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또 거기에 만족하면서 살았어요.
일이나 공부를 안했어요. 자기개발도 없었고요. 물리적으로는 완벽한 퇴보였어요. 게다가 이런저런 스트레스와 무기력함
문득 이제는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또래 친구들은 중간에 힘들다 어쩐다 해도 자기 밥그릇 가지고 씩씩하게 살아가네요. 맨땅에 헤딩 해야하는데 아픈건 또 싫어서
5년간의 쉼에 이제 돈도 없고 공부할 집중력과 체력도 없네요.
여행 다녀와서 뭐든 해볼까합니다. 현실적으로 너무 갑갑하고 또
슬프네요. 그래도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해볼게요.
앞으로의 5년을 생각하면서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 되고싶네요. 너무 먼 길을 돌아왔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5-01-17 05:10:22
IP : 211.3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17 5:30 AM (119.119.xxx.232)화이팅입니다!!
잃어버린 5년이 중요한게 아니예요
앞으로 잃어버릴지도 모를 남은 인생이 중요합니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훗날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리고 모든것을 즐기는 맘으로 인생 그 자체라 생각하고 하세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여, 여행기간에도 쉬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배움은 끝이 없고 장소를 가리지 않아요.2. ...
'15.1.17 6:12 AM (180.70.xxx.211)화이팅입니다~~~
하지만 목표는자랑스런 딸이 아니고 본인의 행복이라는거.3. 222222
'15.1.17 6:58 AM (223.62.xxx.7)화이팅입니다~~~
하지만 목표는자랑스런 딸이 아니고 본인의 행복이라는거.4. ///
'15.1.17 7:16 A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저도 논 건 아니지만 오랜기간 무기력한 생활을 했어요.
우리 같이 힘내서 올해는 세상에 나가요. 화이팅!5. ^^
'15.1.17 4:23 PM (182.221.xxx.141)함내세요 ~. 즐거운 여행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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