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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지금 신랑때문에 짜증나는데 이거 비정상인가요?

짜증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15-01-16 23:27:44
저녁에 퇴근하고 친정집 왔어요 (저희 집과 차로 15분거리)
신랑이 친구들과 약속있대서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얘기해놨어요. 모임끝나고 데리러오라고.
근데 지금도 출발할 생각이 없네요. 언제오냐니까 오랜만에 만나서 길어질거 같다는 둥 출발할 때 문자준다는 둥 하고 끝.
처가집에 밤 12시 넘어서 와이프 데리러 온다는게 정상인가요? 짜증나서 오지말라고 했어요. 그냥 여기서 자려고요.

문득 제가 너무 유난떠는건가 싶어서 남겨봐요.
아 짜증나네요ㅜㅜ
IP : 223.62.xxx.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6 11:29 PM (112.150.xxx.194)

    왜 짜증이 나신건지 잘..

  • 2. 삼산댁
    '15.1.16 11:30 PM (222.232.xxx.70)

    오랜만에 친구 만났으니 늦을수 있을듯.....오늘 그냥 친정에서 주무시는걸로

  • 3. ...
    '15.1.16 11:31 PM (112.155.xxx.165)

    유난 맞아요
    집에 혼자 못가나요
    친구들이랑 모처럼 한잔 하는거 그냥 놀다오라하면 되는거지
    피곤하게 사시네요

  • 4. 원글
    '15.1.16 11:33 PM (223.62.xxx.6)

    아 애당초 늦겠다하면 10시 전에 택시타고 갔을텐데 어영부영 기다리다 밤늦어서 택시도 못하겠고 렌즈도 안챙겨와서 찝찝하고 그러네요ㅠ ㅠ

  • 5. 그냥
    '15.1.16 11:36 PM (1.235.xxx.12)

    남자들 술자리 10시 전에 끝내기 어렵죠.

    원글님 뜻대로 안되니 화가 난 것 같네요.

  • 6. ..
    '15.1.16 11:53 PM (116.37.xxx.18)

    불금입니다

  • 7. ㅁㅁ
    '15.1.16 11:56 PM (110.47.xxx.218) - 삭제된댓글

    남자들 술자리 10시 전에 끝내기 어렵죠.22
    그 이유가 15분거리 처갓집에 부인 데리러 가는거면 더욱... 그냥 친정에서 주무실 생각하고 가셨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아 그러면 너무 자유롭게 외박할 수도 있을까요? 편하게 진짜 새벽까지 놀지도 모르겠네요.

  • 8. 근데
    '15.1.16 11:57 PM (115.136.xxx.178)

    입장바꿔서 처갓집 가깝다고 거기 쪼르르 가있는 아내 별로예요. 나같아도 편하게 친구들이랑 불금하고 싶을듯

  • 9. ㅎㅇㅇ
    '15.1.17 12:00 AM (203.152.xxx.175)

    아 피곤해 ㅠㅠ

  • 10. ㅡㅡ
    '15.1.17 12:05 AM (182.229.xxx.124)

    불금은 미혼일 때나 불금이죠. 
    불금 즐기려면 결혼하면 안 되죠.
    원글님 기분 상하고 짜증 날 만한데 댓글들 희한하네요.
    그럼 반대로 남편이 시댁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모처럼 친구들과 마시는 거니 부인이 이 시간이 되어도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끝나면 간다는 둥 그래도
    남편이 쿨하게 그러라 할까요?
    여기 댓글로도 여자분 무지 욕먹을 거 같은데.


    원글님 어차피 친정에서 주무시기로
    한 거까지 알면
    진짜 맘 놓고 밤새도록 불태우겠네요.

  • 11. ..,,
    '15.1.17 12:27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매번 늦는거라면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지만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늦어지는 거라면
    어느정도는 이해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얘기가 길어지다 보면 도중에 나오는게
    어렵더라구요 ^^;;;;

  • 12. ..
    '15.1.17 12:32 AM (115.143.xxx.41)

    원글님 기분 상하고 짜증 날 만한데 댓글들 희한하네요.
    그럼 반대로 남편이 시댁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모처럼 친구들과 마시는 거니 부인이 이 시간이 되어도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끝나면 간다는 둥 그래도
    남편이 쿨하게 그러라 할까요?
    ²22222222222222222333223322222222

  • 13. 네 비정상이네요
    '15.1.17 12:36 AM (119.69.xxx.42)

    심하게 유난 떠는 것도 맞고...

  • 14. 햇살
    '15.1.17 12:43 AM (203.152.xxx.194)

    15분이라며 뭘 데릴러와요 혼자가요. 남편 더럽게 피곤하겠다.

  • 15. ㅇㅇ
    '15.1.17 12:55 AM (1.226.xxx.106)

    집에 가는길 몰라요?
    애초에 혼자 집으로 가면되지 뭘 데리러오라고 하나요?
    신랑 약속장소가 친정옆이면 모를까....

