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남편이 술 취해 문 밖에서 자고 있던다던 사람인데요

하아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15-01-17 00:54:04
남편이 오늘 술 약속이 있다길래 빨리 들어오라고 신신당부 했는데도 12시쯤 집에 가는 길이라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한 채
전화 안 받아요..
마지막 통화 장소가 집에서 멀지 않았구요.
사실 행방을 알 수 없어요..
문 앞에서 술 취해 잔 이후 반성했는지
두어번 적게 먹고 들어오더니 오늘 또 그러네요..
저 이대로 속 끓이며 살아야 하나요?
IP : 116.39.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SS
    '15.1.17 12:57 AM (119.119.xxx.232)

    또 만나니 반가워요. ㅠㅠ
    남편분 어디 가셨을까요?
    우선은 찾는게 먼저같은데..

    (전번에 카메라로 찍어두라 했던 오지라퍼예요)

  • 2. ...
    '15.1.17 12:58 AM (182.210.xxx.52)

    이건 정말 방법 없는데..

    스스로가 술먹고 밖에서 자다가 한번 시껍해봐야 다시는 안그러는데

    원글님 남편분은 아직 시껍한적은 없나봐요..

    뭐 좀 야매같은 방법이 있긴한데..... 쩝

  • 3. 아~
    '15.1.17 12:59 AM (14.39.xxx.175)

    휴대폰 위치추적 꼭 해놓으시길...

    여름이면 괜찮은데 지금 겨울이라...

  • 4. 으이구
    '15.1.17 1:03 AM (222.108.xxx.64) - 삭제된댓글

    남편 분 술버릇을 어쩐대요.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만 속 끓이지.

    내 신랑도 아닌데 등짝 스매싱 날려주고 싶네요.

  • 5. 오늘은 이불이 아니라
    '15.1.17 1:04 AM (58.143.xxx.76)

    남에 집 앞 좀 살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왜 그러신데요. 편안한 안방놔두고요.
    진짜 식겁하게 해야하나? 방법은?
    이불덮어 쥐어패놓아 밖에서 자다간 골로갈 수 있겠구나
    해둬야 할까요? 진짜 꽁꽁 얼어버리는 날임 어쩌시려고 ㅠ

  • 6. 에효
    '15.1.17 1:06 AM (112.150.xxx.63)

    반가우면 안되는데...
    오늘밤 많이 추워서 밖에서 잠들면 안될텐데..
    어쩌나요ㅜㅜ
    이런걸로 경찰에 순찰 부탁하면 안되려나요.
    경찰아저씨들 죄송해요

  • 7. 남자분이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15.1.17 1:22 AM (175.195.xxx.86)

    연말쯤 되어서 30대로 보이는 여자가 술에 완전히 만취가 되어서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인사불성인데 퇴근하는 저희 부부를 덮칠뻔한 적도 있었어요.

    술냄새가 진짜 절어서 거의 바닥에 패대기쳐지는 정도였는데 너무 많이 당황한 아지매가 황급히 와서 부축해 간 일도 있었어요.

    작년엔 만취 만취 대만취한 30대초반 여자가 걸음을 갈지자로 걸으면서 휘청거리며 아파트 입구로 들어오길래 다칠까 싶어서 유심히 지켜보니까 계단에 고꾸라지면서 손에 상처가 생겼어요.

    뭔가 심상치가 않았지요. 그때가 낮1시인데 그정도로 만취한거라 이상 상황으로 느꼈어요.
    당황한 경비아저씨가 나와서 일어나라고 재촉하더군요.

    제가 다친것 같다고 손바닥에서 피가 난다고 몇층 몇호 사느냐 물었거든요.
    아무래도 집에 데려다 줘야 할것 같다서..... 그랬더니 됐다고 황급히 엘레베이터에 테우고 어린애마냥 가라고 하고 정리했어요. 집을 제대로 찾을수있을지도 모르겠더군요.

    경비아저씨 말로는 약간 이상한 아가씨랬다가 시어머니와 산다 했다가 오락가락 했어요.
    술 취해서 경찰서가서도 몇번 데려왔다고 완전 모자란 사람 대하듯 그리 대하더군요.

    요즘 하도 이상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니까 혹시 학대라도 받아서 대낮에 만취한건가?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집에 찾아 들어갔겠죠.

    남자분이면 그래도 다행이에요. 지갑 관리 잘하세요. 원글님 남편같은분이 지갑 숱하게 잃어버리고 휴대폰도 마찬가지니까요. 영상찍어서 상태를 본인에게 확인시키든가. 자신이 깨닫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더라구여.

  • 8. 여름도 아니고
    '15.1.17 7:49 AM (118.36.xxx.25)

    겨울에 아휴.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 험한 세상에.

  • 9. 원글이
    '15.1.17 4:24 PM (211.36.xxx.43)

    휴웃 답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남편은 새벽에 들어왔구요..
    다행히 만취로 쓰러진 상태는 아니었고 두발로 들어왔네요.
    야매같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속 끓이느니 무슨 방법이라도 써 보고 싶어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87 위로가 되는 노래. 1 000 2015/09/11 868
480986 무계획으로 여행하시는분도 있나요 6 궁금 2015/09/11 1,172
480985 왜 남자들은 맘에드는 여잘보면 대놓고 뚫어지게 바라볼까요? 10 .. 2015/09/11 7,391
480984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3 속이 2015/09/11 998
480983 성적 우수 중학교.상위 100위 15 ........ 2015/09/11 5,249
480982 고등아이 건강 저질체력 2015/09/11 603
480981 황당해서요 1 ㅇㅇ 2015/09/11 648
480980 건강한 세끼 식사만으로 안정되게 살 좀 찌우고 싶네요... 8 체중 2015/09/11 1,659
480979 박ㄹ혜 거짓말한거 뽀록났네요. 6 나날이절망 2015/09/11 3,679
480978 목욕탕 가시는 분.. 6 음. 2015/09/11 2,164
480977 오바마 대통령, 노동자와 노조, 중산층의 가치 역설 light7.. 2015/09/11 521
480976 자녀 세대로 富 이전 위해 증여세 깎아 준다 6 그냥걷기 2015/09/11 1,626
480975 남의 집에 혼자 있겠다는 사람 22 궁금 2015/09/11 9,744
480974 집 매매하려다 안돼서 전세를 놨는데 전세 끼고 매매가 된경우 복.. 16 드라마매니아.. 2015/09/11 5,235
480973 쓰레기 같은 남편이랑 같이 살아야하나요. 7 2015/09/11 3,103
480972 상암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초등 둘이 들어갈수 있나요? 요리 2015/09/11 709
480971 [급질] 리코타 치즈 만들어 보신 분.... 4 요리 2015/09/11 1,118
480970 세월호51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가족들을 만나시게 되기를.. 11 bluebe.. 2015/09/11 465
480969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스릴러와 코메디 ^^ 2 불금 2015/09/11 854
480968 결혼식에 스타킹 신고 가야할까요? 4 2015/09/11 2,092
480967 확실히 좋은 가정에서 곱게 자란 사람이 긍정적이고 예쁘네요 18 ㅡㅡ 2015/09/11 12,073
480966 제가 워낙 무뚝뚝해서요 2 ㅇㅇ 2015/09/11 802
480965 배우자 없으신 분들은 누굴 의지해서 13 사시나요? 2015/09/11 5,201
480964 인테리어 하자 관련 조언을 구합니다 2 2015/09/11 840
480963 국가유공자녀 수시 제출서류는 학교로 우편으로 보내는건가요? 7 수시 2015/09/11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