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때부터 공부습관 빡쎄게 들여놔야 하는건가요?

...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5-01-16 09:43:25
어제베스트글도보니
할애들은 다 초딩때부터 한다고..
그말들으니
초등저학년태부터 공부습관을 제대로 들여놓고
어느정도의 선행을 하는게 좋은건지요?
초등때 제대로 한애들이 중딩가서도잘한다면서요.
그럼 초등 고학년때 안하던애가 갑자기할리 만무하고
그럼 결국 초등저 부터 시커야한단 소리아닌지요?
결국 초등일학년때부터 제대로 선행시키고
제대로된 공부습관을 좀 빡쎄게 들여놔아
기초가 제대로 잡히는거아닌가요?
경험있으신
노하우많으신 선배엄마들.
진심어린 조언들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1.178.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5.1.16 9:48 AM (112.158.xxx.11)

    근데 저 말이 웃긴 게 잘 풀린 아이들은 저래서 그런거라고 하고 반대로 부작용 나서 아예 놓은 애들도 저래서 그런거라고 해요 중요한 건 아이 성향에 맞춰야 한다는 거죠 과하지 않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학원순례 절대 따라 시키면 안되고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부모가 책 좀 보셔야 할 듯요

  • 2. 아니요.
    '15.1.16 9:49 AM (121.182.xxx.223)

    습관은 들여주는게 중요하긴합니다만
    공부라는 습관을 들여주는것보다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기
    좋아하는 운동에 열중하기
    하고 싶은거 하기위해 조금 참을 수 있는 인내심
    등등 좋은 경험을 통해 열중하는것에 대한 희열을 느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tv같은 정신산만하게 하는걸 줄여야겠죠?

  • 3. 공부
    '15.1.16 9:50 AM (182.212.xxx.51)

    선행인 빡세게 공부 억지로 시키면 역효과만 나요
    그것이 아니고 학교다녀와 숙제나 기타 매일 수학문제정도는 한두장 문제집 풀기,교과서 내용은 읽고 학교가기 정도를
    부모가 잔소리 많이 하기전에 하는 습관을 들이라는거죠
    시험이 있음 하루이틀전에는 시험공부도 좀 집중해서 하구요
    초등저학년이 공부 빡세게 할것도 별로 없어요
    다만 엉덩이 붙이고 한시간정도는 집중해서 매일 공부나 숙제를 스스로 할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 주라는거죠
    간혹 넘 많이 시키는 부모도 문제지만 초등때는 놀아야 한다며 방치하는데 그렇게 놀아야만 나중에 공부 열심히 한다?
    어느순간 습관도 안되어 있던 이아가 갑자기 공부 딱 할까요? 매일이라도 해야 할일을 정해서 습관들여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라는거죠

  • 4. ㅇㅇㅇ
    '15.1.16 9:51 AM (211.237.xxx.35)

    빡세게 이건 좀 어울리지 않고
    초등 저학년땐 하루에 한시간 두시간이라도 꼭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한다 이런 습관은 들여놓으라 그거죠.
    근데 선배엄마와 상관없이 우리 학교 다녔을때 떠올려보세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는 친구들 있지 않았나요?
    계획표 딱딱 세워서 정말 어떻게 저렇게 자기 절제하면서 열심히 반듯하게 공부할까 하는 애들?
    그런 애들이 다 부모가 시켜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진 않죠?
    7~8할은 타고난거고, 나머지는 그 부모님의 절제하는 생활을 보고 배웠겠죠.

  • 5. ...
    '15.1.16 9:52 AM (211.178.xxx.27)

    자기주도를하려해도 어느정도 학원이나 온라인강의등으로 가이드를 해주는상태에서 뒷받침되아되는거 아닌가요?
    사실영어도 집에서 엄마표로 종일붙잡고시키는게 오히려더힘들어요.
    그러니 월 삼사십하는 어학원도 보내는거구요.
    어느젓도가 적당히인건지.
    학원을 안보낼수없는데 어느정도가 시키지마라는선인지
    감이안와요ㅜ
    궁금하구요.
    마냥 놀리는엄마들도 봤는데
    그런애들은 십중필구 고학년가서도 안하드라구요
    이미 습관이 그리안들어서요

  • 6. ㅇㅇㅇ
    '15.1.16 9:54 AM (211.237.xxx.35)

    저희딸이 작년 수능보고 올해대학가는 고3인데요..
    걔 친구중에 정말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게 계획대로 절제하면서(한눈팔지 않고 모범적으로)
    공부하나 싶은 친구가 있다고 저번부터 그랬어요. 그 친구 올해 연대 수시로 붙었고..
    그 친구가 그러는데 자기 엄마 아빠도 자기랑 비슷하다고 그러드래요.
    계획세워놓고 열심히 실천하고 그런다고 ㅋ
    저희딸이 고3 될동안 그렇게 대단하다고 추켜세운 친구 그 친구가 처음이였어요..

