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친한 친구의 결혼식, 가야할까요?

kai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15-01-16 13:46:14

1년에 한 번 있는 정말 중요한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정말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요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했고, 전화로 친구에게 간다고 말했는데

이 얘길 엄마에게 꺼냈더니

절대 가면 안되는 거라고, 절대 가지 말라고 하시네요

아빠도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하시고,,

 

원래 중요한 시험 앞둔 상태에서는

상에는 가도 결혼식에는 가는 거 아니라는데

맞나요?

 

그래도 가는 게 맞는 거 같아서

부모님껜 거짓말 하고 가려고 하는데,,,

연륜 있으신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IP : 115.95.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6 1:47 PM (211.237.xxx.35)

    나도 연륜있는데 하나도 안맞습니다.
    결혼식 다녀오세요 그래봤자 한나절이면 됩니다.
    그 한나절 뭐 공부 더 해서 붙고 떨어질것도 아니고;;

  • 2. g
    '15.1.16 1:47 PM (81.45.xxx.166)

    가야된다에 한표

  • 3. 다녀오세요
    '15.1.16 1:50 PM (180.227.xxx.117)

    그냥 그런거 자기 위안이고 핑계지 그거 간다고 붙고 떨어지고 하겠어요?
    그런식이면 다 미신찾지 공부는 왜 열심히 하겠어요?
    부모님 마음이야 이해는 가지만 다녀오세요.
    가서 식만보고 축하해주고 괜히 분위기 휩쓸러 다른친구들이랑 밥먹고 수다떨고 그러지 말고 집으로 곧장 오세요.
    그럼 됩니다. 컨디션조절위해서 그 정도만하면 지장없이 괜찮을거예요

  • 4. kai
    '15.1.16 1:51 PM (115.95.xxx.75)

    아,, 그럼 축의금은 어느 정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백수라면,,
    30정도면 과한가 싶어서 20 정도 할까 하는데, 30이 나을까요?

  • 5. 10하셔도 무방할듯
    '15.1.16 1:55 PM (125.185.xxx.49)

    어차피 품앗이잖아요. 지금 수험생이시면 10해도 되지 않나요?
    오히려 이해 못 해주는 친구가 이상할 듯.

  • 6. ㅇㅇㅇ
    '15.1.16 1:56 PM (211.237.xxx.35)

    나중에 돌려받는 돈이니 부담없이 하세요.

  • 7. 아이고
    '15.1.16 1:56 PM (61.39.xxx.178)

    부모님이 참...

    그런 미신은 믿고
    생에 한번인 친한 친구의 첫 결혼식을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건 아니라고 봐요.

    다녀오셔야죠.

  • 8. 마음
    '15.1.16 2:07 PM (220.72.xxx.48)

    결혼식 안가고 책보고 있어도 맘이 찜찜해서 공부도 안됩니다.
    다녀와서 잠 덜 자고 열공하는게 맘도 편하고 공부도 더 잘됩니다.
    살면서 맘 한구석 찜찜함이 남아 있으면 아주 안좋아요.

  • 9. 뭐...
    '15.1.16 2:09 PM (211.210.xxx.62)

    지하철이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가고 아니면 가지 않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일년이 말이 일년이지 어렵쟎아요.
    큰일 앞두고 어디 다니지 말라는 것은 뜻하지 않은 사고 같은 것 때문에 그렇다고 들었어요.
    신행 후에 만나서 축의금 넉넉히 하면 되는거죠.

  • 10. 저라면
    '15.1.16 2:22 PM (112.162.xxx.61)

    친구축하해주고 사진찍고 부페 한그릇 먹고 뒤풀이까지는 안가고 집에올듯요

  • 11. 저의 경우
    '15.1.16 2:26 PM (1.229.xxx.223)

    절친이 부산에서 결혼 하는 바람에 안 갔어요. 대신 카드 써주고
    선물하고 축의도 현금으로 일부 했어요. 같은 서울이면 잠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거기서 친구들 만나서 행여나 비교되고 처지 한탄될 것 같으면 안 가는게 좋아요.
    왔다갔다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영향 받을 걸 고려하세요.

  • 12. 아이고
    '15.1.16 2:29 PM (125.129.xxx.218)

    이런 얘기는 또 처음 들어보는 군요.
    아마도 큰일 앞두고 타인의 큰일에 가지 말라는 뜻인거 같으나
    절친이면 두고두고 원망 들을 수 있고
    저라면 가서 밥 먹고 축하해주고 그냥 오겠습니다.
    시험날과 결혼식날이 겹치면 모를까 시험 앞뒀다고 안 가는 건.. 글쎄요;

  • 13. 미신
    '15.1.16 2:46 PM (1.231.xxx.179)

    꼭 가세요
    친한친구라면서요.
    근데 이런소리 첨 들어봐요

  • 14. ..
    '15.1.16 2:51 PM (115.178.xxx.253)

    첨 듣는 소리네요.. 결혼 앞두고 안간다 소리는 들어봤지만..

  • 15. ㅇㅇ
    '15.1.16 2:59 PM (69.159.xxx.71)

    가고 싶으면 가시고 가기 싫으시면 가지 마세요... 이런 일에 남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11 딸 두피가 벌겋게 되었어요 4 친구와 싸움.. 2015/08/11 1,196
471310 CNBC, 한국 보수정권 역사교과서 단일화로 다양한 시각 통제하.. light7.. 2015/08/11 385
471309 생수를 얼려도 괜찮은가요? 10 물 마시자 2015/08/11 3,791
471308 외벌이 남편의 육아관련 넋두리. 110 구름이흐르네.. 2015/08/11 20,496
471307 2015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11 534
471306 동창밴드 확인되는거 저만 몰랐나봐요 8 동창 2015/08/11 7,366
471305 아이오페 팝업스토어 (명동) 페셔니스타 2015/08/11 507
471304 생신상 메뉴좀 봐주시고 추천도 좀.. 4 ~~ 2015/08/11 717
471303 오리목살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나요? 2 웃어봐요 2015/08/11 1,015
471302 신당동 떡볶기 11 추억 2015/08/11 2,117
471301 화가 나면 물건을 부쉬는 남편 51 밤샜어요 2015/08/11 7,905
471300 부산 구포 강아지를 찾습니다. 1 대신 2015/08/11 1,108
471299 국어 질문 - –을 줄', '–을지' 표현 구분을 어떻게 하는지.. 11 pupu 2015/08/11 1,239
471298 동영상프로그램 업데이트 좀 여쭤요 2 잘몰라서 2015/08/11 699
471297 기정떡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2015/08/11 4,354
471296 가을이 왔어요! 왔어요 2015/08/11 1,328
471295 의도치않게 셋째나 넷째가 생기면 무조건 낳으실건가요? 9 ... 2015/08/11 4,968
471294 비가 막 내리는 소리를 듣고 싶으시면 13 새벽2 2015/08/11 2,812
471293 컷코 집에서 제품설명 3 얼마 2015/08/11 1,951
471292 저희 새언닌 왜이렇게 착한걸까요 6 . 2015/08/11 4,626
471291 살랑해서 방금 창문 닫았어요 남쪽 2015/08/11 755
471290 스파게티면과 올리브오일 추천해주세요 5 오렌지 2015/08/11 2,981
471289 이틀밤 콘도에서 잘 때 이불교체 요구 가능한가요? 7 콘도 2015/08/11 2,288
471288 편지봉투와 화장솜이 많은데 어디에 쓰면 2 운야 2015/08/11 664
471287 작년보다 더 더운데 방송에서 전기부족 얘기가 없네요? 6 더 더운데 2015/08/11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