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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양ㅅㅈ교사보다도 동료교사&원장이 이상해요.

슬픔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15-01-16 15:48:36
저는 어린이집 근무 경험은 전무한데
유치원과 학원에서는 일해봤어요.
어린이집 구조는 어떤가요?
유치원도 각 선생님 담당 반이 따로 격리(?)되어 있고요,
학원도 마찬가지예요. 학원은 좀 자유롭게 타 선생 방에 들락이네요.
유치원도 아예 문잠그고 전혀 다른 선생들 못 들어오게 막는 것은 아니거든요.
학원의 경우 만약 한 선생이 아이들에게 못됐게 하면 바로 다른 선생이 듣거나, 아이들이 일러바쳐서
그 선생은 원장에게 나쁜소리 듣거나, 원장과 싸우고 뛰쳐나가거나, 그랬거든요.
최소한 제가 일한 유치원과 학원의 원장들은 강사들의 아이들에 대한 나쁜 짓을 묵인하거나
혹여 폭력이라도 벌어진다면 소문나서 자기네 유치원(학원) 망한다며 절대 못하게 했을 거예요.

그런데 어린이집은 의외로 많은 폭력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복지과와 교육과 담당부서가 다르다는 글도 보았는데요,
그 담당이 다른 것과 별개로,
다른 선생 반에서 폭력이 벌어지고 큰소리가 난다면 그걸 다른 선생이 모를 수 있나요?
원장은 선생들에게 일 맡기고 주로 밖으로 도니까 모를 수도 있다손쳐요,
동료선생들이 모를 수 있나요?
이번 사건에선 동료선생이 자기 반 아이들에게 '말 안 들으면 양선생님 반으로 보내버린다'라고 했다던데
그렇다면 다 알고 있는 거 아닌가요? 무섭게 하고 때리고 그러는 거요.

그런데 왜 입 다물고 있어요?
원장에게 말해서 이런 거 소문나면 원장님 어린이집 망한다고 저 여자 쫓아내라,
왜 말 안 하나요?
제가 일했던 학원 중 하나는 오히려 너무 서로 원장에게 일러바쳐서 문제였는데(아이들에게 나쁘게 하더라 이렇게)
어린이집은 뭐가 다른가요?
양ㅅㅈ이 구속당한다면 저 동료교사와 원장도 최소한 벌금형은 떨어져야 해요.
IP : 46.165.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6 3:58 PM (175.207.xxx.227)

    저도궁금해요.. 힘센 직원이 절실히 필요했던 건지...

  • 2. 그러게요
    '15.1.16 4:00 PM (121.157.xxx.217)

    보육교사 자격을 강화하려고만 하지 말고
    원장의 관리 감독 업무를 철저히 물어
    이런일이 발생시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원장에 피해가 가도록 해야 해요
    그 작은 어린이집안에서 원장이 몰랐다는건 말이 안되요

  • 3. 참맛
    '15.1.16 4:03 PM (59.25.xxx.129)

    원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일단 cctv판독결과가 발표되면, 그 어린이집 원장과 다른 교사들도 모두 구속수사해야 합니다.

    이거 방치하면 또 재발될 수 있으니까요.

  • 4. ...
    '15.1.16 4:18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원장도 어느 정도 묵인한 상태에서 동료교사 입장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액션을 취해야 할까요?

  • 5.
    '15.1.16 4:19 PM (175.118.xxx.205)

    동료교사도 다 똑같지 싶어요

  • 6.
    '15.1.16 4:23 PM (207.244.xxx.206)

    점셋님
    당연히 신고했어야죠. 익명으로라도요.
    원장도 묵인하는데 동료교사가 뭔 죄냐 이건가요?

  • 7. 저도 보육교사지만
    '15.1.16 4:27 PM (27.119.xxx.56)

    분명 원장과 같이 있는 교사들도 책임 있어요.
    폭력은 꼭 연대책임지게 만들어야 재발이 안될것 같아요.

    저도 애 키우는 엄마라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 8. ..
    '15.1.16 4:27 PM (211.207.xxx.111)

    키톡에 소년공원님이 쓰신 의견있어요.. 맞벌이라 아이를 남손에 맡길수 밖에 없을땐 개인 베이비시터보다 그래도 어린이집같은 보육기관이 나은건 베이비시터도 인간인지라 개인적인 감정 콘트롤이 안되 아이들에게 짜증이나 분풀이를 내어도 단 둘 만 있는 공간에선 누가 말려줄수도 없고 정말 답도 없이 속수무책 당할수 밖에 없는데 그래도 기관에선 원장 부원장같은 관리직과 더불어 동료교사들의 눈도 있고 절대로 함부로 할 수 없을거란 믿음이 있다구요.. 이번 인천 같은 경우엔 그 믿음을 그냥 쌈싸먹은 경우예요.. 전부 한통속이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일설엔 밥 잘 안먹는 애들은 따로 골라 양교사 반으로 넘겼다는 얘기도 돌더라구요. 어찌 애를 다루는지 뻔히 알고서도 묵인했을거예요.. 전부 벌받아야 합니다.. 에잇 ! 화나!

  • 9. ....
    '15.1.16 4:28 PM (121.190.xxx.34)

    원장이란 여자..
    사건 알려지고 그 다음날 문자 보낸거 보세요
    죄송하고 계속 믿고 아이들 보내달라...
    미친거죠
    사태파악이 안되나봐요
    별일아닌데 왜들 이러지?? 이런 마인드 보입디다

  • 10. 제 생각에도
    '15.1.16 4:51 PM (125.177.xxx.190)

    딴 반 선생들 정도가 달라서 그렇지 비슷할거 같아요.

  • 11. ..
    '15.1.16 5:26 PM (59.15.xxx.237)

    다 똑같고 한통속일 듯요. 서로 모를 순 없죠.선생도 아닌 쓰레기들이죠.

  • 12. 원장도
    '15.1.16 5:34 PM (58.238.xxx.187)

    애기들이랑 그 부모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냅뒀을지 생각하면 부글부글 해요. 똑같이 나쁜ㄴ이에요

  • 13. 해결사노릇
    '15.1.16 5:51 PM (122.37.xxx.51)

    하니 고맙겠죠..
    사고치고나니 후회가 들련가 몰라도

  • 14.
    '15.1.16 5:54 PM (124.80.xxx.164)

    양수정 엄마도 교사라던데
    우리딸이 뭘 잘못했냐고 했대요
    그 교사인 엄마도 학생들체벌 만만치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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