  • 7. 크라와상
    '15.1.16 9:54 AM (125.240.xxx.132)

    공부는 꾸준히 하되 몰입할 필요는 없어요.
    초등학교때 못놀면 고등학교때 놀아요..

  • 8. 어느정도
    '15.1.16 9:55 AM (112.158.xxx.11)

    아이를 뭐 시키려고 하시는 거에요
    엄마 목표가 있으시 듯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심 될 거에요
    근데 아이가 따라가줄 정도로 하셔야 할듯요
    저라면 당장 서점가서 교육 코너가서 자기주도 관련 책들 모조리 섭렵할듯

  • 9. 빡세게
    '15.1.16 9:55 AM (175.118.xxx.61)

    가 아니라 학교 다녀오면 10분이든 20분이든 자기 할 일 숙제나 과제등은 다 하고 놀던가 하는 것을
    말합니다.1학년은 말 그대로 학교생활에 적응 진짜 잘하고 준비물 잘 챙기고 숙제(많진 않아요)하고
    받아쓰기 준비도 해보고 이게 다 아닐까요..한두시간씩 책상에 앉혀놓는 것도 과해요.
    10분이라도 집중해서 앉아있는게 더 중요.

  • 10.
    '15.1.16 10:03 AM (112.152.xxx.52)

    애는 아직 준비가 안되있는데 엄마는 욕심이 많고ᆢ그럼
    초등때 벌써 애가 질려요ᆢᆢᆢ내 아이가 욕심이 없는 아이면 거기에 맞추어 서서히ᆞ조금씩 ᆢ시켜야 해요ᆢ등수도 없는 초등에 목메다 보면 정말 중학교가기전에 질려하는 경우 너무 많이 봅니다ᆢ말이 초등이지ᆢ고학년 아이 경우 옛날 초등이 아닌 경우 너무많아요ᆢ고달프게

  • 11. 일단 빡시게 시켜보는게 좋치 않을까요?
    '15.1.16 10:22 AM (61.74.xxx.243)

    그래서 될애들은 쭉 잘 할것이고..
    안될애들은 나가 떨어지던데요..
    후자인 애들을 널널하게 풀어주며 고학년되서 공부시킨다고 달라질꺼 같진 않던데요?

  • 12. ...
    '15.1.16 10:27 AM (211.178.xxx.27)

    네..저도 일단은 시켜볼까 싶은 생각도있는데.
    아직까진 애가 시키는대로 잘따라와주고있구요.
    근데아직어리다보니.
    아직어린데..
    엄마욕심에 너무 애를 힘들게하는건가..
    싶은 걱정도 듭니다.
    너무 풀어주고 어리다고 그냥 놀려도
    안될건 당연하고.
    그런다고 너무 책상앞에 앉아있는시간에
    비중ㅈ을 마니둬도
    어린애한테 알게모른계 스트레스로
    작용할것같이서요.
    적당히. 중도. 를 잘모르겠네요..
    이과목 저과목 조금씩만한다해도
    그걸
    매일하면 몇시간씩인데..

    암턴 위에좋은조언들 감사드려요.
    엄마로서 지혜가필요한시점이네요

  • 13. ...
    '15.1.16 10:42 AM (211.178.xxx.27)

    윗님댓글 긴장빠짝들게하네요.
    시키는집안은 엄청나군요분위기가..
    애는아직힘들다 머 그런내색안해요.
    시키면 시키는대로잘따라갈 분위기
    아직까지는.
    그래서 제가그냥 스스로 더 걱정입니다.
    이정도쯤. 하고 견디는게.
    사실 좀더 커서아 스스로제대로 판단되지않을까싶어서요

  • 14. 누가 그래요?
    '15.1.16 10:43 AM (221.147.xxx.88)

    그렇게 처음 부터 진빼면 방전됩니다.

    저희애 1학년
    하루에 책한두권
    연산 한두장
    악기연습 10분등
    나머지 예체능과 놀기

    큰애 저학년때 수학 좋아해서
    하루에 한단원씩 푼 날도 있었는데
    지금른 수학이 싫답니다ㅠ_ㅠ

  • 15. 질문
    '15.1.16 11:47 AM (182.221.xxx.59)

    올린 원글이는 공부란걸 해본적이 없나요???

