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돌아이,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게 정답인가요?
다행히 좋은 분 만나서, 100일부터 여태까지 쭈욱 봐주셨어요.
아이 어린이집 다녀도 이모님은 풀타임으로 오시게 할 생각입니다.
성당에서 운영하는 구립 어린이집 순번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3돌되는, 3월부터 보내려 했었는데(남아입니다)
요즘 일련의 사태 & 관련 게시글 때문에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심심할거같아서
친구들이랑 놀고, 여러 액티비티 경험해보라고 보내보려는거거든요...
당분간은 오전만, 적응하고 좋아하면 오후 2~3시 정도까지? 생각했구요
말도 좀 늦은편이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 줄도 모르며, 기저귀도 아직 못떼었는데
(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떼기를, 생활습관 잡아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아이가 친구들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자기도 그렇게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있네요...)
그냥 1년 더 데리고 있다가 유치원 보내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1주일에 한시간, 문화센터 가면 정말 신나게 놀다오길래
이젠 기관에 보낼때가 되었나보다 생각했는데!!!
아직 그 '때'는 오지 않은걸까요?!?
1. 문화센터
'15.1.16 4:04 PM (112.163.xxx.93)일주일에 다른 프로 하나 더 추가하시고 봐줄 사람 있음 굳이 뭣하러..
기저귀 다 떼고 의사소통 완벽할 때 보내세요.
안그럼 애들 선생님 눈치 보느라 고생스러워요.
어른이 회사 나가는거랑 똑같다니깐요.2. 지젤
'15.1.16 4:05 PM (183.102.xxx.33)저랑 같은 상황인데요 전 12월생 여아이고 제가 데리고 있어요 주변에선 다 보내라고 하지요 친정엄마두요 문화센터와 주민센터에서 수업늘리고 동네 산에도 가고 놀이터가고 집에서 책보고 제가 키울려구요 좋은 시터 이모님이면 어린이집보다 나을거라 믿어요
3. YJS
'15.1.16 4:06 PM (1.231.xxx.174)세돌인데 기저귀를요? 얼른 기저귀부터 떼시고 그 이후에 보내세요
4. .....
'15.1.16 4:06 PM (175.207.xxx.227)일단 그 원에대한 믿음은 있으신거니
도우미분이 챙겨서 등원가능하시고, 이른하원픽업, 나중엔2-3시하원픽업등등..
도우미분이 오케이하심 보내셔도 될 것같아요.
뭐.. 제 생각조금 얹어보자면.. 전 기저귀는 떼고 보내는게 맞는것 같구요.
좀 서두르셔야할것 같아요 .세돌가까이인데 아직도 기저귀는요... 많이 늦다는건 아니구요^^;5. ..
'15.1.16 4:08 PM (182.230.xxx.224)노노 보내지마세요.
저도 3돌아이 키우고있습니다. 이때 애들 혼자 놀지 또래와 놀지 않아요 또래 아무 필요없어요. 오히려 장난감 공유하는걸로 예민해지고 짜증만 늘어요.
기저귀는 집에서 떼는거에요. 기관에다 맞기는건 아이 주눅들고 수치심 느끼게 만들어요.
기저귀 떼는일 인내가 필요하고 양육자가 옆에서 계속 주시하며 코치를 해야하는데 여러명 돌보는 선생님이 님 아이 하나만 바라보고 있을수가 없어요.
당연히 실수하면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다른 아이 보는 앞에서 벗겨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같지만 성적수치심은 본능이에요.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뗐다는 부모들보면 애들이 불쌍해서 정신차리라고 한대 때리고 싶어요ㅡㅡ6. ㅇ
'15.1.16 4:10 PM (175.123.xxx.32)저희조카는 10개월쯤 시터가봐주셨는데 남자아이라 집에서 답답해하고그래서 15개월무렵 겨울이라 어디나갈수가없어서 어린이집 낮에보냈어요 아이가 확실히 친구들이랑 노니까좋아하더라구요
7. 지젤
'15.1.16 4:36 PM (183.102.xxx.33)아 요새 기저귀 늦게 떼는게 더 좋다고 해서 저희 아이도 아직이에요 자연스러운게 좋은듯요
8. ...
