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옷부터 가정교육

가족들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5-01-16 15:12:10

유럽 관광지에서 파트타임 일했어요.

 수백년 유서깊은 건물에 있는 한인숙소였는데

비싼만큼 좋은 분들도 많이 오시고 하는데...  진상 손님도 가끔 있어요.

 숙박하는 손님들이

가전품을 하도 함부로 써서  손님이 직접 세탁기 돌리지  못하게 하고

주인이  세탁기 이용료 받고 세탁해 줘요. 고로 청소 빨래를 파트타임하는 사람들한테 시키는데

 우리나라의 30대초 신혼부부로 보이는 남녀가 숙박했는데 글쎄

빨래 빨아달라면서 옷가지들 내놨는데  젊은 여자가 자기  생리혈인지 뭔지  피 묻은 팬티를 빨아달라고 내 놨지 뭡니까.

그거보고 토할뻔 ..ㅠㅠ 

 그 여자는 피묻은 팬티를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들락거리는 곳에서 다 보이게 하고 남의 손으로 빨아 달라고 (뮬론 세탁기가 빨지만) 할까요?

 세면대나 샤워장에서 손빨래 하면될텐데...아니면 간단히 빨아서라도 내 놓던지

어떻게 그 피묻은 팬티를  여러사람이 쓰는 세탁기에  빨아달라고  내놓는지 정말  멘탈이 궁금합니다.

  일하는 사람들 중 다른나라 사람 , 남자들도 같이  있었는데 다들 깜놀 경악했잖아요. 

정말 같은 나라 사람으로서 ㅠㅠ 화장은 이쁘게 했더만 자기 속옷을 저리 돌리다니

그외 별별 진상 손님 많은데 이게 최악이네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고

 조금 살만해서  해외여행 나간다고 하는데 제발 에티켓 좀 배우고 다녔으면 해요.

유럽까지 가서   집안망신 나라망신 시키고 있는 사람들.

물론 부모가 다 가르쳐야하겠지만 특히 어머님들

아이들 가정교육 이것저것 많지만 , 자기 입던  속옷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부터  잘 시켜야 할 듯 해요.

 

IP : 59.9.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5.1.16 3:28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는 딸아이(대학생)에게 샤워할때 속옷정도는 스스로 빨아서 널게 합니다.
    고등학생 아들은 속옷 내놓을때, 접어서 티셔츠 속에 내놓게 하구요.
    어릴때부터 집에서 가르쳐야 해요.

  • 2. ㅡㅡ
    '15.1.16 3:29 PM (175.192.xxx.234)

    그러게여
    울딸도 중1인데 생리때마다 생리혈묻은 팬티를 아무렇지않게 내놔서 몇번 혼낸적이 있다는.ㅜ
    겉만 이쁘장하게 다닐줄알지 그런 기본적인 뒷처리 미흡한 사람들 반성해야해요..

  • 3. ...
    '15.1.16 4:13 PM (116.123.xxx.237)

    생리대도 공중 화장실에 그대로 버리는 여자들도 봤어요
    휴지도 있는데 도대체 이해가ㅡ안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77 실내에 이불 빨래 널수 있는 아이디어 좀 주세요.. 9 베란다 말고.. 2015/08/27 3,295
476776 수영하시는 분들 오리발 질문입니다~ 2 수영 2015/08/27 1,764
476775 세련되게 상대방 재력 알아보는 질문방법 있죠 92 2015/08/27 28,963
476774 겉다르고 속다른데 에너지는 좋은 사람? 8 말빈 2015/08/27 2,191
476773 지드래곤 키가 몇으로 보이세요? 45 냐옹이 2015/08/27 29,662
476772 내고향 6시 남자아나운서 나이보고 놀랐어요 9 2015/08/27 5,895
476771 30대 중반 영어이름 추천 해주세요 5 영어이름 2015/08/27 2,496
476770 전 정말 개인신상 좀 안물어봤음 좋겠어요. 10 .. 2015/08/27 3,246
476769 자식을 엄하게 키우지 마세요 44 .. 2015/08/27 23,071
476768 무화과 언제 싸질까요? 8 오늘 첨 본.. 2015/08/27 2,248
476767 도로소음이 넘 심해요. 6 현정맘 2015/08/27 1,489
476766 4학년 아들과 이태리여행.. 9 나비 2015/08/27 1,452
476765 아이가 실수를 너무 많이하고 암기를 못해요 6 걱정입니다 2015/08/27 1,471
476764 전북죽이 비려요. 왜그럴까요/ 9 처음 2015/08/27 1,746
476763 미래에는 머리에 칩만 꽂으면 모든 지식이... 6 123 2015/08/27 1,248
476762 사립학교 교사는 어떻게되는건가요? 6 중등교사 2015/08/27 2,353
476761 남자 초등학생 크로스백으로 쓸만한 거 뭐 있을까요? 2 .. 2015/08/27 1,706
476760 글에서 @의 뜻이 뭘까요? 6 .. 2015/08/27 1,229
476759 애들싸움 엄마싸움이라더니만요.. 6 포도 2015/08/27 2,267
476758 아이들 이불 속.. 어떤걸로 해주셨나요?애들 이불 어떤거 덮어요.. 5 알려주세요 2015/08/27 1,282
476757 제가 첼로 교재 산다고 글 올린게 없어져 다시 올렸는데 또 없어.. 2 아까 2015/08/27 1,053
476756 10~15년(?)쯤 전에 전화로... 3 혹시 2015/08/27 1,190
476755 영화 싸게 보기 ㅋ bb 2015/08/27 980
476754 라식, 라섹 하신분들께 여쭤보아요~ 9 뭐래 2015/08/27 3,085
476753 보쉬 전기렌지 1 보쉬 2015/08/27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