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세상..

dma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5-01-16 23:15:09

 

겉으로는 멀쩡하게 생겨도...

속은 싸이코들이 정말 판치는 세상이에요.

요즘 정말 사건 사고.

그것도 정말 또라이 같은 사건들 많지 않나요??

특히 보복 운전이요..

저도 비슷하게 당해봤거든요.

주유소에서 주유하고..나오려는

나오는 길이 엄청나게 차들이 많이 다니고 쌩쌩 달리는 대로에요..

그러다 보니 정말 조심해야 해서

조금 기다렸죠..

정확히 말하자면  제 남편이 운전한거네요( 운전 경력 실력 괜찮아요.)

일단은 신호등도 바꿔야 하고..

쌩쌩 정말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데 그 속에 갑자기 비집고 들어가는건

사고 나자고 작정한거잖아요??

세월아 네월아 기다린 것도 아니고..

상태 봐서 진입 하려고 기다리다가 출발하는데..

미친 ..

뒤에 있던 차량 놈이 빵빵 하더니

갑자기 옆으로 차를 들이 밀더니..

저 희 앞에 차를 대놓고 가지도 못하게 가만히 있더라구요.

클락션 누르고 욕을 다 해보려고 했지만

남편이 참으라고 해서 기다렸어요.

그랬떠니 슝 하고 가대요..

미친놈..

뒤에는 베이비 인 카 붙여놓고선요.

오늘 보니..

차량 때문에  화난다고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 멈추게 해서 주르륵 사고 난 케이스도 있고

뭔 또라이들이 이리 많은지 순간 화. 그것도 별 것도 아닌 일로요..

뉴스 보셨어요?

음식점에서.. 알바생이 볶음밥 볶고 있는데..

암튼 마음에 안든다고 볶음밥 판 다 날리고..

바닥에 떨어진 볶음밥 알바생한테 다 덮어 씌우고 쌈장 머리에 뿌리고.

20분간 욕하고 아놔 이런 미친놈이 다 있는지.

씨씨티브이가 있었기 망정이지.

그러면서 만취해서 그랬다는 둥..

mbn인가 거기서 프로그램을 봤는데..

세상에..

한참 보다보니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전설의 엄여인이 생각나더만요.

정말 둘도 없이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던 여자와 자녀 세 명에게 수면제 타 먹이고..

방화해 다 죽인 사건이요.

그것도 모자라...

소방차가 출동한 후에 사건 현장 가서..

아이들 어쩌냐고 빨리 꺼내달라고 울부짖고 아주 별 쑈를 다했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장례식장 까지 따라가서 울다가 실신한척 하기도 했고.

더 경악스러운 것은..

그 죽은 여자 남편에게 가서 그여자가 자기한테 돈 빌린게 있는데..

갚지도 않고 죽었다고 갚으라고 했다더군요.

사실은 이 여자가 죽은 여자한테 1800만원을 빌렸는데

작년 2014년 4월 이후로 갚지를 않았대요..

빚 때문에 죽인 것..

그런데 너무 뻔뻔하고 죄의식 없었다고.

수사를 했는데..

내연남인가 동거남인가 한테도..

술 먹이고 방화로 죽이려고 했었나봐요..

누가 알겠어요..

그저 평범한 사람인데

죽은 여자하고는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내고..

죽은 여자는 자기 전세금 빼서 그 돈 빌려 준거라던데..

이런 싸이코패스들 특징이 남한테 엄청나게 호의적이고..

자기 사람으로 완벽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나봐요. 거짓말이 일상이고.

요즘은 정말

사건 사고도 많지만

왠 또라이들이 이렇게 많은지

그 전에도 많았겠지만 뭔가 사회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분노조절이 안되고, 자기 조절력이 약한 사람들이 많고.

죄의식 양심 도덕성이 완전히 없어져 버린 인간들이 판치는 것 같아요.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구별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

정말 저런 사람 없다 할 정도의 사람이었는데

뒷통수 치고.. 저렇게 살인까지 하는것 보면요..

