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서운 세상..

dma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5-01-16 23:15:09

 

겉으로는 멀쩡하게 생겨도...

속은 싸이코들이 정말 판치는 세상이에요.

요즘 정말 사건 사고.

그것도 정말 또라이 같은 사건들 많지 않나요??

특히 보복 운전이요..

저도 비슷하게 당해봤거든요.

주유소에서 주유하고..나오려는

나오는 길이 엄청나게 차들이 많이 다니고 쌩쌩 달리는 대로에요..

그러다 보니 정말 조심해야 해서

조금 기다렸죠..

정확히 말하자면  제 남편이 운전한거네요( 운전 경력 실력 괜찮아요.)

일단은 신호등도 바꿔야 하고..

쌩쌩 정말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데 그 속에 갑자기 비집고 들어가는건

사고 나자고 작정한거잖아요??

세월아 네월아 기다린 것도 아니고..

상태 봐서 진입 하려고 기다리다가 출발하는데..

미친 ..

뒤에 있던 차량 놈이 빵빵 하더니

갑자기 옆으로 차를 들이 밀더니..

저 희 앞에 차를 대놓고 가지도 못하게 가만히 있더라구요.

클락션 누르고 욕을 다 해보려고 했지만

남편이 참으라고 해서 기다렸어요.

그랬떠니 슝 하고 가대요..

미친놈..

뒤에는 베이비 인 카 붙여놓고선요.

오늘 보니..

차량 때문에  화난다고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 멈추게 해서 주르륵 사고 난 케이스도 있고

뭔 또라이들이 이리 많은지 순간 화. 그것도 별 것도 아닌 일로요..

뉴스 보셨어요?

음식점에서.. 알바생이 볶음밥 볶고 있는데..

암튼 마음에 안든다고 볶음밥 판 다 날리고..

바닥에 떨어진 볶음밥 알바생한테 다 덮어 씌우고 쌈장 머리에 뿌리고.

20분간 욕하고 아놔 이런 미친놈이 다 있는지.

씨씨티브이가 있었기 망정이지.

그러면서 만취해서 그랬다는 둥..

mbn인가 거기서 프로그램을 봤는데..

세상에..

한참 보다보니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전설의 엄여인이 생각나더만요.

정말 둘도 없이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던 여자와 자녀 세 명에게 수면제 타 먹이고..

방화해 다 죽인 사건이요.

그것도 모자라...

소방차가 출동한 후에 사건 현장 가서..

아이들 어쩌냐고 빨리 꺼내달라고 울부짖고 아주 별 쑈를 다했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장례식장 까지 따라가서 울다가 실신한척 하기도 했고.

더 경악스러운 것은..

그 죽은 여자 남편에게 가서 그여자가 자기한테 돈 빌린게 있는데..

갚지도 않고 죽었다고 갚으라고 했다더군요.

사실은 이 여자가 죽은 여자한테 1800만원을 빌렸는데

작년 2014년 4월 이후로 갚지를 않았대요..

빚 때문에 죽인 것..

그런데 너무 뻔뻔하고 죄의식 없었다고.

수사를 했는데..

내연남인가 동거남인가 한테도..

술 먹이고 방화로 죽이려고 했었나봐요..

누가 알겠어요..

그저 평범한 사람인데

죽은 여자하고는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내고..

죽은 여자는 자기 전세금 빼서 그 돈 빌려 준거라던데..

이런 싸이코패스들 특징이 남한테 엄청나게 호의적이고..

자기 사람으로 완벽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나봐요. 거짓말이 일상이고.

요즘은 정말

사건 사고도 많지만

왠 또라이들이 이렇게 많은지

그 전에도 많았겠지만 뭔가 사회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분노조절이 안되고, 자기 조절력이 약한 사람들이 많고.

죄의식 양심 도덕성이 완전히 없어져 버린 인간들이 판치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구별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

정말 저런 사람 없다 할 정도의 사람이었는데

뒷통수 치고.. 저렇게 살인까지 하는것 보면요..

