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하고나서 샤워안하고 가면

궁금 조회수 : 7,386
작성일 : 2015-01-17 13:11:29
이상하게 보나요?

어렸을때부터 몸이 안좋았어서 수술자국이 많아
대중목욕탕도 안가는데 30대 되니 체력이 약해지는 것 같아 최근에 헬스를 시작했어요.

옷 갈아입는건 뒤돌아서 후딱 갈아입으면 되니까 괜찮은데
운동 다하고나서 다시 입고 온 옷으로 갈아입으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기분... 전 땀은 많이 안나서 찝찝한건 거의 없거든요.

퇴근하고바로 가니까 화장도 그대로구요.

그리고 더 좀 그랬던건 헬스장 딱 가면 키랑 수건이랑 주는데
제가 수건 안주셔도 된다고 키만 달라고 그랬더니
남자 트레이너가 "아 샤워안하고 가세요?" 이러면서 말 끝에 살짝 웃는거예요. 왜 웃는건지..

운동하는 건 참 좋은데 이 부분이 걸려요 항상 ㅠㅜ




IP : 223.62.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7 1:16 PM (121.157.xxx.75)

    그 트레이너 별뜻 없었을겁니다 제가 장담해요

  • 2. ...
    '15.1.17 1:17 PM (61.79.xxx.108)

    이상하게 볼 거 뭐 있나요, 싫은가보다..하고 맙니다. 저도 사실 남한테 내 벗은몸 보여주는 거 싫긴 한데 헬스장 샤워실 가면 그냥 후딱 하고 수건으로 가리고 나와요. 남자 트레이너가 웃는 건 수건 아껴줘서 고마워서 그런것 같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 3. 울룰루
    '15.1.17 1:17 PM (115.21.xxx.251)

    거기서 안하고 집에가서 하는사람도 많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데 땀나는 것보다...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묻게되는 다른사람들 땀이랑 그런것땜에 찝찝하긴해요.

  • 4. ㅇㅇ
    '15.1.17 1:20 PM (211.206.xxx.125)

    그냥 수건은 받고 신경쓰지마요. 저는 요즘 추워서 몸만씻고 머리는 집에와서 감아요 머리가 길어 다 말릴수 없는데 집까지 오는길에 얼어서요 ㅎㅎ 그리고 개인샤워부스 있는 헬스장이면 좀 더 나을거같아요 보여주기 싫은 사람들은 그냥 샤워부스 안에 속옷이나 티셔츠정도까지 들고가서 안에서 샤워하고 입고나와요

  • 5. ...
    '15.1.17 1:22 PM (112.155.xxx.92)

    땀이 아예 안나지는 않을텐데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헬스기구에 흘릴수도 있는데 수건 받아서 닦으세요. 님이 안찝찝한건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여요.

  • 6. 원글
    '15.1.17 1:28 PM (223.62.xxx.43)

    아 트레이너가 주는 수건은 샤워용이구요
    땀닦는 수건은 따로 비치되있어요.

    말씀대로 수건은 그냥 받아야겠네요.. 소심한 성격 이럴때 드러나네요 ㅋㅋ
    댓글 감사해요

  • 7. 저도
    '15.1.17 1:54 PM (219.250.xxx.25)

    헬스장서 샤워 안해요. 제가 쓰는 화장품은 샘플도 안나오고 그거 덜어놓기도 귀찮아요. 그렇다고 비싼 대용량을 두 개씩 사서 사물함,집에 둘 다 놓기도 뭐하고..아무거나 써도되는 피부타입도 아니고요. 그리고 대중탕 수건도 찝찝합니다.
    대신 땀 많이 흘리는 체질 아니고요, 겨울엔 면옷에 운동갈때만 입는 패딩 입고, 대중교통은 이용안합니다.걸어서 갈 수 있는 헬스장만 다녀요. 씻지 못하고 가니 니트같이 자주 빨지 못하는 겨울옷에 냄새 밸 수도 있고 나도모르는 땀냄새로 피해 줄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대도 무조건 운동 끝나고 안 씻으면 미개인 취급하는거 정말 이해안가요.

  • 8. ...
    '15.1.17 2:05 PM (116.123.xxx.237)

    그냥 물어본걸거에요
    다음에. 물으면 저는 집이 편해서요 ...하세요

  • 9. 원글
    '15.1.17 2:07 PM (223.62.xxx.43)

    저도 걸어서 다니고있어요~
    이제 니트는 자제해야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 10. ...
    '15.1.17 2:15 PM (119.71.xxx.172)

    저도 안 씻고 가요.
    복잡하고 번거로워서요.
    집에서 여유롭게 샤워해요.

  • 11. 헬스 몇년째지만 한번도 샤워 안했지만..
    '15.1.17 2:43 PM (123.111.xxx.150)

    그런 생각조차 해본적 없어요.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대중 목욕탕도 싫어하는 사람이라 샤워할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 남이 입은 옷 입는것도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헬스장에서 주는 옷도 안입어요.

  • 12. ...
    '15.1.17 3:11 PM (180.229.xxx.175)

    저 헬쓰장 샤워실에 꼴불견 아줌씨들 때문에 집에 와 씻어요 ...왜 씻고 나와 수건깔고 바닥에 주저앉아 뭘 바르나요?
    그 헬쓰장 수건이 정말 깨끗할까? 정말 저런 아주머니들때문에 중장년 여성들 이미지가 더러워보이는거에요...

