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무주택자가 되셨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느티나무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15-01-17 04:28:03
제목이 좀 섬뜻하군요

위에 누님 두분과 저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키시고

누님 두분 결혼하시고 저 남았는데

결국 빚(이모님께 진 빚)도 청산할겸 집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부모님은 전세로 살게 됐네요.

어머님이 저와 함께 부동산 가서 계약서 썼는데

안팔리던 집이 예상보다 조금 높은 가격으로 팔리니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 하시는군요.

사실 여기까지 온것도 무이자로 몇년간 작지 않은 돈을 빌려주신 이모님 덕분입니다.

그래서 부모님 두분과 이모, 이모부 이렇게 총 네분

좋은데서 식사하실수 있게 식사권을 구입하려 합니다.

평생 아끼면서만 사신분들이라 이번에 정말 좋은데서 식사하실수 있게 하고 싶은데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이얏트나 인터컨티넨탈 같은 곳에 있는 레스토랑 맛있고 괜찮은가요?
IP : 14.33.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덥
    '15.1.17 6:51 AM (175.223.xxx.147)

    부모님이면 한정식이나 회정식 이런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 2. 근덥
    '15.1.17 6:56 AM (175.223.xxx.147)

    어르신들 모시고 호텔레스토랑 가면 좋은 소리 못들어요.
    큰 접시에 작은 조각하나 놓고 주변에 장식깔고
    야채조금 놓고 십몇만원이에요.
    차라리 호텔 부페로 가시는 건 어떠신지요?

  • 3. 혹시
    '15.1.17 7:38 AM (175.223.xxx.172)

    평일 낮.. 교외도 괜찮으면 방랑식객 임지호씨의 산당 권해요. 양평에 있어요.
    음식이 맛있다기보다는 특이하고 티비에서 호기심 많게 보던 거라 무척 좋아하셨어요.
    어른들은 남들한테 말하기 좋은것도 무지 중요하거든요
    식사 후 윗층에서 차를 마시게 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참 편안해요..
    평일 낮을 권하는 이유는 거기가 예약을 안받아요.
    그러니 안전하게 평일 낮이 좋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차선책으로 주위의 괜찮은 레스토랑 몇개더 알아가시면 당황하지 않으시겠죠.
    저는 시부모님 생신때 모시고 갔었는데 한동안 제게 식당이름이 뭐였다고?하고 물어보셨어요. 어디가셔서 자랑 많이 하셨나봐요.

  • 4. 중국음식
    '15.1.17 8:08 AM (223.62.xxx.41)

    중국집은 어떠신지?호텔이나 한정식집가격이면 떡 벌어지게 드실수잇는데...연희동 이화원 추천.

  • 5. 어른들은
    '15.1.17 9:05 AM (125.143.xxx.206)

    한정식집을 더 좋아하시는거 같아요.추천은 못하지만 흐뭇하네요..

  • 6. 산당?
    '15.1.17 12:03 PM (183.99.xxx.14)

    한물 갔어요. 몇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이런 메뉴로 이값이라니.
    왠만한 고급식당 다녀봤는데 여기는 정말 돈 아까웠어요.

  • 7. 오히려
    '15.1.17 12:06 PM (183.99.xxx.14)

    일식집 코스도 좋아요. 주말에도 값 올려받지않고.
    압구정쪽 성수대교 남단에 일식집들 몇개 있어요.
    일식코스도 대접받는 느낌이고 좋아요

  • 8. 좀 다니는 녀자
    '15.1.17 12:32 PM (211.195.xxx.104)


    오히려님 말씀대로 하시는 거 추천해요
    성수대교 남단에서 테헤란로 가기 전 좌우 주로 좌 측에 나리 일식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코스로요.
    강남 일식집들이 그런 점이 좋은 듯,
    산당은 비추구요
    드마리스는 호텔 식당 생각하시는 분한테는 안 맞는 거 같구요
    중식 취향에 맞으시면 연희동 이화원도 좋죠 좋은 술 한병 곁들여서...

  • 9. 좋은식당
    '15.1.17 8:08 PM (182.216.xxx.234)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37 약과랑 찹쌀약과가 다른건가요? 크하하하 2015/01/18 593
457536 생야채를먹으면 가스가차요 3 야채 2015/01/18 2,269
457535 부인한 요리외엔 암것도 못해먹는 남편 9 눈물나요 2015/01/18 2,150
457534 의미없는 편가르기 16 아이고 의미.. 2015/01/18 2,011
457533 미소님 곡물세안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세안제 2015/01/18 669
457532 반대하는 결혼 3 pumpki.. 2015/01/18 1,703
457531 횡성 43중 추돌사고 첫번째 차량 25 발암주의 2015/01/18 18,320
457530 로라 메르시에...백화점에 매장 있나여 3 애ㅏㅗ 2015/01/18 2,586
457529 요즘 개신교가 왜 이리 범죄에 많이 등장하죠? 3 그알 2015/01/18 856
457528 손톱이 길면 위생적일 수가 없네요 7 ... 2015/01/18 2,032
457527 '라로슈포제'라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좋은가요? 11 ... 2015/01/18 6,749
457526 유치원이나 학교 엄마들끼리 친해지는 게 좋은건가요? 18 엄마 2015/01/18 4,739
457525 닛부타의 숲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상담 2015/01/18 3,618
457524 전설의 마녀 지난주 부터 뭔가모를 허전함이.. 7 뒷심부족 2015/01/17 2,596
457523 역쉬 김어준!!! 5 .... 2015/01/17 2,686
457522 3000원의 행복한 저녁 10 망원시장 2015/01/17 5,124
457521 주사라는 피부병 있으신분 1 ... 2015/01/17 3,556
457520 휴대폰 시간이 이상해요 2 노랑 2015/01/17 645
457519 큰회사 작은회사 이유 있는것 같아요 3 ㅇㅇㅇ 2015/01/17 1,312
457518 어린이집이 참여정부 때 국공립을 증가시키다가 MB가 민영화 확장.. 3 깅이야 2015/01/17 1,001
457517 혼자사는사람들은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울까요? 48 정말부럽다 2015/01/17 13,429
457516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6 엄마 2015/01/17 1,983
457515 박근혜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국민들이 마침내 항거에 나섰다 .... 2015/01/17 908
45751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91년생 13 dy 2015/01/17 4,593
457513 이세이미야케 매장 2 방울방울해 2015/01/17 4,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