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심리 상담사가 나을까요?

초코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5-01-16 19:08:39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두 선생님을 추천받았어요

한 분은 한번 뵈니까 밝고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분이셨고

또 한 분은 굉장히 어둡고 우울한 분인데 통찰력 같은 게 있으셔요

비용 때문에 이제 한 분으로 좁혀야 하는데
장단점이 있어 아리까리 하네요
만나면 전자인 선생님이 더 따뜻해서 위로가 되고
후자인 선생님은 네가 이러저러하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짚어 주시는데 좀 근엄하고 어두우셔요

IP : 223.62.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5.1.16 7:11 PM (117.53.xxx.12)

    닥후

    쓴 약이 몸에 더 좋아요.

    입안에 혀같은 사탕은
    이 썩음.

  • 2. 나무
    '15.1.16 7:13 PM (117.53.xxx.12)

    공부 잘하면 엄마가 용돈 주고
    공부 못하면 엄마가 꿀밤 주고


    자기가 하기 나름.

  • 3. 원글이
    '15.1.16 7:23 PM (223.62.xxx.16)

    강박증 때문에요 저는 윽박지르면 주눅 들고 그런데 후자 선생님은 좀 무서워요 그래도 통찰력은 있으신 듯 해요 그런데 어두우세요 성격이.,, 같이 있음 우울해진다 해얄까요 후자인 선생님도 통찰력 있으시고 내 안에 있는 덩어리 같은 걸 끄집어내 주세요 이분은 저를 있는 그대로 아껴주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어두운 선생님보다 연륜이나 경력은 좀 약해요

  • 4. 나무
    '15.1.16 7:30 PM (117.53.xxx.12)

    평소에 매섭게 단련되어야
    세상에 나갔을 때 그나마 버티기 쉬워요.

    공포의 외인구단 읽어보세요.

    어둠에 오래 머물렀다면
    밖에 나갔을 때 빛 의 고마움을 알지
    계속 환한 세상에 있었으면
    당연하다고 느꼈을 거에요.
    그 따사로움이.

  • 5. 원글이
    '15.1.16 7:43 PM (223.62.xxx.16)

    그 무서운 분이 더 원인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근데 그 샘한테 친근감이 안 생겨요 ㅜㅜ 저는 직장 스트레스로 자꾸 확인하는 강박이 생겼어요 아 그리고 위에 윗님 여긴 지방 소도시라 추천해도 오시기 넘 멀거예요 서울쪽엔 상담샘 많을 거예요

  • 6. ..
    '15.1.16 7:46 PM (211.36.xxx.209)

    전자 분께 받으세요. 자기도 모르게 익숙한 것에 끌리게 되는되요. 님은 왠지 강박의 원인이 근엄한 것에 있지않나 싶네요.

  • 7. 원글이
    '15.1.16 7:52 PM (223.62.xxx.16)

    네 답변 다들 감사해요 그런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성격이 밝은 분이 더 심리상담선생님에 적합한가요 어둡고 차분한분이 더 심리상담선생님에 적합한가요

  • 8. ㅇㅇ
    '15.1.16 8:32 PM (221.158.xxx.174)

    저도 첨에 어두운쌤한테받다가 밝은쌤한테받고있는데요 절대밝은쌤이 더나앗어요

  • 9. 상담도
    '15.1.16 9:08 PM (223.62.xxx.25)

    경험이라 상담하는 동안에 ,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좋은 인성 습관이 형성되겠지요. 강박증이 어린시절 엄한 부모의 훈육환경에서 생겼다면, 좀더 허용적인 밝은분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프로이드의 무의식에 대한 책을 빌려 읽어보세요.
    상담등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하더군요.

  • 10. 흠...
    '15.1.17 4:23 AM (116.121.xxx.51)

    무엇에 대한 상담이냐에 따라 좀 다르지 않을까요?

    원글님께서는 강박증 때문에 상담을 받는다고 하셨고,
    강박증은 불안장애 중 하나이고요.
    불안장애는 마음이 불편하면 더 강화되지 않나요?
    아무리 통찰력이 있어 원인분석이 되어도 마음이 불편하면 행동개선에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밝고 따뜻하고 사랑 많은 분께 받아보시고 도움이 안된다면
    제3의 상담자(따뜻하고 통찰력 있는)를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725 여름 이불 덮으시나요? 10 .. 2015/06/25 3,050
458724 프랑스 남부 3박 4일 일정 추천부탁드려요 8 저기 2015/06/25 2,025
458723 지역사회 감염, 이미 시작됐는데 모르고 있을 수도.. 11 참맛 2015/06/25 3,775
458722 차를 박혔을 때(?) 조언 부탁드려요. 5 화단을 타넘.. 2015/06/25 1,631
458721 하루만에 글이 30여 페이지... 1 .... 2015/06/25 960
458720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좀 찾아주시겠어요?^^;; 6 ..... 2015/06/25 1,295
458719 82쿡에서 저장했던 초간단 반찬 요리팁!!! 389 꿋꿋하게 2015/06/25 50,288
458718 집나왔는데 차에서 자게생겼네요 28 .ᆞ 2015/06/25 5,179
458717 중소기업도 면세점을 어찌 여나요? 서울시내면세.. 2015/06/25 398
458716 82쿡에서 저장했던 다이어트요리 팁 45 꿋꿋하게 2015/06/25 5,836
458715 마이클, 그의 6주기를 맞습니다 6 마이클마이클.. 2015/06/25 949
458714 그 변태 목사와 이정희씨 이야기 말예요 24 베니 2015/06/25 14,221
458713 남편이었던 사람의 결혼 사진을 봤네요.. 66 벌써 4년지.. 2015/06/25 28,442
458712 크라임씬 보신분들 손~!! 1 미사엄마 2015/06/25 1,166
458711 연정훈... 연기 잘 하네요.. 12 가면 2015/06/25 3,604
458710 저 좋다는 남자가 최고일까요? 5 .. 2015/06/25 2,672
458709 맘속에 매미가 울어요 5 이별 2015/06/25 1,183
458708 비행기 탑승자명단 알수있나요? 3 .. 2015/06/25 2,422
458707 연예인 2세는 하정우 정도는 돼야 부모 빽소리 안듣는것 같아요... 5 ... 2015/06/25 3,466
458706 컴터 악성바이러스 ~도와주세요 ㅜㅠ 2 2015/06/25 804
458705 엄마의 권위는 어떻게 세우나요? 정말 답답합니다 17 휴으 2015/06/25 3,454
458704 마음이 아프네요~ 1 .... 2015/06/25 575
458703 82가 핸드폰에선 아예 안열려요..저만그런가요??? 10 부자맘 2015/06/25 978
458702 서울시내 면세점 어느 기업이 될까요? 면세점 2015/06/25 453
458701 더러운세상입니다 8 눈좀뜹시다 2015/06/25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