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있으면 거짓말 로 이간질 하나요

새봄 조회수 : 5,325
작성일 : 2015-01-16 16:44:53
시어머님이 60대 초반이신데 아기처럼 힘들게 해서 질린 상태예요 친척들과 다른 자식들에게 너무 심한 거짓말로 제 욕을 하셔서 한 친척분이 듣다가 기가 차서 말해준다고 들었는데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친척분들 많은데서 말씀하셨고 곁에 시동생도 있어서 어머님 말씀이 맞다고 해드리고 나중에 어머님께 직접 물으니 엄청 당황하시며 너네 친정엄마가 널 그리 가르쳤냐며 오히려 크게 화내셨어요 편집증과 피해망상 증상인건지 치매인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해야할 일을 자꾸 남에게 미루는 분이세요 치매 직접 겪어보신분의 조언이 듣고 싶네요
IP : 183.102.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6 4:46 PM (117.111.xxx.172)

    그 나이면 치매가 아니라 본성

  • 2. 제제
    '15.1.16 4:52 PM (119.71.xxx.20)

    사돈어른이 먹을 거 쟁여 놓고
    먹을거 없다고 집집마다 전화해서 맛난거 사달라 하세요.
    의심병인지 부엌칼 며느리가 훔쳐갔다 그러시고.
    동네 물건들 함부로 들고 오시구요.
    거짓말을 하셔서 며느리들 얼굴을 못들게 하세요.
    다들 치매초기라 하는데 딸들이 절대 아니라고
    고집세다고 병원에 못모시고 가게 합니다.
    치매아버지 모시는 분께 여쭤보니 초기같다고 병원에 가서 검사하라는데 쉽지 않나봐요.

  • 3. ~~
    '15.1.16 4:52 PM (58.140.xxx.162)

    헉;;; 우리 고모가 거기 계셨네요..ㅠ 아들은 없으신데..

  • 4. ..
    '15.1.16 4:52 PM (182.208.xxx.115)

    치매 판정 받으셨어요??

    치매가 아니고 정말 습성. 본성이지요...

  • 5. ...
    '15.1.16 4:53 PM (121.150.xxx.227)

    치매아니고 원래성격인듯..

  • 6. . .
    '15.1.16 4:54 PM (211.209.xxx.27)

    시어머니, 자식들 서로 돌아가며 흉보는데 ㅜ
    치매끼인가요? ㅜㅜ 점점 심해지세요.

  • 7. 새봄
    '15.1.16 4:55 PM (183.102.xxx.33)

    치매판정은 안받으셨고 저런 행동으로 남편자식들과 늘 트러블이 있고 친형제분들과는 의절한 상태세요

  • 8. 네..
    '15.1.16 4:56 PM (211.114.xxx.139)

    제가 아는 치매환자분은 거짓말을 하고
    남한테 다른 사람들 흉을 지어내서 봅니다.
    예전에는 그러던 분이 아니셨는데요..

    원래 그런 분이 아닌데 갑자기 그러신다면 치매검사를 받아보세요.

  • 9. 환자
    '15.1.16 4:58 PM (221.164.xxx.184)

    본성일수 있죠.
    안그런 분이셨다면 검사해보세요.
    50대 치매환자도 봤어요.

  • 10. 홍시
    '15.1.16 5:23 PM (24.20.xxx.69)

    ㅋㅋㅋ 옛날부터 거짓말 하던 사람이 계속 거짓말 한다고 왜 치매를 의심해요 ㅋㅋㅋㅋㅋ
    거짓말 하던 사람이 거짓말 안하거나 그 반대면 의심해야죠 ㅋㅋㅋㅋ

  • 11.
    '15.1.16 5:24 PM (116.34.xxx.14)

    안그러셨던 분이 그러시면 치매일 수 있으나 늘 그래왔다면 원래 그런 성품의 사람이겠죠.

  • 12. 홍시
    '15.1.16 5:26 PM (24.20.xxx.69)

    근데 거짓말로 이간질하고 자기가 한 짓에 대한 양심의 가책 같은거 전혀 없고 이런거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증상인데.
    남편 자식도 싫어하고 친형제들과 의절한 정도면 그런 그런 병 맞을 듯 싶네요.
    제가 이런 증상 인간 하나 아는데 그 녀석 아버지도 자기 자식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친척들이 그 이간질 듣고 그냥 또 저런다 그러고 넘겼을 것 같네요.

