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엄밀히 말하자면 사촌인데 저랑 동갑이라 친구같은 사촌이죠.
며칠전 식기세척기 사고 싶다고 글도 올렸었는데 기억하시는분도 계실꺼에요.
그날 그 친구한테 식기세척기 넌 어디꺼 쓰냐 물어봤거든요.
(근데 얘는 애벌설거지도 안하고 그냥 너무 프리하게 편하게 잘쓰던데..)
그러다 그 친구가 자기 식기세척기 두개라고 안쓰는거 하나 찾아보고 상태 괜찮으면 줄까 하더라구요.
저야 그럼 좋다고 했고요.
(친구껀 6인용인데 전 12인용 사고 싶었지만
지금집은 전세집이라 어차피 지금 사도 6인용 사야 할테고
근데 내후년에 이사가면 그땐 12인용 살꺼라서 애매하던 차였거든요.
이런 사정을 친구는 모르지만..)
근데 며칠이 지났는데 가타부타 말이 없네요;;
중간에 제가 카톡으로 다른 대화 하던중에
근데 식기세척기는 찾아 봤어?? 라고 물어봤는데
세명이서 대화하던 중이라 제 질문을 못본건지.. 그에 대한 언급이 없더라구요.
다음주 주말에 집안 행사가 있어서 만나기로 했는데..
줘도 그때 줄 생각으로 급하게 꺼내서 상태를 보진 않았을수도 있지만..
저도 자꾸 물어보기 뭐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