무섭네요

IP : 219.250.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복운전은
    '15.1.16 11:19 PM (123.98.xxx.23)

    블랙박스영상 바로 사이버경찰인가 어딘가에 신고하면 된대요.
    모범택시아저씨가 클랙션 울렸다고 앞차가 방해운전을 해서 바로 신고를 했더니
    강남술집에서 일하는 넘인데 손발빌고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벼운 딱지끊어줬다고...
    근데 그 아저씨도 성질이 보통아니셔서 여태 안 참고 세번이나 신고했다고 해요.
    저도..그런 적 있었는데 옆에 앉은 애땜에 참았지만 신고하려구요.
    보배드림 가보면 보복운전영상 많더군요,. 교직원딱지 붙이고도 그런 넘도 있었고요.

  • 2. 나라가,
    '15.1.16 11:20 PM (118.19.xxx.154)

    망해가는 징조인것같아요 ...

  • 3. 인간은 원래 악하고
    '15.1.16 11:57 PM (61.101.xxx.70)

    죄 짓기 쉬워요.
    그래서 하나님이 십계명 주셨잖아요.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인생의 절망 끝에 있어도
    예수님께 구하면 들어주세요.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라는 말이 진짜에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722 항상 제가 뚱뚱하단 생각에 괴로워요ㅠㅠ 14 소심녀 2015/07/29 3,677
467721 돼지갈비 히트레시피 찜으로도 대박이네요. 23 감사 2015/07/29 5,912
467720 고기리 분위기 완전 이상해 졌어요. 4 이유가 뭘까.. 2015/07/29 3,550
467719 밑에 사주글보니 저는 2015/07/29 767
467718 집에서 채소 좀 길러 보고 싶은데요. 1 화초 화분에.. 2015/07/29 694
467717 BBQ 치킨 요즘 어떤 메뉴가 젤 맛있나요? 2 치킨 2015/07/29 1,908
467716 자식자랑 4 ! 2015/07/29 2,484
467715 사랑하는 삶을 살자: 이인강 쿡쿡쿡828.. 2015/07/29 3,079
467714 40대 중반 아줌마가 쓰기 편한 스마트폰 추천해 주세요. 6 주부 2015/07/29 1,964
467713 일영죠이수영장 어떤가요? ㅇㅇ 2015/07/29 662
467712 교정 최장 몇년이나 하셨나요? 3 교정 2015/07/29 1,669
467711 배신하고 간 친구 그래도 너무 그리워 3 처음본순간 2015/07/29 1,899
467710 수하물 아닌가요? 하도 많이 봐서. 5 느하하 2015/07/29 1,160
467709 세탁 맹이 2015/07/29 731
467708 넌 너무 감정적이야 2015/07/29 617
467707 콜레스테롤 약 석달 먹으라는데 양파즙 먹으면 어떨까요? 1 .. 2015/07/29 6,622
467706 대패삼겹살로 뭐 해 먹나요? 17 궁금 2015/07/29 2,963
467705 5억으로 서울 강남쪽에 30평대 구할 수 있을까요? 22 전세구해봐요.. 2015/07/29 5,918
467704 드럼세탁기 헹굼 방법 수엄마 2015/07/29 1,351
467703 김무성 딸 4 ㅇㅇ 2015/07/29 3,161
467702 정치부회의 넘 재미없어졌네요... 4 ㅇㅇ 2015/07/29 861
467701 아기 입원안해도 된대요! 너무 행복해요..........ㅠㅠ 6 ㅋㅋㅋ 2015/07/29 1,273
467700 마른여자가길거리서음식먹으면서걸어가는거요? 32 2015/07/29 4,678
467699 일전에 남도여행 코스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다시한번 조언 부탁.. 3 ... 2015/07/29 1,703
467698 충치 치료 했는데도 계속 욱씬욱씩 쑤시는건 왜죠?? 3 치과 2015/07/29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