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돌아이,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게 정답인가요?

갈등상황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5-01-16 15:59:22
맞벌이고, 출퇴근 이모님이 돌봐 주십니다.
다행히 좋은 분 만나서, 100일부터 여태까지 쭈욱 봐주셨어요.
아이 어린이집 다녀도 이모님은 풀타임으로 오시게 할 생각입니다.

성당에서 운영하는 구립 어린이집 순번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3돌되는, 3월부터 보내려 했었는데(남아입니다)
요즘 일련의 사태 & 관련 게시글 때문에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심심할거같아서
친구들이랑 놀고, 여러 액티비티 경험해보라고 보내보려는거거든요...
당분간은 오전만, 적응하고 좋아하면 오후 2~3시 정도까지? 생각했구요

말도 좀 늦은편이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 줄도 모르며, 기저귀도 아직 못떼었는데
(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떼기를, 생활습관 잡아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아이가 친구들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자기도 그렇게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있네요...)
그냥 1년 더 데리고 있다가 유치원 보내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1주일에 한시간, 문화센터 가면 정말 신나게 놀다오길래
이젠 기관에 보낼때가 되었나보다 생각했는데!!!
아직 그 '때'는 오지 않은걸까요?!?
IP : 61.111.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화센터
    '15.1.16 4:04 PM (112.163.xxx.93)

    일주일에 다른 프로 하나 더 추가하시고 봐줄 사람 있음 굳이 뭣하러..
    기저귀 다 떼고 의사소통 완벽할 때 보내세요.
    안그럼 애들 선생님 눈치 보느라 고생스러워요.
    어른이 회사 나가는거랑 똑같다니깐요.

  • 2. 지젤
    '15.1.16 4:05 PM (183.102.xxx.33)

    저랑 같은 상황인데요 전 12월생 여아이고 제가 데리고 있어요 주변에선 다 보내라고 하지요 친정엄마두요 문화센터와 주민센터에서 수업늘리고 동네 산에도 가고 놀이터가고 집에서 책보고 제가 키울려구요 좋은 시터 이모님이면 어린이집보다 나을거라 믿어요

  • 3. YJS
    '15.1.16 4:06 PM (1.231.xxx.174)

    세돌인데 기저귀를요? 얼른 기저귀부터 떼시고 그 이후에 보내세요

  • 4. .....
    '15.1.16 4:06 PM (175.207.xxx.227)

    일단 그 원에대한 믿음은 있으신거니
    도우미분이 챙겨서 등원가능하시고, 이른하원픽업, 나중엔2-3시하원픽업등등..
    도우미분이 오케이하심 보내셔도 될 것같아요.
    뭐.. 제 생각조금 얹어보자면.. 전 기저귀는 떼고 보내는게 맞는것 같구요.
    좀 서두르셔야할것 같아요 .세돌가까이인데 아직도 기저귀는요... 많이 늦다는건 아니구요^^;

  • 5. ..
    '15.1.16 4:08 PM (182.230.xxx.224)

    노노 보내지마세요.
    저도 3돌아이 키우고있습니다. 이때 애들 혼자 놀지 또래와 놀지 않아요 또래 아무 필요없어요. 오히려 장난감 공유하는걸로 예민해지고 짜증만 늘어요.
    기저귀는 집에서 떼는거에요. 기관에다 맞기는건 아이 주눅들고 수치심 느끼게 만들어요.
    기저귀 떼는일 인내가 필요하고 양육자가 옆에서 계속 주시하며 코치를 해야하는데 여러명 돌보는 선생님이 님 아이 하나만 바라보고 있을수가 없어요.
    당연히 실수하면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다른 아이 보는 앞에서 벗겨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같지만 성적수치심은 본능이에요.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뗐다는 부모들보면 애들이 불쌍해서 정신차리라고 한대 때리고 싶어요ㅡㅡ

  • 6.
    '15.1.16 4:10 PM (175.123.xxx.32)