  • 13.
    '15.1.16 5:28 PM (203.226.xxx.13)

    검사받게 하세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만드는데 자신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못해요. 악의적이라기보다 점점 아기가 되는 거구요.
    빨리 검사받고 약복용해야 진행을 늦춰요

  • 14. 바람처럼
    '15.1.16 5:52 PM (221.162.xxx.148)

    요양원에 복지사 실습했었는데요, 초기치매이신 할머님 한분이 제가 아침에 가면 저를 가만히 끌어다가 귀에다가 소근소근 원장이 나 때렸어~ 원장이 나 밥 안줬어~ 원장이 옆에 있는 할매 기저귀갈면서 막 때렸어~ 이러시더라구요...너무 놀라서 다른 쌤한테 물어봤더니 그 분 자주 그래... 뭔가에 삐쳐서 밥 안먹고 계셔서 얼른 드시라고 안드시면 치울께요~했더니 한그릇 다 드셨다는 분이 저만 보면 꼭 그러시더라구요...근데 진짜 사실같이 말씀하신다는거...

  • 15. ....
    '15.1.16 6:44 PM (218.234.xxx.133)

    치매 있는 노인들이 늘 그런다잖아요.. 며느리가 나 밥 안줬어 굶겼어.. 방금까지 배터지게 드신 분이..
    사정 모르는 시누이(딸들)은 진짜 그런가 하고 노발대발하고 엄마 모셔갔다가 자기가 당해보고서야
    올케한테 다시 모셔가라고 빌고..

  • 16. ,,
    '15.1.16 8:00 PM (59.6.xxx.187)

    원래 본성이 그럴수도 있고 치매때문 일수도 있어요..
    재가 아는분도 원래 성격도 질투심 많고 욕심 많은 분이긴 했는데...
    거짓말과 이간질이 너무 심해져서 이상하다 했는데...
    결국 치매 판정 받으시더군요..

  • 17. ㅇㅇ
    '15.1.17 2:02 AM (180.229.xxx.99)

    형제들이랑 이미 의절한 상태면 원래 성격이죠 뭐
    원래 괜찮았는데 요즘 변한거면 형제들이 의절하기 전에 걱정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48 82에서 읽으면 참 힘빠졌던 글은 11 좋겠다아~~.. 2015/08/11 3,911
471347 230 billion 이천삼백억 맞습니까? 4 해석좀 2015/08/11 1,063
471346 조언부탁드려요 단독주택 매입 어떨까요? 6 결정장애 2015/08/11 2,354
471345 딸친구가 자꾸 곤충, 새를 잡아 놀다 죽이네요. 11 2015/08/11 3,085
471344 옥수수알을 넣고 밥 할려고 하는데 옥수수 쪄서? 아님 생으로 넣.. 8 ... 2015/08/11 1,765
471343 비견운 들어올때 뭔가 다 그만두고 싶나요? 3 ..... 2015/08/11 3,254
471342 오늘 가스점검 아줌마랑 얘기 했는데요... 4 .. 2015/08/11 4,202
471341 호텔뷔페는 예약안하면 못먹나요?? 호텔뷔페 2015/08/11 828
471340 수입대비 실비 등.. 보장보험료(소멸형).. 얼마가 적정선일까요.. 7 보험 2015/08/11 1,034
471339 무선청소기 직구: 다이슨 vs. 후버 4 궁금이 2015/08/11 3,074
471338 혼자 여행을 가보고싶어요. 3 마미 2015/08/11 990
471337 버섯에 환장합니다ㅎㅎ 2 .... 2015/08/11 1,346
471336 락앤락 숨쉬는 유리병글 9 나쁜락앤락 2015/08/11 3,020
471335 아이가 회화 위주로 영어 배우는데 문법 들어가면 까먹을까요? 7 영어 2015/08/11 1,561
471334 허벅지가 원래 땀이 많이 나나요 열대야 2015/08/11 2,830
471333 둥근호박도 쥬키니처럼 쓴맛이 나나요 1 호박 2015/08/11 1,346
471332 특별한 PDF 파일 만드는 법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3 .... 2015/08/11 1,434
471331 수란 만드는 노하우좀 주세요 8 수란 2015/08/11 1,476
471330 와...암살 진짜 재미있네요 5 oo 2015/08/11 3,073
471329 울 강아지 자다가 3 오늘 2015/08/11 1,344
471328 초5 여아 가슴 몽우리 4 키가 뭔지 .. 2015/08/11 4,989
471327 노 브래지어 ...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1 이해안됨 2015/08/11 1,408
471326 지금 제 앞에 엄청 미인이 6 우와 2015/08/11 4,817
471325 여러부운.....500만원이 생겼어요. 16 나하하 2015/08/11 5,342
471324 peet기숙학원 다니면 붙나요? 4 ... 2015/08/11 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