  • 16. ..
    '15.1.17 1:16 AM (182.215.xxx.186)

    남편분 생각이 짧긴한데...
    여긴 결혼 연차 오래된 분들이 많으셔서 공감얻긴 힘들듯해요...
    그 정도는 싸울일도 화날일도 아니거든요..
    그보다 더한 일들을 워낙 많이 겪어서...

  • 17. 저는 공감
    '15.1.17 1:47 AM (219.255.xxx.210)

    저는 아내분 마음 공감 가는데요
    애초에 데리러 온다고 약속 안 할 일이이었어요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 하나요?
    엄연히 약속을 어긴 것인데 아내 분 기분 나쁘지요
    차라리 오늘 많이 늦으니 집에 먼저 들어가라고 하든지요
    친정 부모님 보기도 민망하시겠네요
    너는 신랑이 데리러온다더니 왜 안오니???
    하실거 아니예요
    그 밤에 혼자 집으로 가는 거 무서울텐데
    집 모르냐고 혼자 왜 못 가냐고 말하시는 분은
    대체 어떤 분이신지..
    저희 신랑은 밤운전도 위험하다고 못 하게 하고
    해지면 저 있는 곳으로 꼭 데리러오거든요
    늦게까지 놀고있는 남자 편드는 아내들
    요상하네요 진심인건지

  • 18. .........
    '15.1.17 2:25 AM (222.112.xxx.119)

    어디서 화난건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아내 데려다 주는게 꼭 의무도 아니잖아요.

    모임 때문에 늦으면 그냥 집에 먼저가든지 자면 될것을.

  • 19. 말랑
    '15.1.17 4:59 AM (175.209.xxx.187)

    어머 여기 덧글들 ㅋㅋ 왜 분위기 이러지..
    아니 그럼 차라리 오지않는다 하던가
    우선 온다고 했다니 다들 기다리게되죠
    친정부모님들도 신경쓰시고..
    차라리 뭐 새벽 1시면 1시, 2시면 2시
    아님 넘 늦게되니 먼저 가서 자라던가 명확히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노는걸 뭐래요?
    그리고 넘 늦게 집으러 출발하면 친정부모님도 걱정하시죠..
    그럴꺼면 일찍 들어가게 하지 왜 이제서야 가라하냐고..
    우리야 남편들이 늦게 들어오는거 이해한다그렇다 쳐도 옆에서 보시는 친정부모님도 신경써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희 같은 경우는 저러면 남편이 그냥 친정에서 자고 있으라고, 친정으로 가서 같이 자자고- 들어갈때 연락줄테니 문이나 열어달라고 해요.
    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는데.. 혼자 집에 못가냐니 참 퍽퍽하네요.

  • 20. ...
    '15.1.17 5:24 AM (175.121.xxx.16)

    여자고 남자고
    친정 혹은 시댁과 결혼후까지 니집내집 구분 못하면
    서로 피곤하게 겉돌면서 사는 거예요.

  • 21. 대부분
    '15.1.17 5:35 AM (14.34.xxx.58)

    남자들은 여자가 처가집에 가 있으면 자기 안기다리는 줄 알고 더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술먹어도 집에서 기다린다는 생각보단 자기집에 갔으니까 식구들이랑 재미있게 있겠지 하고 생각해요.

    약속있을때는 꼭 집에서 기다리는 걸로 알게하세요.

  • 22. ??
    '15.1.17 8:35 AM (122.32.xxx.136)

    신혼이신가요? 이런 걸로 화가나면 앞으로 싸울 일 많으시겠네요. 여자도 친구만나 놀면 수다떠느라 일찍 빠져나오기 힘들지 않나요? 데리고오겠다는 약속을 못지킬 게 뻔한데 에초에 기대를 마셔야지, 씩씩대고 있는게 이해안되는데요.

  • 23. 남편없음 뽀르르
    '15.1.17 10:53 AM (39.7.xxx.110)

    친정가는 여자도 별로 마마걸이세요? 택시 타고 오면되지 남편은 아빠고
    님은 3살?

  • 24. ...
    '15.1.17 12:01 PM (218.144.xxx.235)

    밖으로 나가시면 택시가 많습니다.
    집도 15분거리라면서요?? 그걸꼭 픽업하러 와야하는건지..........

    택시타고 집으로 가시면 모든게 해피합니다. 별걸다 짜증.

  • 25. ....
    '15.1.17 12:31 PM (124.111.xxx.9)

    3,5살 아이 둘 데리고 차도 없이 이마트에서 장보다가 잔뜩 사서 계산했는데 10시에 오기로한 남편이 마트 문닫는 12시까지 안와서 밖으로 내 쫒겨서 어두운 주차장에서 12시 넘어까지 기다린 사람... 여기 있어요. 애 혼자 잘 못걷고 한명은 자고 짐도 너무 많아 들고 갈수조차 없는 상황인데 ㅋㅋㅋㅋㅋ 이정도 일도 있는데 원글님 남편은 애교에요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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