무섭네요

IP : 219.250.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복운전은
    '15.1.16 11:19 PM (123.98.xxx.23)

    블랙박스영상 바로 사이버경찰인가 어딘가에 신고하면 된대요.
    모범택시아저씨가 클랙션 울렸다고 앞차가 방해운전을 해서 바로 신고를 했더니
    강남술집에서 일하는 넘인데 손발빌고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벼운 딱지끊어줬다고...
    근데 그 아저씨도 성질이 보통아니셔서 여태 안 참고 세번이나 신고했다고 해요.
    저도..그런 적 있었는데 옆에 앉은 애땜에 참았지만 신고하려구요.
    보배드림 가보면 보복운전영상 많더군요,. 교직원딱지 붙이고도 그런 넘도 있었고요.

  • 2. 나라가,
    '15.1.16 11:20 PM (118.19.xxx.154)

    망해가는 징조인것같아요 ...

  • 3. 인간은 원래 악하고
    '15.1.16 11:57 PM (61.101.xxx.70)

    죄 짓기 쉬워요.
    그래서 하나님이 십계명 주셨잖아요.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인생의 절망 끝에 있어도
    예수님께 구하면 들어주세요.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라는 말이 진짜에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82 발가락에 붙이는 난로 뭐가좋나요? 난로 2015/09/20 741
483881 부산에 임부복 어디서 사나요? 친구한테 선물해주려구요 1 Alskf 2015/09/20 1,455
483880 한번 싸우면 제대로 동굴로 들어가는 남편 ㅡㅡ 1 abc 2015/09/20 2,698
483879 암웨이 인덕션에 대해 잘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1 소란 2015/09/20 3,473
483878 여자친구에게 해줄만한 이벤트 뭐가 있을까요? 2 잘부탁드립니.. 2015/09/20 778
483877 퇴근후 부부 각자 폰만보다 잠이 들어요 조언이 절실합니다 5 Cf 2015/09/20 3,434
483876 면세점 질문이요^^ 2 모스키노 2015/09/20 1,204
483875 제가 속이 좁긴 합니다만.. 4 ㅗㅗ 2015/09/20 1,305
483874 선 봤던 남자문한테 연락하고픈 마음.. 10 인연 2015/09/20 2,573
483873 어떤 이상한 언니 이해불가 2015/09/20 1,892
483872 임재범30주년 콘서트 갈려구요... 1 써니 2015/09/20 1,448
483871 고소영 이제 사채까지 광고하네요 42 ........ 2015/09/20 27,285
483870 동생을 바라보는 태오의 심오한 표정ㅋㅋ 1 귀요미 2015/09/20 2,483
483869 펑합니다 1 .. 2015/09/20 806
483868 고등학교 영어내신 자료는 어디서 찾나요? 5 고딩맘 2015/09/20 3,789
483867 펑합니다. 17 싫다 2015/09/20 3,093
483866 1월 여행 신발 4 신발 2015/09/20 1,028
483865 무없이 오징어국 끓여도 괜찮나요? 7 냉장고 털기.. 2015/09/20 7,436
483864 된장 오래 보관하는 법이 뭘까요. 5 .. 2015/09/20 4,845
483863 70-80년대에 연초에 달력 나온 거 기억나세요? ㅋㅋ 2015/09/20 916
483862 남향 23층에 22층과 남동향 29층 중 8층이 나을까요? 49 마나님 2015/09/20 3,385
483861 안철수 "당의 한명숙 대법원 판결 불복태도, 전혀 설득.. 62 ㅇㅇ 2015/09/20 3,029
483860 농사보다 판매가 더 어려운거 같아요, 19 루덴스 2015/09/20 3,670
483859 추석선물 10만원대 4 2015/09/20 1,334
483858 상대가 내번호 수신차단 해놓으면, 제가 전화했을때 ?? 1 .. 2015/09/20 26,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