'15.1.16 6:04 PM (223.62.xxx.215)3돌에 사회생활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무지한 사람이 많아요...
9. 돌돌엄마
'15.1.17 4:06 AM (115.139.xxx.126)기저귀는 떼고 보내야 좋고요,
전 세돌이면 보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엄마가 끼고 있는 거 아니고 시터가 보잖아요.
구립이면 민간보다 훨 나을 거고 기회가 왔을 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그 개월수 애들은 엄마가 놀아줘도 충족이 잘 안 되거든요. 시터가 친구 만들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하루종일 밖에서 놀아주고 그러지 못하니......10. ...
'15.1.17 6:15 AM (175.121.xxx.16)엄마가 아니고 시터라면
어린이 집이든 어디든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여유가 되시면 종일반말고 오후에는 시터를 계속 쓰시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991 | 오래된 친구가 너무 섭섭하게 해서 11 | 싱싱 | 2015/09/20 | 4,114 |
483990 | 남자 욕들 많이들 하시는데. 7 | 야나 | 2015/09/20 | 2,123 |
483989 | 제 노후 계획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12 | ㅇㅇ | 2015/09/20 | 3,555 |
483988 | 이천에 살고 계신분...?? 3 | 궁금해요 | 2015/09/20 | 1,549 |
483987 | 키큰 길쭉한 선인장 살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 ㅗㅗ | 2015/09/20 | 946 |
483986 | 남편의 감정을 종잡을 수 없어서 힘들어요ㅠ 11 | 흑ㅠ | 2015/09/20 | 2,219 |
483985 | 유산에 관한 님들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해요 14 | 궁금 | 2015/09/20 | 3,385 |
483984 | 생 오미자 언제 나오나요?? 21 | 하와이 | 2015/09/20 | 2,976 |
483983 | 추석선물로 사과한상자랑, 메론 어떨까요??? 8 | dddd | 2015/09/20 | 1,410 |
483982 | 의사-한의사 부부? 3 | 궁금 | 2015/09/20 | 4,655 |
483981 | 니트에 묻은 오래된 얼룩...어떡하지요 1 | 아쿠아비너스.. | 2015/09/20 | 2,418 |
483980 | 새치 커버터치 3 | 40초에 | 2015/09/20 | 2,869 |
483979 | 14년 전세 살고 1년 계약서 쓰고 임대차 보호법 2년 운운하던.. 1 | 나쁜사람 | 2015/09/20 | 2,266 |
483978 | 홍옥사과 먹었어요~* 6 | 맛나당 | 2015/09/20 | 2,169 |
483977 | 남편의 무조건 애데리고 나가라는 요구 22 | . | 2015/09/20 | 14,532 |
483976 | 엄마라는 드라마에서 윤미라가 사용한것.아시는분요 | 미용기구 | 2015/09/20 | 868 |
483975 | 원기소 아시죠^^ 4 | ㅋㅋ | 2015/09/20 | 2,483 |
483974 | 청계재단, MB 채무 탓 설립 취소 위기..150억 빌딩 급매물.. | 참맛 | 2015/09/20 | 927 |
483973 | 아쿠아로빅 시작할까하는데 정말 텃새 심한가요? 14 | 물공포 | 2015/09/20 | 5,148 |
483972 | 인간관계글보고 생각난 지인 2 | .. | 2015/09/20 | 2,111 |
483971 | 온라인영어독서프로그램 어떤 게 좋을까요? 3 | 영어고민 | 2015/09/20 | 1,311 |
483970 | 안전할까요? 1 | 교세라 칼 | 2015/09/20 | 713 |
483969 | 노들역 본동 사시는분? 49 | 하늘 | 2015/09/20 | 2,764 |
483968 | 맛있는 녀석들 보세요?ㅋ 49 | ㅇㅇ | 2015/09/20 | 4,567 |
483967 | 배드민턴 라켓 어떤거 사줄까요? 5 | 중학생 | 2015/09/20 | 1,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