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교사가 얼마나 힘든가요?

화이트스카이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5-01-16 21:46:07
듣기로는 최악의 직업이라는데
보육교사자격 딸려고 준비중인데
하지말아아할까요?
IP : 117.111.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5.1.16 9:48 PM (112.144.xxx.37)

    내아이들 한두명보기도 힘든데
    젊은 교사들이 열명정도 본다면
    감당하기 힝들겠죠

  • 2. 차라리
    '15.1.16 9:50 PM (14.56.xxx.73)

    1:1 개인 시터가 비용이며 업무 강도며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이 3년간 이 일을 했고
    이번에 졸업 시키고 그만 둔다고 하는데
    아이들 케어 이외에 업무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 돌봄 + 과중한 업무 + 또**원장
    삼중고라고 하네요.
    가정에서 1-2명 양육도 힘들다고
    보육시설 도움 받는데
    1인당 돌봄 아동수도 많더라고요.
    지인은 11명이 었어요.

  • 3. 하는일에
    '15.1.16 9:51 PM (1.239.xxx.22) - 삭제된댓글

    비해 보수도 너무 작고.진짜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없이 직업으로만 한다면 버티기 힘들거예요

  • 4. 아마도
    '15.1.16 9:51 PM (121.145.xxx.49)

    어제인가? 올라온글에 24개월이하 3명 36개월 5명인가
    그렇대요.

    쌍둥이 절대 애엄마 혼자 못키운다는데
    세쌍둥이 혼자 키우는거고
    5명 아이 혼자 돌보는건데요.

    저 애들 좋아하고 잘보는 편인데
    저렇게 매일보라면 꽃달고 뛰쳐 나갈듯요.

    잔 생각해보고 감당할 적성이 있다면 하세요.

  • 5.
    '15.1.16 9:52 PM (175.196.xxx.202)

    이뻐 죽는거 아니면 힘들죠
    내 아이 한명 돌보면서도 죽는 소리 하는게 요즘 엄마들인데
    그 애들이 10명 가까이 거의 하루종일 봐야 하는거에요
    먹는거 입는거 싸는거 다 돌봐줘야 하고
    요즘 진상엄마 얼마나 많나요
    아마 이번 사건으로 일선 선생님들...여러가지 피곤할겁니다
    그리고 잡무 있고,월급은 최저구요

  • 6. 현실
    '15.1.16 9:58 PM (175.208.xxx.91)

    왜 보육교사가 되려고 하지요?
    돈벌려고?
    그럼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월급이....
    가정어린이집 원장이 주는 월급 80만원에 처우개선비 환경개선비 해서 세전 120 정도가 보통이고
    그보다 더 이하 주는곳도 있어요.
    민간도 비슷하고
    서울형은 180정도 (세전)
    국공립은 호봉대로 주고요. 근데 1호봉이 145만원정도에 수당이 붙지요.
    그런데 근무 시간은 8시간이 아니라 10시간 정도입니다.
    토요일도 근무할때가 있습니다 오후 3시까지
    근무 강도 엄청 높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안전에 가장 신경을 쓰야 하므로 온 신경이 아이들에게 집중하다보면
    무척 피곤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내지르는 외계어 그게 한두명이 그러면 귀엽지요.
    한교실에 27명이 내지르면 거의 이비인후과 치료 받아야 할 정도입니다.
    (4세아는 한교실에 27명 들어갑니다 시장 같아요 아기들이 노는 시장)
    서류도 무척 많아요. 일지 쓰야하지요. 수첩 쓰야하지요. (그거 왜 쓰는지 엄마들한테 보여주기위해
    사진 찍어서 출력해서 붙여서 사진찍느라고 본질적으로 수업은 완전 보여주기 )
    진상 엄마들 상대할때는 속에서 열불 나지요.
    나쁜건 이정도로만
    하지만 좋은것도 있어요.
    어디서 그런 예쁜 천사들을 내 맘대로 만져보겠어요. 안아보겠어요. 뽀뽀해보겠어요.
    그겻으로 끝
    정말 아기들이 좋아 사명감으로라도 하고 싶으시다면 하세요.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유아교육을 제대로 공부 하시고 하는게 길게 봤을때는 좋을거 같아요.
    속성으로 하시면 근무하는곳이 가정이나 민간뿐
    국공립은 거의 4년제 혹은 대학원 나온 선생님들 많고 그리고 뽑아요.
    문제는 국공립 교사들도 높은강도의 일 낮은 보수때문에 회의를 많이 느끼고 있다는것

  • 7. ..
    '15.1.16 10:01 PM (1.229.xxx.103) - 삭제된댓글

    청소랑 일지.. 환경미화? 부모들 가정통신?.. 부모들 상담.. 행사준비.. 많이 힘들거 같아요 유치원은 그나마 아이들이 일찍 하원하니 덜 한데
    보육교사는 아이들을 하루 종일 보는거니까요
    보조교사들을 한반에 2명씩 더 채용하도록 하고 청소하는 분 따로 두고 교감은 영업만 하면 좀 나을지 모르죠..

