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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방에서 4식구가 같이 자요ㅠㅠ

ㅇㅇㅇㅇ 조회수 : 18,384
작성일 : 2015-01-17 02:51:49
9살 아들,7살 딸과 남편,저 이렇게 넷이서 한방에서 오글오글 같이 자고 있어요~~~~~
이유는 방이 하나뿐이라서.....
애들 좀더크면 넓은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대책은 안서고,애들한테는 미안하고.....

그냥 엄청 대출받아 저질러버릴까하는 생각도 있는데
소심해서 뒷감당이 겁나네요~~~

그래도 네식구 한방은 좀 그렇죠????ㅠㅠ
IP : 1.227.xxx.8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15.1.17 2:57 AM (1.246.xxx.188)

    불편하시겠어요.
    잘생각해 보시고 대출을내서 이사를 가시던가 아님 애들 좀 클때까지 그곳에서 알뜰히 저축하며 사시던가 심사숙고하세요.
    아이들이 어리니 잘 이겨내실수 있을거예요.
    참고로 전 아이 어릴땐 조금 고생해도 그나마 나을듯 싶단 소심한 얘기할께요^^~

  • 2. 누리맘
    '15.1.17 3:00 AM (183.97.xxx.26)

    저희도 올해 10살, 8살 되는 두딸이랑 저희 부부 한방에서 자요. 방이 여러개여도 추우니 한방에서 다 모여자요... 뭐 어떤가요... 아직은 살부비면사 같이 잘 수 있는 나이고 ... 나중에 각방 사용하며 살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텐데요 뭘.... 힘내셔서 얼른 일어서세요. 화이팅입니다.

  • 3. 괜찮아요
    '15.1.17 3:06 AM (211.51.xxx.2)

    아이들이 불편해 할 지도 모르지만
    뭐 어때요, 같이 잘 수 있는 시간도 몇 년 안남았어요. 한 방에서 지내며 살 부비는 지금이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 거에요. 아이들과 나란히 요 깔고 누워 자던 때가 그리워서 가끔 엄마 방에서 같이 자자고 청합니다만 따라주는 놈은 강아지 한마리 뿐이네요.

    큰 무리가 아니라면 넓은 곳으로 옮겨가는 것도 좋겠지만 융자 부담 크면 좀 늦추고 그 사이 열심히 자금 뭉치세요.
    화이팅입니다.

  • 4. 사과나무
    '15.1.17 3:06 AM (1.227.xxx.85)

    원글인데요~~누리맘님 글 눈치코치없게 느껴지지않아요~~^^좋은 말씀들,격려들 감사드려요~~^^

  • 5. ㄷㄴㄱ
    '15.1.17 3:09 AM (119.201.xxx.161)

    저희도 한방에서 다 같이자요
    아이들이 따로 자는걸 싫어해서요
    그리고 난방비도 아깝구요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더 좋을거예요

  • 6. 뭘요
    '15.1.17 3:14 AM (73.18.xxx.23)

    저흰 방 셋인데
    겨울이고, 추워서 세식구 같이 자요.

    애들도 어린데요 뭐.

    날 풀리면 시간 날 때마다
    방 두칸짜리 집 보고 다니세요.
    내집이다 싶으면 그때 결심하셔도 되고요,
    실재로 이사는 안 가도
    이렇게 이사갈 집 보고 다니게 되면
    맘도 부풀게 되고
    동기부여로 돈도 더 벌거나, 더 아끼게도 되고요.
    아님 지금 있는 집도 더 예쁘고 단정하게 하고 살게 되기도 해요.

    가족들 건강하고 화목한면
    참 감사할 일이죠.

  • 7. 그맘때 아이들은 몰라요
    '15.1.17 3:15 AM (115.93.xxx.59)

    방이 하나라서 불행하다 불편하다 이런생각 없을거에요
    9살 7살이면 부모님이 행복하면 같이 행복하고 부모님이 웃으면 같이 웃고 그런나이에요
    원글님이 괜히 미안해하시는거죠
    윗님말 좋네요
    저도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더 좋으실거라 응원합니다 ^^

  • 8.
    '15.1.17 3:20 AM (180.229.xxx.99)

    엄마아빠가 힘들어서 그렇지 애들은 몰라요
    큰애 사춘기 오기전에 분가..는 아니고 분방 시키면 되요

  • 9. 누리맘님이
    '15.1.17 3:38 AM (68.110.xxx.222)

    괜히 벌쭘하시겠네요. 누리맘님의 응원 좋은데, 왜 이렇게들 삐딱하게 보는지 ㅉㅉㅉㅉ. 그때 아이들은 정말 부모랑 자는거 너무 좋아해요. 걱정 마시고 열심히 사셔서 앞으로 집 늘려가시길 기원해요.

  • 10. HHSS
    '15.1.17 3:42 AM (119.119.xxx.232)

    저도 누리맘님과 같이 화이팅입니다!!

