백 개 이백 개는 우습죠? 이건 곧 지금 이 감사 댓글들이 사실은 정보 저장 댓글이라는 뜻이죠. 감사하는 척 하면서 제목으로 말하고 저장하기.
    그러는 중에 위에 나온 것처럼 원글 쓴 이나 다른 사람이 고통을 당하건 말건...... 자기 쓰고 싶은 저장 멘트만 난무하는 일도 종종 생기게 됐습니다.

    - 스크랩 기능이 생긴다 쳐 보죠. 그 때도 지금처럼 감사한다는 댓글이 달릴까요?
    아닐 걸요.
    절대 아니라는 데 피같은 만 원 겁니다.
    갑자기 댓글 싹 줄어드는 현상은 그동안의 이기심을 반증하겠죠.

    그러니 우린 그 많은 저장 댓글을 볼 때 댓글 개수만큼의 이기심을 보고 있는 겁니다. 눈살 찌푸려지는 건 당연한 일이죠.

  • 10. 글쓴이는 어떨지 모르지만
    '15.1.17 7:06 PM (58.152.xxx.223)

    댓글도 읽어보면서 다양한 의견 보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 망할 저장 댓글보면 짜증이 솟구칩니다.피해주는거 맞아요. 시간낭비 시키니까.

  • 11. 별개 다 짜증이군요
    '15.1.17 11:16 PM (119.69.xxx.42)

    저장한다고 할 수도 있지...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284 직구문의 2 직구 2015/08/16 730
473283 [질문]2년이 지나 월세 계약일 한 달만 남은 상황에서도 집주인.. 1 QQ 2015/08/16 748
473282 일본사는 언니에게 선물 8 na1222.. 2015/08/16 958
473281 인터넷 전화 단말기만 바꾸려고 할 때 어떻게 ? 4 .. 2015/08/16 715
473280 저는 오히려 엄마들이 과외수업봤으면하는데 26 ㅇㅇ 2015/08/16 5,087
473279 가을이오나요....책 추천 부탁드려요 2 책보고픈 2015/08/16 1,137
473278 콧속에서 발꼬랑내나서 미치겠음요 ㅠ 9 시원 2015/08/16 3,615
473277 해외로밍 중인 사람한테 문자 보내려면 어떻게? 2 바보됐엉 2015/08/16 1,125
473276 눈병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어요... 6 ... 2015/08/16 1,437
473275 아내가 뿔났다 루미코씨~ 11 우와 2015/08/16 5,140
473274 직장내 불륜커플 11 ........ 2015/08/16 13,707
473273 가족복이 없는거라고 여겨야하나요?.. 6 없음 2015/08/16 2,242
473272 아역배우 김소현양 손예진과 닮았나요? 21 2015/08/16 4,158
473271 티볼리 디젤 타시는 분 계신가요? 3 티볼리 2015/08/16 1,926
473270 화분 안에 벌레 여쭈어봅니다. 2 idnktm.. 2015/08/16 2,293
473269 돌아온 황금복 보시는 분 계세요?? 3 ... 2015/08/16 1,602
473268 직계 결혼식때 한복 많이들 안입으시나요? 20 궁금 2015/08/16 7,134
473267 요즘 학생들은 바인더,클리어화일은 많이 안쓰나요? ,,, 2015/08/16 733
473266 가죽 아닌걸로 성인여성 가방 브랜드 좀 추천해 주세요 6 .. 2015/08/16 2,147
473265 영어 단어 뜻 좀 알려주세용 4 궁금하다 2015/08/16 1,620
473264 실내자전거는 힙업에는 도움안될까요? 5 2015/08/16 11,227
473263 여성 시계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3 ... 2015/08/16 1,963
473262 오늘 동네 마트서 황석정씨 봤어요. 37 아줌마. 2015/08/16 24,541
473261 오늘 시사매거진2580 하는 남의 인생을 SNS로 도용하는거 ... 3 .... 2015/08/16 2,916
473260 바다에서 뭐에 물렸나봐요 발목이 엄청 부었는데 뭘까요 5 간지러워요 2015/08/16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