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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판단해서

글쎄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5-01-16 17:41:38


전업이구요

아이둘 데리고 있어요
한살, 세살 (어린이집 안다녀요)


청소는 아침에 큰애랑 놀아주는 식으로 밀대 하나 주면 좋아해서 둘이 경주한다던가 시합한다던가 반짝반짝 만들자 하면서 전 청소기 밀고 큰애는 흉내만 내는거죠.
여튼 청소는 그렇게 하고

음식은 애기 일어나기 전에 해두거나
여의치 않으면 요리하는 동안만 티비나 디브디보여줘요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내외?

아이밥과 이유식은 다 제손으로 해먹여요
특별하게 좋은 요리는 못해줘도 세끼 다 다른반찬 먹이고
같은 음식 이틀이상은 안먹여요
남편밥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해줘요 평일 한번 주말 한번 정도. 남편은 거기에 불만이 없구요

겨울이라 둘다 목욕은 이틀에 한번씩 시켜요

놀아주는건
둘째가 어려서 문화센터를 못가서 (원랜 쭉 다녔었고)
방문수업해주고 있고
같이 집에서 자동차 타고 놀이(1층이에요)
술래잡기
같이 노는건 둘째 업고서라도 같이 놀아줘요
둘째 우유먹이는 동안은 책읽어주기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직접 미술놀이 해주고
평일에 한두번 유모차 산책(겨울이라)
주말은 이틀내내 큰애 놀거리 볼거리 있는곳 데려가구요
집에선 주로 책 읽고, 블럭, 자동차 놀이가 주가 되네요

애는 활동적이긴한데 자기가 먼저 나가잔소린 안해요
나가자고 해도 그닥 반기진 않고
나가면 무척 잘 놀구요

설거지나 빨래는 미뤄놨다 애 낮잠시간, 밤에 잘때 쪼개서 하고 제가 못하면 남편이 해요. 퇴근후 항상 청소도 해주구요.

제가 궁금한건 이정도면 집에서 방치하는 게으른 엄마 주부 인가요?

옛날엔 다 애키우면서 살림도 했는데 저보고 설거지 쌓아두고 한다고 게으르단 소릴 들어서요
변명은 아니지만 애들 깨있을땐 주로 놀아주거든요

다들 집에 방치하느니 친구들 있는곳 보내는게 낫다 해서 정말 제가 게으르고 애한테 부족한 엄마인지 궁금해요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냉정하게 어때요?
여기 글보니 집안 지저분하면 게으르고
엄마들이 애 방치하고 그런다길래 제가 그케이스인지 궁금해졌어요.



IP : 14.47.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5.1.16 5:48 PM (39.118.xxx.16)

    아주 잘하시는것 같은데요?
    더이상 어떻게 해요?
    아이들도 어리고만

  • 2. 쭈욱
    '15.1.16 6:20 PM (14.32.xxx.97)

    그대로 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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