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되는 사건들을 보니 아기갖기 너무 겁납니다 ㅠㅠ
정말 어린이집 학대사건이니..
아동관련 말도안되는 범죄에..
더 나아가 청년실업 상황..
이런것들 보니 너무 겁이 납니다...ㅠ
그렇다고 아기 안깆는것도 구더기무서워 장못담그는 형상인건지...
주위에 보면 아이가 어린 지인들은 아기 꼭 가져라. 너무 이쁘다
세상사는데 힘이 된다.. 라는 분들이 많고
아이가 중딩부터는 저보고 굳이 안가져도 되.라고 조언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
초등까지는.아이에 대한 기대치도 높고 관심도 많으니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교사들이 엄마들 극성에 힘들다는 경우도 있고...
신기하게도 중학교부턴 부모님들 관심이 뚝.
자기의 아이가 천재가 아니구나...라고 깨달음을 얻는 시기인건지..
신랑도 저도 한국 경쟁 너무 치열하고 아이들 공부시키기 힘든 환경이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 점점
왜 너는 아이 안낳아서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너네 때문에 세금내야하냐..
라는 말도안되는 얘기하는 사람들까지...
지금 우리부부가 내는 많은 세금중에는 보육비지원금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니 억울함이...::
하나정도는 낳을 계획이지만..
저도 베이비붐 근처 세대에서 공부에 경젱에 치여 살아온지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기를 갖고 키우고 살아야 할까요
1. s.
'15.1.17 7:42 AM (211.36.xxx.7)일부 얘기에요
물론 내게닥치면 100퍼센트지만
우리조카는 어린이집선생님을 저보다 좋아하던데요2. 당연하지요
'15.1.17 7:50 AM (39.122.xxx.48)진로 결정 대학 선택할때도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나요.
그런데 아이 갖는거 사람들이 너무 안따지고 결정하는것 같아요.
어떻게 키울것이냐 고민후에 가져야지 가진후에 고민하는거는 너무 늦지 않나 생각해요 물론 자녀는 무슨 방법으로든 크죠. 내버려둬도 커요ㅡ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 크고나서 자녀를 부모님이 다 뒤치닥거리해야할수도 있어요.
남조언 들을 필요없어요 자녀키우는데 귀저기나 돈 조태줄것도 아니고 그사람들이 내아이 돌보는데 도움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이해당사자가 아니니 그냥 편하게이야기하는거죠.3. 힘들죠
'15.1.17 8:06 AM (203.226.xxx.54)간신이 키워놔도 청년 실업의 복병ㅜ
4. ...
'15.1.17 8:07 AM (211.243.xxx.65)중고등 아이들 있어요
지난 세월호사건이후 마음이 얼어버린것같아요
이 국가는 자녀를 키우는걸 국가공동체 일이라고 생각하지않는게 확실해요 내 아이들이 자라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기쁨을 과연 누리고 살 수 있을까...모르겠어요 한국에 사는 한 늘 쫓기고 불안할테죠
빨리 죽고싶다는 생각만들어요
아이들 성적과 상관없어요 좋은대학나와서 또 쥐어짜듯 일하고 허겁지겁 살겠죠
신년기자회견에서 처럼 아버지는 돈버는게 우선이라하고 다른건 돈이 생기면 저절로 나아진다고 우기는 이상한집에 살고있는것같아요 자애로운 어머니는 우리사회에서 뭘까요 이 돌봄이 느껴지지않아서 비참해요
그래서...원글님에게 아이를 낳으라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겠어요 미안합니다 앞선 엄마로서...5. 남편이 아내 살해하는 보도보고
'15.1.17 8:09 AM (175.223.xxx.12)결혼은 어떻게 했어요?하늘 무너질까 걱정은 안되요?
6. 욕심
'15.1.17 8:12 AM (1.127.xxx.121)궁극적으로 깨우친, 인라잇먼트? 한 사람들은 그래서 현생에서 아이 안낳잔아요
전 둘 있는 데 힘들어요. 아기 종일 안고 있다 보면 아고고 소리가 절로 나와요7. 흠
'15.1.17 9:49 AM (175.209.xxx.141)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담글수도 있죠 진심으로요
근데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는 감히 이런 치기어린 경구로
비유되기에는 너무 무거운 주제입니다
한 생명에 대한 무한책임...날이 갈수록 무겁습니다
구더기가 아니라 장독이 없는데도, 또 그 장독을 평생 관리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이 장담글 생각만하는 사람들이
더 대책없는 것이지요8. ㅇㅇㅇ
'15.1.17 10:10 AM (211.237.xxx.35)그냥 낳지 마세요.. 그게 나아요..
9. 동감
'15.1.17 10:39 AM (119.202.xxx.136)맞아요
어릴때는 아무생각없이 키웠는데 무서운 세상ᆞ무서운
나라예요
저는 아들만 둘이라 군대문제ᆢ군대보내기가 너무 싫고
무섭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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