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요.. 원래 이런거죠??

S 조회수 : 5,351
작성일 : 2015-01-16 10:10:14

입사한지 일주일째인데
남초직장이예요 온통 남직원들이구 여자분은 다른 층에 리셉션 한분..

저는 영업관리 직무로 처음 뽑혀 들어왔는데
신설된 포지션이라 사수도 없고 팀도 없어요..

영업직원분들 나중에 제품 교육 시키는 일인데
제가 제품에 대해 아는 것도 하나도 없구요..
지금 그냥 자리 앉아서 브로셔 보고 종일 스펙 외우는게 일이예여

처음엔 혼자 아가씨니까
남자직원분들이 말도 먼저 걸어쥬시고
밥도 한번 사주시고 했는데..

일주일 다 되가니까 이젠 소닭취급이네요..
제가 뭔 말실수를 했나 했는데 그것도 아닌데..


본래 애교도 없고 말수적고 범생이 스탈인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할 말도 없고.. 동료신입도 없고
그냥 오로지 혼자, 혼자네요

다른 분들 바쁘게 일하시는 동안 저만 멍하니 앉아있구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첫직장이라 그런걸까요
적응이 넘 힘들어요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75.223.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5.1.16 10:14 AM (203.152.xxx.194)

    바쁜 직장생활에 뭘 챙겨주길 바라나요?? 일할 태도가 덜되신듯..

  • 2. 나라면
    '15.1.16 10:15 AM (110.70.xxx.108)

    좋울듯
    제품 공부 하세요
    공부해서 제품 브리핑 연습하시구요
    재미있을거 같은데

  • 3. 본인
    '15.1.16 10:15 AM (175.223.xxx.130)

    자리는 알아서 만들어야해요 누가 밥떠먹여주는거 아니구요. 학교는 돈주면서 배우지만 회사는 돈받는 곳이니 스스로 깨지면서 보울 각오 해야되요.가만히 있으면 공주라고 쑤근거릴껄요
    미생장그래 보세요.
    신입 알아서 떠받들고 케어해주는 상사 자체가 없습니다.
    저도 평상시 말수가 없지만 직장에서 는 다른사람으로 됩니다.정 할말이 없우면 인사라도 잘하자 해요.한마디 말꺼내기 힘들때마다 또 다짐하는게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상대방은 더 힘들겠지 입니다. 스스로 가치를 창출 하는 사람이 되세요.

  • 4. .....
    '15.1.16 10:16 AM (124.58.xxx.33)

    님처럼 사수도 없고, 여자도 없고 그러니까 외로울수는 있는데 직장에 여자가 많으면 많은대로 문제 많아요. 직장생활이라는게 그런거 맞아요 ㅜㅜ

  • 5. 원글이
    '15.1.16 10:16 AM (175.223.xxx.211)

    챙겨준다기보단.. 뭔가 제 할 일이 있음 일이라도 허겠는데
    일도 없고 그냥 멍하니 있는 것도 고역이네요ㅜㅜ

    삼삼오오 짝 이뤄서 팀끼리 밥먹으러 나가는 사람들이 부럽고..
    전 오늘도 밥 혼자 먹을거 같은데 왜 이리 불편하고 눈치 보이는지요 ㅜㅜ

  • 6.
    '15.1.16 10:19 AM (1.230.xxx.152)

    제품 교육을 시키는 일 담당이라면서 제품에 대해 아는게 없으시다니‥ 안 가르쳐주면 알아서 자료 찾아서 배우고 외우고 실력 다져놔야지요. 시키는 일만 기다리다간 인정도 못받고 실력 안 쌓입니다. 수줍어 말고 무조건 물어보고 뭐든 하려고 움직이고 배우세요‥ 두어달만 그렇게 지내면 어느덧 회사의 일부처럼 흡수돼 있을겁니다.

  • 7. 그러면
    '15.1.16 10:20 AM (175.223.xxx.130)

    선배를 붙어다니던지 선배 문서 수발이라도 하세요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못배워요.하다못해 공부한거 정리해서 선배한테 피피티 발표하겠다고 미리 이야기하세요.
    대기업아닌이상 신입교육체계적으로 되어있는곳 없어요
    그리고 밥 혼자 먹는거 여자없는회사서 회사 오래 다닐려면 익숙해져야하고 아무렇지 않게 해야되요.아니면 먼저 용기내서 사람들한테 같이 밥먹자고 떠들던지요.

  • 8. 석달만
    '15.1.16 10:29 AM (221.147.xxx.88)

    참으면 살만하고
    고비가 오면 삼년 넘으면(아직 먼 얘기 같으시겠지만^^) 편해집니다.

    그리고 남초 직장이 여초 직장보다 훨 낫습니다.

    여초직장
    끼리끼리 모이고
    따시키고
    시기와 질투 등등 괴롭더라구요.

    저도 남초 직장 다녔는데 그런거 없었습니다.

    시간이 약이고 업무파악은 스스로 찾아가며 하는거지 사회에 나와 남의 도움 바라는건 희망사항인거지 그렇게 해주는 상사동료 별로 없습니다.

    힘내세요!!

  • 9. 윗사람
    '15.1.16 10:33 AM (221.147.xxx.88)

    참고로 전 10년 혼자 밥먹었어요.
    남초직장이기도 하지만 업무상 교대로 먹어야해서..
    습관되면 아무렇지도 않음.(일단 끼니는 챙겨야하니까)
    지금도 혼자 식당가서 잘 먹음. ㅎ

    그리고 일이 넘 많아 숨쉴시간도 없는거 보단 멍할시간 있는게 낫구요
    멍하게 있기보단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 10. ㅇㅇㅇ
    '15.1.16 10:36 AM (211.237.xxx.35)

    심심하다니요.. 제품 교육을 시키려면 그거 다 외우느라 정신이 없어야 할 시기 아닌가요?
    놀고 먹는데 월급 주나요?
    아마 그런 모습을 보이니 다른 직원들이 소 닭보듯 하는걸겁니다.
    처음엔 잘해주다가.. 뭔가 놀고 먹는듯한 모습을 보고 위화감 느낄듯..

