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도 꼭 생계가 목적이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해 일할수도 있는데

ㅁㅁ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5-01-16 21:26:37
유부녀는 결혼하고 아이낳아 제대로 키우려면
자아실현같은건 포기해야하는건가요?
굳이 맞벌이 안해도 되는 경제상황인데도
여자가 일하는게 좋아서 하고싶어하는데..
아이가 있다면..아무래도 일을 포기하고 육아가 우선이 되는거겠죠?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 제일 좋은것이 맞긴 맞을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참 슬프네요.
이 세상에서 여자의 자아실현이란..
IP : 59.8.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6 9:33 PM (1.241.xxx.219)

    제 경우는 아이 둘다 아파서 집에 머문 경우인데요.
    끊임없이 일하려고 애썼고 파트타임은 늘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는 무사히 잘 커줬지만 그래도 일반 아이들에 비해 많이 쳐져서 제가 집에서 늘 붙들고 모든지 같이 해요. 학원을 가도 같이 가고 ..
    그 세월이 지금 아이가 학교 다닌 세월만큼이니 10년이 넘은거 같네요.
    여기서 제 밥 한번 사준적 없고 제가 쓰는 화장품 한번 사준적 없는 일베놈들이나 이상한 정신 세계 가진 사람들이 전업주부를 깔때면 정말 더 자괴감에 죽고 싶을때가 많아요.
    그놈들은 내가 죽어도 자기 때문인지 모르겠죠...
    왜 육아를 우선으로 해서 사는 여자들이
    개개인의 사정때문에 자기 커리어 포기하고 사는 여자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난 내가 없어졌거든요.
    이렇게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내가 사라져버리는거에요.
    아이가 대성할것도 아니고 그냥 아둥바둥 우리집 유지하는데 내가 그냥 사라져버려요.
    그런거에요.

  • 2. ...
    '15.1.17 1:20 PM (125.31.xxx.66)

    파트타임으로 하면 돼요.
    풀타임으로 하려고 하면 온갖 문제가 생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03 휴대폰 시간이 이상해요 2 노랑 2015/01/17 640
457702 큰회사 작은회사 이유 있는것 같아요 3 ㅇㅇㅇ 2015/01/17 1,307
457701 어린이집이 참여정부 때 국공립을 증가시키다가 MB가 민영화 확장.. 3 깅이야 2015/01/17 996
457700 혼자사는사람들은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울까요? 48 정말부럽다 2015/01/17 13,424
457699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6 엄마 2015/01/17 1,978
457698 박근혜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국민들이 마침내 항거에 나섰다 .... 2015/01/17 905
457697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91년생 13 dy 2015/01/17 4,587
457696 이세이미야케 매장 2 방울방울해 2015/01/17 4,986
457695 젖병도 좋은게 있나요? 6 .. 2015/01/17 1,179
457694 여아의 감정소모를 감당하기 싫어요. 7 점네개 2015/01/17 3,165
457693 중국산 검은깨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2015/01/17 1,591
457692 눈밑애교수술하고싶은데 하신분들 의견좀듣고싶어요 2 123 2015/01/17 1,839
457691 인천에 또 폭행어린이집있네요. 9 ㅡㅡ 2015/01/17 2,110
457690 주말부부는 정말---안돼 ㅁㅁ 2015/01/17 2,022
457689 82쿡에서 본 내용인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요~ 1 소리소문없이.. 2015/01/17 777
457688 흑설탕과 사과식초 스킨...피부에 대하여. 9 햇살 2015/01/17 4,101
457687 lg 통신사 쓰시는 분들 ,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안터져서 .. 12 LG 유플러.. 2015/01/17 1,685
457686 힘들때 힘이 나는 문구있으세요 ? 31 힘이 듭니다.. 2015/01/17 6,149
457685 세월호277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1/17 474
457684 전화 안받으면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10 며느리고충 2015/01/17 3,403
457683 이번엔 얼굴을 주먹으로! 어린이집 폭행사건.cctv동영상 2 참맛 2015/01/17 1,650
457682 모피리폼 가격 아시는분요? 3 2015/01/17 2,543
457681 프리터로 먹고살수있는 일본이부러워요 8 we 2015/01/17 3,258
457680 파마가 망했는데 미용실에 다시 가는게 나을까요 4 나븝 2015/01/17 2,856
457679 신랑과 3주째 여행중인데... 5 콩닥콩닥 2015/01/17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