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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땅에 떨어진 볶음밥을 집어 종업원에게 강제로 먹입니다. 똑같이 먹어보라는 겁니다.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머리를 치며 다시 한 번 먹이려 하고, 뜻대로 되지 않자 종업원의 머리를 움켜쥐고 밥을 강제로 들이댑니다.
물수건을 던지고, 쌈장을 들어 머리에 뿌리기까지 합니다.
직원들이 죄송하다며 손님을 말리지만 소용없습니다.
소동은 20분 만에 끝나고, 음식물을 뒤집어쓴 종업원은 혼자 남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인 종업원은 부모에게 손을 벌리지 않기 위해 이 고깃집에서 1년째 일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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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이제 진상을 넘어 범죄행위네요.