  • 8. 김흥임
    '15.1.16 10:05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저임금에 잡무까지 무지막지라
    절친딸아이는 자꾸 케나다로 나가더라구요
    거긴 페이는 곱배기인데 잡무가전혀없다네요

  • 9. 저는 어린이집 교사가
    '15.1.16 10:13 PM (61.101.xxx.70) - 삭제된댓글

    비위가 좋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면 밥도 먹이고 대소변도 가려줘야 하지 않나요?
    미혼인 처자가 하기엔 진짜 힘든 일일 것 같아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라
    돌보는거잖아요. 진짜 힘들 것 같아요.

  • 10. 20년전
    '15.1.16 10:48 PM (175.210.xxx.193)

    일바로 잠시 어린이집에서 7살반을 맡았는데 그땐 할만했어요. 4-5시쯤 마쳤고 수업하고 애들 밥먹이는 일 외 잡무가 크게 없었거든요. 애들도 말귀가 통하니 알아서 척척...
    옆반에 4-5살 맡은 샘은 죽을라 하더라구요.
    특히 점심시간은 그야말로 전쟁터.... 밥떠먹여줘야지, 흘린거 다 치워야지, 씻겨야지....ㅡㅡ

  • 11. 매일
    '15.1.16 10:51 PM (125.186.xxx.25)

    차라리

    택배선하차 알바가 더 편하다고 합디다....

  • 12. 어휴
    '15.1.16 11:45 PM (211.49.xxx.93)

    진상부모들 요구 다들어줘야되는개 제일 짜증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680 국정원직원 해킹관련유서남기고 자살- 근데 수상한점이 많네요 12 집배원 2015/07/19 2,335
464679 허벅지가 유독 뜨거우신 분 혹시 안계세요? 5 궁금 2015/07/19 16,328
464678 SBS 동상이몽에 나온 스킨십이 과한 아빠 너무 문제있어 보였어.. 9 ㅉㅉㅉ 2015/07/19 4,127
464677 어제 판교랑 잠실이랑 배틀..글 지워졌네요.. 3 ㅇㅇ 2015/07/19 2,507
464676 운전연수 3 쌍둥맘 2015/07/19 783
464675 상주 농약 음료수 용의자 '난 억울하다' 19 범인은 누굴.. 2015/07/19 5,890
464674 남성호르몬이 많은 여자들의 특징들로 뭐가 있나요? 6 호르몬 2015/07/19 7,209
464673 꼭대기층 살아보신분 있나요? 24 고민 2015/07/19 9,480
464672 82좀 특이한점 있지 않나요, 5 oo 2015/07/19 1,432
464671 대학입시 사주 잘 보는곳 13 안녕냐옹아 2015/07/19 6,215
464670 일자목에 카이로프랙틱 효과좋은가요? 4 carped.. 2015/07/19 1,922
464669 핸드폰이며 컴퓨터며 해킹하는 놈들이 개표기엔 손 안댔을까요? 6 ... 2015/07/19 1,045
464668 마카오 여름 호텔여행 어떨까요? 5 제주도비싸니.. 2015/07/19 1,586
464667 둘째 대학 들어가면 55살 5 2015/07/19 2,640
464666 은동아 .. 주진모 보면서 왜 자꾸 설운도가 생각나는건지 .. 2 헤니 2015/07/19 1,606
464665 동상이몽 미친놈을 pd는 방송을 내보내나요? 18 2015/07/19 7,227
464664 울산에 해수욕되나요? 3 울산 2015/07/19 579
464663 카드결제대금 결제일 오전에 빠져나가나요? 6 조마 2015/07/19 1,099
464662 초2 에게 보여줄 영화 추천해 주세요.. 2 땡엄마 2015/07/19 716
464661 강남 어머님들, 중3아이 공부 어케시키고계세요? ㅂㅂ 2015/07/19 769
464660 박보영 빙의전 일못하는 쭈꾸리 캐릭 완전 짜증나요 12 2015/07/19 4,783
464659 연락안된다고 5시간만에 실종신고 10 ... 2015/07/19 10,408
464658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는 역대 최고로 충격적이네요 34 심플라이프 2015/07/19 19,518
464657 오래되서 곰삭은 새우젓 4 11 2015/07/19 1,455
464656 맞선보는거 지쳐서 포기하고싶어요..ㅠㅠ 9 ㅠㅠ 2015/07/19 5,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