  • 11. ..
    '15.1.17 3:45 AM (211.237.xxx.8)

    그러게요,누리맘님 글이 어때서요??
    원글님, 같이 힘내요~~!

  • 12. 좋아요
    '15.1.17 3:52 AM (175.192.xxx.15)

    저희 미국 집 1, 2 층에 방이 5개인데도 한방에 모여서 자는 거 좋아합니다! 애들은 그런 거 좋아해요. 부모도 좋아하지만.

  • 13. 저희는
    '15.1.17 6:14 AM (117.111.xxx.168)

    다섯이서 같이 자요.
    방이요?
    네개요.
    근데 같이 자고싶다고 따로자던
    큰애까지 다시 같이 자요.
    중1

  • 14. 30대중반
    '15.1.17 6:55 AM (175.119.xxx.31)

    현재30대중반 아줌마인데요.. 제가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부모님과 같이 잤어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그때만 해도 사춘기가 조금 늦었죠. 여자이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는 좋았어요. 아빠가 엄마만지면 막 화내고 내꺼라고 투정부렸던거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런데 밤일하실때는 조금 조심하셔야 할듯해요. 제가 초등학교4학년때 목격했거든요.( ㅡ.ㅡ)'''

  • 15. ㅎㅎ
    '15.1.17 7:50 AM (121.125.xxx.88)

    저희는 안방에 5명 자요. 방이 3개긴 해도 안방에 모여 옹기종기. 안방이 좀 많이 넓긴해요. 저희는 너무 좋아요.

  • 16. 키키
    '15.1.17 9:16 AM (71.76.xxx.30)

    누리맘님 처럼 응원 합니다

  • 17. ...
    '15.1.17 9:19 AM (223.62.xxx.27)

    나중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꼭이요.........

  • 18. 40중반
    '15.1.17 9:21 AM (122.34.xxx.74)

    저희도 11살 딸, 8살 아들, 이렇게 넷이서 한 방에 같이 자요.
    방은 3개지만 저는 모두 같이 자는게 너무 좋은걸요.
    여름에도 넷이 같이 잡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앞으로 좋은집에서 살면 되는거죠.
    융자크게 늘리지 마시고 서서히 조금씩 보다 넓은 집으로 한발한발 넓혀가세요^^

  • 19. 3년만
    '15.1.17 9:38 AM (112.163.xxx.93)

    더 고생하시다 나중에 방 3개짜리로 가세요.
    남매라 그쯤엔 각자 방을 줘야 할 것 같네요.

  • 20. ..
    '15.1.17 9:38 AM (221.150.xxx.51)

    아직은 괜찮을 나이지만 아이들 성별도 달라 언젠가는 방 3개로 넓히셔야 할텐데 무리는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정된 돈으로 집을 구할 때 발품이 역시 최고더라구요.

  • 21. 향기
    '15.1.17 10:22 AM (110.70.xxx.124)

    큰애 6학년때 까지 방 3개 있는데 한 방에서 잤어요.

  • 22. 한석규도
    '15.1.17 11:11 A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아이들 네명과 와이프 한방에서 같이 잤다고 했어요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아이들 부모랑 같이 자는거 무지 좋아해요
    그 순간을 즐겁게 지내세요^^

  • 23. ...
    '15.1.17 12:2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방이 4개여도 아이들과 한 방에 모여서 잡니다.
    아이들 어릴때 함께 자면 좋죠..

  • 24. ...
    '15.1.17 1:30 PM (116.123.xxx.237)

    아직은 괜찮지만 이삼년 뒤엔 다들 따로 방 줘야 할텐대요
    방 두개는 되야 부모님이 거실 쓰고 남매니까 따로 재워야죠

  • 25. 82
    '15.1.17 2:50 PM (119.71.xxx.209)

    방이 있어도 한 방에서 자는 거랑
    방이 없어서 한 방에서 자는 거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하지만
    원글님이 긍정적이고 밝으셔서 몇 년 후면 오늘이야기 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시고...방 한 칸, 한 칸씩 늘려가심 뿌듯하시겠어요..
    저도 요즘 집 때문에 엄청 고민 중이라~~

  • 26. ㅇㅇ
    '15.1.17 3:01 PM (14.39.xxx.181)

    방이 하나라 온식구 모여자는게 고민이라는 분에게 우리집은 방 많은데 모여잔다는분 참 해맑으시네요
    원글님이 마음이 넓으신분이라 이해하신다는데
    원글님 그런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저런 넌씨눈들 헤아리시는거 보니 꼭 잘 사실거예요
    사주중에 심상이 최고라는대요

  • 27. ..
    '15.1.17 3:59 PM (122.34.xxx.72)

    저희도 어릴때 한방에 모여 잤거든요. 그때가 좋았던거 같애요.
    저도 애어릴때 한방에 모여자고 싶어요.