  • 16. ///
    '15.1.16 12:16 PM (211.178.xxx.27)

    주변에 영재고 보낸 엄마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어렸을때부터 좀 빡세더라도 공부습관을 들여놓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네요.

  • 17. ///
    '15.1.16 12:18 PM (211.178.xxx.27)

    그 엄마들은 경험에서 오는 산 조언이니
    무시할수가없고..
    또 제 생각은.. 그래도 아직 어린데.. 하는데
    그 분들은 아니라고 말씀하시구요.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글은 계속 둘테니 많은 조언들 부탁드려요.

  • 18. ...
    '15.1.16 12:53 PM (14.52.xxx.248)

    영재고 보낸 엄마들이 습관을 들여놓으라는 말이요.
    잘할 애들은 어릴때부터 뭐 하라, 하자 그러면 잘들 해요. 그게 공부습관 잡아서 그런것 같은데, 원래 그런 습성을 타고난 듯 해요. 어릴때는 엄마 무서워서 시키면 억지로, 나름 열심히 하던 아이들 나중에 사춘기 되면 자기 습성 그래도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꾸준히 할 일을 해야한다는걸 가르칠 필요는 있겠죠.

  • 19. ㅇㅇ
    '15.1.16 3:11 PM (69.159.xxx.71)

    책을 많이 읽게 하세요. TV나 스마트폰, 컴퓨터에서 멀어지게 하시고요.

  • 20. ..
    '15.1.16 4:24 PM (1.236.xxx.220)

    헉~ 초1을 어떻게 빡세게 시키나요?
    님 어려서 공부 그렇게 열심히 해보셨나요?
    요즘 애들 불쌍해요 ㅠ.ㅠ

  • 21. ..
    '15.1.17 1:2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빡쎄게는 말고 평일에 하루 10~20분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 잡아 주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22. ..
    '16.1.16 11:17 AM (66.249.xxx.225)

    초등 공부습관...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54 올해는 힘드네요 1 노을 2015/09/08 1,285
479953 세월호51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과 가족분들이 꼭 만나.. 10 bluebe.. 2015/09/08 423
479952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냄새때문에 죽겠네요... 10 ... 2015/09/08 4,720
479951 꿈에 장동건이 나왔는데도 3 허기진 첼리.. 2015/09/08 1,137
479950 수시 제출 자료에서 [한글번역서 공증]은 어디서? 1 대입맘 2015/09/08 678
479949 혼자 살고 싶어요. 10 줄리엣타 2015/09/08 3,264
479948 이 책읽고 우울증이 극복됐다 하는 책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48 로뎀나무 2015/09/08 11,419
479947 알러지성비염인분들. 요즈음 날씨.. 최악이지 않아요? 34 ddd 2015/09/08 4,090
479946 탈모에 비오틴 복용 3주째 후기입니다 38 소망 2015/09/08 26,226
479945 간단한 영작인데 이게 맞나요? 6 ? 2015/09/08 961
479944 팬톤페인트 무료로 써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페인팅요정 2015/09/08 820
479943 17개월 아기가 밥을 잘 안먹는데... 4 ... 2015/09/08 1,916
479942 보일러 몇월쯤 트는게 적당할까요? 6 .. 2015/09/08 2,290
479941 자기 여자보다 못한 여자랑 바람이 날까요..??? 22 ... 2015/09/08 10,028
479940 핸펀 초기화 했는데..문자 복구 가능한가요? 1 제 정신이 .. 2015/09/08 848
479939 먹는다. 버린다. 어느쪽? 4 ㅠㅠ 2015/09/08 987
479938 설화수 화장품 어떤가요? 18 현성맘 2015/09/08 7,177
479937 자식한테 화내는부모 3 윤니맘 2015/09/08 1,695
479936 한전은 어찌 직원이 되나요? 힘들겠죠? 2015/09/08 1,016
479935 노부모님 생활.. 출가한 자식들과 의논 1 하세요? 2015/09/08 939
479934 직장인 시테크 세테크 팁~ 2 Dop 2015/09/08 1,035
479933 마트에 파는 부침개 하나 칼로리 어느 정도 될까요? 1 궁금 2015/09/08 1,275
479932 초등 아이 하나 데리고 미국생활비는 얼마나 들까요 14 ㅎㅎ 2015/09/08 3,514
479931 버츠비 레스큐 오인먼트 밤 눈가에? 1 ㅇㅇ 2015/09/08 956
479930 찹쌀현미로 약밥할 수 있나요 3 약밥 2015/09/08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