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공부로 늘 고민이 많네요.
공부에 대한 열심이 별로 없어요.
근데 엄마가 시키면 그럭저럭해요.
초등셤은 평균 90 전후구요.. 이번 마지막 셤은 평균 95정도 받았어요.
수학은 제가 집에서 꾸준히 가르쳤구요
국사과는 이번에 첨으로 스스로 공부했어요.
스스로 알아서 하지는 않구요 시키면 하긴해요..근데 스스로 안 하는 아이에게 공부시키다보면 저도 힘들고 애도 힘들어요.
수학학원을 보내볼까 싶어 상담을 받아보긴 했는데 수학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어려워지는 중등수학을 학원 그룹 수업으로 따라가기 힘들어 보여요..일일이 사소한 것 설명을 많이 해줘야 되는 애거든요. 근데 돈 주고 학원 보내면서 집에서 또 제가 가르치고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과외는 금액이 부담스럽구요.
직접 공부 시키다 보니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을 때도 많은데...
엄마가 힘들지만 도와줘서 결과가 더 좋다면 계속 도와주는게 맞을까요??
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싶어 스스로하게 시키고 싶은데, 수학은 인강 들으면서도 문제 풀기에서 많이 막히네요.
정수, 유리수, 문자, 방정식~~ 새로운 내용이 갑자기 쏟아지니 버거워요.
초등수학과 중등수학 사이 갭이 넘 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