  • 28. ...
    '15.1.17 4:20 PM (110.70.xxx.56)

    윗님 방이 없어서 같이 자는거랑 방이 남는데도 같이 자는게 같은 경우인줄 아세요
    방이 남으면서 같이 자는 사람이 방없다고 고민하는 사람한테 방 많아도 같이 자니까 별문제 아니라고 할건 아니죠
    방에서 자만 자나요
    다른분들은 어찌 됐든 방을 활용하실거고
    원글님도 아이들이 커가시면서 활용할 방이 절실한 경우 같으신대요
    그런분께 결국 잠은 같이 자니까 별문제 아니라고 할게 아니죠
    넌씨눈 하나 나타나서 한소리 들은거 같은데 맘씨 좋은 원글님이 괜찮다니까 제2 제3 넌씨눈 나타나서 분위기 이상해졌네

  • 29. 방이 없어서 자나. 있어도 같이 자나
    '15.1.17 4:22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그 나이때는 똑같음.
    맞는 말인데 왜 그러삼.
    몇년 더 열심히 모으고, 좀 대출내고해서
    방 더 있는집을 옮기면 됨.
    지금은 괜찮음. 원글님 걱정 마시고. 화이팅

  • 30. 아직은 괜찮아요.
    '15.1.17 4:25 PM (121.161.xxx.170)

    대신 초등4~ 5학년쯤되기전에 큰집으로 옮길 계획을 세우세요.
    일단 아이가 몸집이 커져서 같이 자기 복잡할거구요.
    큰아이가 그때쯤이면 혼자방쓰고 싶어할거예요.
    지금같은 시기에 대출 무리해서 집 옮길필요 없죠.
    차라리 그돈 모을 시기예요.

  • 31. ㅇㅇ
    '15.1.17 4:27 PM (14.39.xxx.181)

    220 76 님 저분들이 지혜롭기까지 한가요
    원글님이 성격 좋아서 받아주니 정말 자기가 잘해서 받아주는줄 아나봐요
    어디가서 저리 행동하면 욕먹어요

  • 32. 한방에 복딱
    '15.1.17 4:28 PM (112.148.xxx.5)

    각자 방하나씩 깔고 근심걱정 머리에 이고 사는 것보다 나아요...
    없어도 재미나게..사셔요..

    작은평수에 살다 중간급으로 이사했을때 어찌나 넓고 황량하던지
    그 넓은 방들과 거실두고 젤 작은방에서 넷이 엉겨잤네요..ㅋㅋㅋ

  • 33. ...
    '15.1.17 4:41 PM (110.70.xxx.56)

    그나이때 방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은건 아이들 경우지 원글님에게는 아니겠죠
    댓글 분위기라는게 있는데 첨에 한마디 했다 지적당한 사람이 있나본데 그거 때문에 분위기 이상해졌네요

  • 34. 저희도
    '15.1.17 5:24 PM (61.75.xxx.68)

    어릴때 방 하나였어요. 좀 크니 두개가 되고 세개가 되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부모님 그렇게 하실때까지 얼마가 힘들게 노력하셨나 싶네요
    몸에 밴 검소함이 아직도 남아 계시거든요.
    그리고 저희들은 성장해 기반잡아가며 살고 있구요.
    힘내세요. 하루 하루 좋아지실거예요.

  • 35. 8식구가
    '15.1.17 5:35 PM (211.214.xxx.25)

    어렸을때 15평빌라에서 8식구가 같이 살았어요. 그래도 집이 좁아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어요. 좀 커서 고등학생쯤 되니까 내방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 그래도 복닥복닥 행복하게 살아서 불만이 없었어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그런 생각 별로 안하니까 얼른 돈 많이 벌어서 조금 넓은 집으로 이사하세요.^ ^

  • 36. 아직은 괜찮아요
    '15.1.17 7:42 PM (116.127.xxx.116)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조금 더 기운 내서 모으세요. 덜컥 저지르시는 건 반대요.

  • 37. ww
    '15.1.17 10:21 PM (59.17.xxx.236)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방을 늘리면 아이들 각자 방에서 잘 거 같지만 며칠 안 가 같은 방에서 자려 들거에요.
    사춘기는 되야 그때서야 자기 방에서 잔다고 할 걸요.
    그러니 무리하지 마시고 돈을 모으셨다가 적당한 때가 되먄 집을 넓히시길 바래요

  • 38. 하유니와
    '15.1.18 12:38 AM (112.158.xxx.11)

    어때요 저도 방3칸인 지금보다 1칸인 게 더 행복했어요
    원래 부대끼며 자야해요
    대신 공기질을 생각해서 환기 좀 시키고요

  • 39. ....
    '15.1.18 12:54 AM (122.34.xxx.144)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갖지 마세요...
    아이들 의외로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긍정적 이에요...
    하지만 부모기분은 귀신같이 알아채죠..
    힘드시겠지만 자꾸 웃어주시고 불편한 마음 티내지 마세요........아이들이 느끼는 행복은 그렇게 어렵거나 돈이 많이들지 않아요.....모든게 부모의 올바른 사랑에 달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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