  • 11. gg
    '15.1.16 10:46 AM (203.152.xxx.194)

    돈벌기 쉬운줄 알았나요??

  • 12. 힘들겠어요
    '15.1.16 10:53 AM (203.226.xxx.65)

    나이도 어린 신입인데 첫직장부터 녹록치 않긴 하네요
    계속 그렇게 너무 배우는게 없으면 커리어를 망칠 수도 있으니 한 6개월 다녀보고 정 아니다 싶음 다른회사 신입으로라도 이직하세요. 사회 초년차에 일잘하는 선배에게 배우는게 정말 평생 가더라구요

  • 13. ㅁㅁㅁ
    '15.1.16 11:03 AM (125.152.xxx.227)

    본인 스스로가 범생이 스타일이라고 하셨는데
    시키는 것만 잘하고 하는 지시사항만 잘 지키는 모범생스타일은 직장인으로서는 그냥 그러네요.
    제 밥그릇, 자기 밥상 스스로 찾고 노력하셔야죠.
    그냥 사회성이 아직 발달 안하신걸로 보여요.
    남초라서 힘든게 아니라요.

    제품 브로셔만 보시지 말고
    제품 실물 가져다 달라고 해서 브로셔 보면서 정확히 파악해보시고
    공장가는 직원있으면 같이 가서 공장견학해도 되나요 물어봐서 따라가서 생산과정도 들여다 보고
    제품파악하라고 브로셔 던져줬다고 그것만 하루종일 망부석처럼 앉아서 보고있으면 뭐합니까.
    그런 식으로는 달달 외운것 말고 영업직원들이 질문이라도 하면 벙어리신세죠.

    가만히 앉아서 여기 왜이래, 난 여기와 안맞아 이러구 있지말고
    좀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

  • 14. 다 떠나서
    '15.1.16 11:08 AM (175.112.xxx.238)

    애교로 뭘 어떻게 해봐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은 집어치우세요
    엄청 마이너스임
    너무 상냥하거나 저자세인 것도 마이너스에요
    적당히 예의바르고 정직하고 약간은 어렵고 차가운 자세가 좋아요
    일단 스펙부터 좔좔 외우고계세요
    친목도모하러 회사 가는 거 아니에요

  • 15. ...
    '15.1.16 2:39 PM (218.234.xxx.133)

    영업관리는 결국 영업사원들이 영업 잘하도록 지원해주는 부서에요.

    영업사원들 있으면 같이 밥먹자 해서 그 분들 영업하는 이야기 하나하나 다 귀담아 들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그 분들한테 먼저 "일전에 말했던 그 고객에게는 이 제품의 이런 기능이 와닿지 않을까요?"
    하고 먼저 제안해보시고요.

    그렇게 영업사원들이 영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계속 주시다보면
    저절로 회사의 진정한 일원이 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54 무자식 상팔자... 5 .. 2015/07/17 1,829
464153 강원도 인제에 있는 자작나무 숲 덥지 않을까요? 2 여름휴가 2015/07/17 1,326
464152 신 과일 잘 못 먹는데 후무사 자두 괜찮을까요? 2 2015/07/17 1,103
464151 문재인 해킹장비 따지다가 말문 꽉 막힌 사연. 21 국회상임위 2015/07/17 2,696
464150 밥상덮개 우산처럼 펼치는 거... 6 독특 2015/07/17 1,970
464149 10년된식기세척기 2 이사 2015/07/17 617
464148 정말 이렇게 3개월동안 하면 살이 빠지나요? 9 정말? 2015/07/17 2,866
464147 헤어가 세련의 첫 단계군요. 3 서민 2015/07/17 3,391
464146 'BBK 가짜편지’ 재판 김경준, 모두 이겼다 2 사기조작 2015/07/17 1,116
464145 김동완보면 예예인은 나중에라도 10 아이돌 2015/07/17 5,533
464144 가스식 빨래건조기 사려는데 추천 부탁요 8 ^^ 2015/07/17 3,010
464143 가족식사장소 추천좀..덕양구~ 2 , 2015/07/17 601
464142 2015년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17 397
464141 통관 됐다고 어제 문자 3 직구 2015/07/17 769
464140 '세월호 집회 주도' 혐의 박래군씨 구속 15 탄압 2015/07/17 1,274
464139 대선개입 사건까지 정권 눈치 본 대법원 8 샬랄라 2015/07/17 860
464138 급)아이가 넘어져 팔에 살이 패였어요 5 ㅠㅠ 2015/07/17 898
464137 그럼 하희라 연배의 가장 세련된 여배우는 누구인가요? 30 궁금 2015/07/17 14,211
464136 19살 가장, ‘아버지 살해범’ 혐의 벗고 석방 6 ㅠ ㅠ 2015/07/17 2,247
464135 한여름밤의 건너빌라 신음소리 41 smiler.. 2015/07/17 23,966
464134 성격미인은 어떻게 될수있는거에요? 5 ㅡ_ㅡ 2015/07/17 2,118
464133 요새는 수행도 팀으로 해요? 2015/07/17 529
464132 세련됨도 타고나는건가요? 뭘해도 촌스러워요 24 ..... 2015/07/17 8,625
464131 해외직구 6 그릇 2015/07/17 1,470
464130 자살 충동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58 또 다른 세.. 2015/07/17 10,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