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당히는 치우고 살도록 교육시켜요... 특히 습관이 중요함..

...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5-01-16 10:23:47

 저 밑에 깔끔한거 얘기나와서 말인데...

 우리집은 지저분해도 행복해... 여기서 끝내지 마시고 적당한 정리는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자녀분들...

 나중에 결혼해서 남자던, 여자던 한쪽이 정리 못하면, 다른 한쪽은 개고생...ㅠㅠ

 

너무 깔끔할 필요는 없지요.

그치만 자기가 입고 벗은 옷은 제자리에 걸어두고, 빨래감은 분리해서 넣어두고.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음식들은 쟁반 받치고 먹고

먹고난 과자 봉지같은 것들은 휴지통에 버리고

 

깜빡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라도 치우면 좋은데 제가 놔두면 그냥 그대로......

일주일 지나면 컴퓨터 방하나가 남편 옷으로 깔려요... 의자에 바닥에...

옷걸이 있음 뭐하나요.

 

한마디로 자기 뒷처리는 할 수 있도록 키워야해요.

뭐... 요즘은 다들 잘 키우실 것 같긴해요.

 

IP : 203.244.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도 그렇지만
    '15.1.16 10:26 AM (175.223.xxx.162)

    여자애가 정리 더 잘할줄 알았는대 지얼굴은 잘챙기는데
    방보면 말이 하기 싫어요. 시집가도 정리해주러 가야 하는지 도우미 쓸수 있는 능력남 만나야 할텐데 싶고
    기도 안차요 밑에 남동생은 의외로 깔끔한데

  • 2. ...
    '15.1.16 10:33 AM (203.244.xxx.21)

    같은 집에서도 형제,자매간에 성향이 다르긴하더라구요. 지저분함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그걸 못참는 사람이 몸을 움직이게 되는데...
    그게 못참는 쪽은 몸이 힘들고 자기가 항상 치워야해서 짜증나고, 반대쪽은 더럽지도 않은데 왜저렇게 압박이지 하고 짜증내고 이런경우 많이 봤어요.
    그냥 습관처럼 기본은 하고 살도록 하면 나중에 이런걸로 부부간이나 사람사이에 문제가 되는건 적을거같아요.

  • 3. 맞아요
    '15.1.16 10:35 AM (110.70.xxx.108)

    이런기본을 교육시켜야해요
    우리 엄마들이 정말 변해야
    세상이 변해요
    정말 캠페인 하고싶다 ㅋㅋ

  • 4. 지나다.
    '15.1.16 10:53 A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은 엄마가 다 해줘서 그런건지 정말 지저분하게 살아요.정리 청소 제로예요 .
    대학생이든 나이 더 먹은 사람이든.... 해외 취업 시켜서
    숙식을 로컬 친구집. 로컬인집에 해줬더니 하나같이 기함을 하더라는... 오죽 했으면 사진을 찍어서 보내 주더군요. 넘 부끄럽더라구요.
    자기들 치장하는데 2시간 걸린데요.
    정말 기본 정리. 청소는 시키고 가르쳐야 해요~~

  • 5. ...
    '15.1.16 10:56 AM (211.197.xxx.90)

    치우는걸 가르치긴 하는데... 나중에도 잘 해야할텐데 말이에요.
    아이는 금방 배우는데 머리굵은 남편은 몸편한게 몸에 배어 반항합니다.
    아이가 아빠는 왜 안 치워? 하는데;;; 그닥 변호해주고 싶진 않아요. 아파서 그러신거라고(절대 아프지 않음) 영혼없이 대꾸해줍니다;;;

  • 6. 맞아요
    '15.1.16 11:00 AM (110.70.xxx.108)

    윗님 그럴경우
    저는 아빠는 못배워서 그런거라고 ㅋㅋ
    너는 지금 잘 배우면되고
    아빠는 나이들어서 고치지도못해 ㅋㅋ
    라고ㅜ해줍니다
    그러먼 다들 배잡고 웃습니다

  • 7. ..
    '15.1.16 11:03 AM (121.157.xxx.75)

    이건 타고나는것같아요
    같은 가정교육아래서 자란 형제자매들도 다 다르다는
    누구는 더러운건데 다른 누군가는 더럽지않은거죠-_-

  • 8. 교육해야 하는 건지 몰랐어요
    '15.1.16 11:17 AM (211.178.xxx.199)

    전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는 것, 자기 물건 정돈하는 것 그런걸 교육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별로 그런 교육 받지 않았고 깔끔한 환경의 집도 아니었지만 그 정도는 알아서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 아이가 크고 보니 이런 것도 교육이 필요하구나 하고 느낍니다.
    솔직히 전 밥먹고 화장실 가고 하는 것처럼 본능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으니까요.
    아이에게 엄마는 어릴때부터 집 청소도 하고 그런 말 하면 할머니가 계모냐고 반문합니다.
    그래도 어릴때는 곧잘 치우기도 했는데 커가면서 점점 심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378 [스브스뉴스] 강풀 '휴재 선언'에 악플 세례..슬픔 앞 버거운.. 3 세우실 2015/08/11 2,115
471377 혼자 명사십리 다녀왔어요.. 7 그냥 2015/08/11 1,875
471376 세월호48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기를 기도합.. 8 bluebe.. 2015/08/11 403
471375 중학생 블랙헤드에 좋은 제품 뭐 있나요~ 7 애둘맘 2015/08/11 2,917
471374 딸아이랑 같이 봅니다 111 사춘기딸 2015/08/11 19,311
471373 혹시 12월생 아이들 외국에서 학교 보내보신 분 계실까요..? 2 2015/08/11 780
471372 현재 서울시 초,중학교 전체 무상급식하는 거 맞나요? 4 궁금 2015/08/11 1,111
471371 유방암 확진 받았어요.. 16 helpme.. 2015/08/11 9,923
471370 교정과 쌍커풀 수술중 어느게 효과가 클까요?? 5 .. 2015/08/11 2,105
471369 아이폰 좋아하시는분들 장점이 뭔가요? 20 .... 2015/08/11 4,034
471368 남편이 겜에서 만난 사람과 매일 카톡을 한다면.... 9 ... 2015/08/11 3,275
471367 색기와 순박함을 동시에 가진 여배우는 유일하게 56 커피우유 2015/08/11 35,732
471366 법학전문대학원생 법원실무수습 하면 검사될 확률 높아요? 1 로스쿨 2015/08/11 815
471365 시판라면 추천 좀 해주세요. 11 라면 2015/08/11 1,680
471364 몇살부터 색깔 말하며 구분하나요? 3 00 2015/08/11 1,165
471363 최근에 냉장고 등 가전 사신 분들..자랑 좀 해주세요~~ 9 .. 2015/08/11 2,903
471362 목주름 없앨 수 있나요? 14 ... 2015/08/11 6,973
471361 미혼싱글인게 행복한사람이 14 ㄴㄴ 2015/08/11 2,925
471360 시츄가 귓병,피부병이 심해요. 9 영희 2015/08/11 4,049
471359 간암 항암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싱글이 2015/08/11 872
471358 옷 팔아 2십만원 벌었어요 ^^ 3 브랜드 2015/08/11 3,372
471357 미국,중국 열병식에 朴대통령 대신 김장수 참석하라 6 내정간섭 2015/08/11 935
471356 "먹을만하네" 라는말은 음식차린사람한테 할말은.. 31 맛있게좀먹어.. 2015/08/11 6,004
471355 하!!! 이런 영화였어? 3 .. 2015/08/11 1,830
471354 이 영화 아세요? 1 싸이코패스 .. 2015/08/11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