  • 13. ...
    '15.1.17 3:26 PM (125.31.xxx.66)

    샤워안하고 가면 집 가까운가보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 14. 릴리맘
    '15.1.17 3:52 PM (113.199.xxx.88)

    네, 집이 편해서요. 그럼되져.

    저도 집에서 씻는게 편하더라구요^^
    웃으면서 말해야지 그럼 우짠데요.

  • 15. ...
    '15.1.17 5:04 PM (14.52.xxx.155)

    제가 다니는 헤쓰장에도 운동하고 그냥 가는분든 종종 보는데요...그냥 그런가부다하죠 머.

    워낙 우리사회가 다양성이라는 걸 잘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말 하는 사람들도 가끔있지만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피곤해요.

    나는 내식대로 산다고 생각하세요~

  • 16. ㅎㅎㅎ
    '15.1.17 5:09 PM (123.248.xxx.181)

    아마 그 트레이너는 별 생각없었을겁니다. 저도 요즘 스피닝
    다니는데요. 격한 운동이라 땀이 많이 나지만 집에와서 샤워
    해요. 일단 차로 다니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스튜디오에
    있는 샤워실은 좀 불편하거든요. 근데 저같은 사람들 많아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 17. 그런 분들 꽤 있을 듯한데요...
    '15.1.17 5:13 PM (218.234.xxx.133)

    집에서 편하게 오래 씻고 싶잖아요.. (헬스클럽에서 샤워하면 후다닥 씻어야 하고..)

  • 18. 아무도
    '15.1.17 6:20 PM (175.119.xxx.31)

    다른누군가가 샤워를 했나 안했나 신경쓰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 19. 좋아하죠
    '15.1.17 6:56 PM (124.199.xxx.233)

    여자들 물 많이 쓰잖아요~^^

  • 20. 우리 헬스장엔
    '15.1.17 7:31 PM (178.190.xxx.28)

    반은 그냥 가서 항상 샤워실이 널럴해요.
    원글님 신경쓰지 마세요.

  • 21. ...
    '15.1.17 7:58 PM (180.229.xxx.175)

    제가 방금 헬쓰사장님께 물어봤어요...
    안씻고 가는 분들 고맙대요...
    같은돈 내고 당연하지 않겠어요~

  • 22. 파란하늘보기
    '15.1.17 9:34 PM (218.38.xxx.150)

    저는 안씻고 갔어요.
    헬스 를 하던 벨리를 하던..
    싫더라구요..

    땀 뻘뻘 흘려도 나와면 시원하고.
    집에 와서 씻는게 편하잖아요?

  • 23. ..
    '15.1.17 11:05 PM (175.215.xxx.231)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아예 샤워장이 없어요 좀 다른 형태의 피트니스긴 하지만..
    집에 가서 샤워하고 땀 흘린 옷은 갈아입으면 되니 찝찝할거 없죠
    대부분 집들도 가깝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383 10년만에 차샀어요. 46 쩜쩜 2015/07/28 5,012
467382 정부 ˝강남구 메르스 격리자 생계비는 서울시가 내라˝ 뒤끝 5 세우실 2015/07/28 1,586
467381 내가 쌀 전문가다 지금부터 질문 받는다 30 제대로 알고.. 2015/07/28 5,157
467380 여사원(아랫)들과 친해지기가 어려워요 7 인간관계고민.. 2015/07/28 1,596
467379 저놈의 바이올린을 내가 왜 시켜서..ㅠㅠ 39 .... 2015/07/28 18,949
467378 제주도)) 어린애들 놀기 좋은 해변가 추천좀 해주세요~! 8 제주해변 2015/07/28 1,403
467377 휴가 갑자기 잡혀서요. 1 gbrk 2015/07/28 583
467376 남편에게만 사랑받지 못해요 13 슬픔 2015/07/28 4,865
467375 혹시 집에서 강정 만들어 보신분 괜찮은 레시피 있나요? 2 강정 2015/07/28 524
467374 쪽파 한단이면 액젓 얼마나 해요? 7 2015/07/28 914
467373 식욕 억제를 위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 14 모든것이맛나.. 2015/07/28 3,039
467372 지방에 있는 집 매도시 집을 여러군데 내놓아야 할까요?? 2 드라마매니아.. 2015/07/28 898
467371 에어컨 막 트나요 34 더워 2015/07/28 5,922
467370 "방사능 우려 후쿠시마로 청소년 보내지말라" 7 아직도 진행.. 2015/07/28 1,830
467369 '성폭행 아니라 사랑?' 여중생에 몹쓸짓한 70대 징역 5년 8 참맛 2015/07/28 2,777
467368 아들이 편입준비를하고있는데요 4 더위싫어 2015/07/28 2,534
467367 고대안산병원에 애 둘 잠깐 기다릴곳 있을까요?-문상가야 되서요 4 퀘스천 2015/07/28 748
467366 알로에젤 사용하는 분들 있나요?? 5 궁금 2015/07/28 4,109
467365 시판 고추장과 된장 어떤게 맛있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7 고추장 2015/07/28 3,122
467364 아이들 컴퓨터에 피씨 관리/보호 프로그램 설치하신 분 계세요? 뮤뮤 2015/07/28 290
467363 겨울연가에서 배용준 어떤 부분이 멋진건가요 27 2015/07/28 3,490
467362 제습기에서 더운공기가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18 제습기 2015/07/28 6,079
467361 화장한 중학생 14 중고 2015/07/28 2,759
467360 도쿄 디즈니랜드에 가려고 합니다. 14 귤건 2015/07/28 3,891
467359 우리나라 걸그룹도 이젠 공해수준 4 ㄴㄴ 2015/07/2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