    저희조카는 10개월쯤 시터가봐주셨는데 남자아이라 집에서 답답해하고그래서 15개월무렵 겨울이라 어디나갈수가없어서 어린이집 낮에보냈어요 아이가 확실히 친구들이랑 노니까좋아하더라구요

  • 7. 지젤
    '15.1.16 4:36 PM (183.102.xxx.33)

    아 요새 기저귀 늦게 떼는게 더 좋다고 해서 저희 아이도 아직이에요 자연스러운게 좋은듯요

  • 8. ...
    '15.1.16 6:04 PM (223.62.xxx.215)

    3돌에 사회생활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무지한 사람이 많아요...

  • 9. 돌돌엄마
    '15.1.17 4:06 AM (115.139.xxx.126)

    기저귀는 떼고 보내야 좋고요,
    전 세돌이면 보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엄마가 끼고 있는 거 아니고 시터가 보잖아요.
    구립이면 민간보다 훨 나을 거고 기회가 왔을 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그 개월수 애들은 엄마가 놀아줘도 충족이 잘 안 되거든요. 시터가 친구 만들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하루종일 밖에서 놀아주고 그러지 못하니......

  • 10. ...
    '15.1.17 6:15 AM (175.121.xxx.16)

    엄마가 아니고 시터라면
    어린이 집이든 어디든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여유가 되시면 종일반말고 오후에는 시터를 계속 쓰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367 삼시세끼 나오는 양은밥상 사고 싶네요... 8 밥상 2015/07/31 5,024
468366 일본어로 대화하는 한국인들.. 22 한국말 2015/07/31 5,703
468365 미션임파서블 5 보고 왔어요.톰크루즈도 늙네요 18 늙는구나 2015/07/31 4,963
468364 소설 '토지'작가 박경리님-일본은 야만, 한국인은 낙천적 2 푸른연 2015/07/31 1,928
468363 물집이 왜 그쪽에 났을까요.ㅡㅜ 3 2015/07/31 2,006
468362 양문형냉장고 뜨거운데 고장인가요? 6 해피데이 2015/07/31 1,551
468361 나를돌아봐 제작발표회 이야기나오는데 참...ㅡㅡ 7 .. 2015/07/31 2,581
468360 아파트 위치 ...결정하기가 힘들어요 7 ㅇㅇ 2015/07/31 2,222
468359 세월호47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려요! 8 bluebe.. 2015/07/31 438
468358 방 얻어서 지낼 수 있는 조용한 곳 소개 좀 해 주세요... 3 쉬고 싶다 2015/07/31 1,481
468357 요거트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 유산균제제 3 요거트 2015/07/31 1,822
468356 마흔되는 생일날, 나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2 봄날여름 2015/07/31 1,597
468355 고3 이과논술 지금 시작하면 늦을까요? 2 고3맘 2015/07/31 1,762
468354 일본에서는 연예인들 방송 나와서 사생활 방송은 안하나요..?? 6 ... 2015/07/31 2,418
468353 오나귀 오늘 보셨어요? 24 .... 2015/07/31 6,335
468352 오늘 오나귀 재밌나요? 1 ... 2015/07/31 1,520
468351 소래포구 배들어오는시간? 킬리만자로 2015/07/31 7,793
468350 대전 에어컨 가스 충전 필요하신분 5 대전 2015/07/31 2,601
468349 영어 be동사 의문문 대답 좀요 please~~ 3 이밤에 2015/07/31 1,290
468348 허리가 휘어졌을땐 어떻게 하죠?/ 2 ㅏㅏ 2015/07/31 1,180
468347 동대문or남대문 2 ??? 2015/07/31 1,045
468346 보건학과 전망이 어떤가요? 4 대학 2015/07/31 2,676
468345 박진영 배용준 동영상 유출에 화난거.... 24 dddd 2015/07/31 21,039
468344 바디미스트 사용법 4 냄새좋다 2015/07/31 13,547
468343 김어준파파이스..국정원 자살사건 미스테리2 3 .... 2015/07/31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