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부모님 주택 팔고 아파트 가면 만족

하시나요?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5-01-17 15:58:07

나이 들면 관리 힘든 주택 팔고 아파트 많이 가신다던데

아파트 가셔서 만족하시는지 아니면 다시 주택을 그리워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40대 중반에 주택 사서 수리하여 평생 눌러 사는 게 꿈인데

저희 부모님은 40대부터 아파트에만 사셔서 그런가

70대인 지금도 아파트만 고집하시네요.

특히나 어머니가 주택 춥다고 완강하게 반대하셔서

아버지는 고향으로 귀촌하고 싶어도 못하셨어요.

IP : 112.163.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4:02 PM (116.123.xxx.237)

    친정엄만 다시는 주택 안가신대요
    텃밭꾸미고 그런분이면 좀 답답하겠지만
    아파트가 따뜻하고, 청소거리 없다고 좋아하시대요

  • 2. --
    '15.1.17 5:17 PM (220.118.xxx.248)

    아버지 돌아가신 걸 계기로 혼자 계신 어머니 설득해서 아파트에 모셔다놨는데 내가 그동안 왜 주택 고집했나 하시더군요. 평생 아파트 살아본 적 없으시고 그렇다고 전세도 아니고 일찌기 집장만해서 30대 이후 늘 자가 주택에 사시던 분인데 70 중반에 살게 되신 아파트에 완전 쏙 빠지셨어요. 나름 따뜻한 남쪽 도시에 사시던 분인데 지금은 춥기로 유명한 경기도 사시면서도 추운줄 모른다고 좋아하십니다.

  • 3. ...
    '15.1.17 6:58 PM (116.126.xxx.21)

    평생 주택 사시다가 60대에 처음으로 아파트로 가신 지인 분...
    세상에 이리 좋은걸 바보 같이 평생 사셨다고 지난세월
    후회된다 하셨어요.
    주택이 관리도 힘들고 오래된건 겨울에 많이 춥고 힘들긴 해요...

  • 4. ...
    '15.1.17 9:55 PM (125.31.xxx.66)

    우리 시어머니..영등포에 작은 집 3층으로 지어 1,2층 세주고 3층에 사셨어요.
    아파트 왜 사냐고, 내 땅위에 내 집 갖고 살아야 한다고 평생 주장하시던 분인데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까 집관리를 감당을 못하세요.
    세입자 관리도 감당 못하시고. 한동안 우리랑 아파트에서 4년 사시고..
    결국은 집 팔고 칠순 넘어 아파트 가셔서 이제야 맘편하게 사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558 16개월 아기 직장맘입니다. 시터문제 조언 구해요 9 엄마 2015/10/07 2,770
488557 사이즈가 큰 신발을 저렴한 가격에 작게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6 궁금 2015/10/07 1,644
488556 제가 조금 저의 심리적문제를 고친 과정은 이래요... 9 rrr 2015/10/07 3,158
488555 도곡동 우성캐릭터199 mistls.. 2015/10/07 1,313
488554 방 바닥에 요깔고 자고 일어나면 온몸 쑤시고 머리 아픈분 게세요.. 49 두둘겨 맞은.. 2015/10/07 2,676
488553 버티칼도 단열 효과 있을까요? 2 커튼 대신 2015/10/07 1,223
488552 친정 화장실 냄새가 너무 심해요 12 화장실냄새 2015/10/07 5,118
488551 천정배 “새정치, 10년 야권 실패 책임져야…가장 큰 책임자 문.. 47 샬랄라 2015/10/07 1,708
488550 결혼 전부터 교회다니셨던분들 궁금해요 18 .. 2015/10/07 1,912
488549 너무 물러버린 메론... 어찌할까요? 3 메롱 2015/10/07 1,138
488548 월급320받는 가계부좀 봐주세요 37 쪼들려요눈물.. 2015/10/07 6,699
488547 ‘댓글부대’로 의심 K T L 용역업체 국정원 간부 출신 ‘회장.. 7 세우실 2015/10/07 669
488546 알보칠 써보신분?? 13 알보칠 2015/10/07 2,525
488545 거제도 여행 4 모나리자 2015/10/07 1,807
488544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는 3 커튼봉 2015/10/07 2,543
488543 카카오톡.. 검찰 감청 협조..1년만에 백기 1 카톡검열 2015/10/07 997
488542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요? 8 앙쥬 2015/10/07 1,708
488541 음파 발차기...초보의 수난시대 3 왕초보 2015/10/07 1,346
488540 켁ㅡ 4 김흥임 2015/10/07 861
488539 기업을 나누는 걸 뭐라 하는지요? 2 ==== 2015/10/07 1,045
488538 다이어트 도시락 추천 부탁합니다. 2 고도비만 2015/10/07 1,529
488537 자식에게 1순위로 가르치고 싶은 것 뭔가요? 23 지젤 2015/10/07 4,988
488536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영화 좋아요. 14 밥은먹었냐 2015/10/07 2,139
488535 부산 - 미용실 추천 해주세요. 문의 2015/10/07 1,098
488534 아기가 엄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 19 우울하다진짜.. 2015/10/07 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